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살이 쑥쑥 빠진다" 마운자로, 전 세계 휩쓴 '다이어트 끝판왕'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03 20:55:04
조회 379 추천 0 댓글 1


사진=나남뉴스


비만약 끝판왕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효과가 뛰어난 '마운자로'(잽바운드)가 드디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릴리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는 무려 20%의 체중 감량을 보인 비만약으로 현재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한 보조제 역할로 '마운자로'를 마침내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마운자로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혈당 조절 개선 목적으로 식이, 운동 요법의 보조제로 활용되었다.

따라서 식약처의 이번 결정으로 인해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해당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으로 전해졌다.


사진=마운자로 홈페이지


이처럼 마운자로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다름 아닌 확실한 체중 감량 효과 때문이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슨에 따르면 임상 3상 결과 마운자로를 투여한 참가자들의 체중이 원래보다 26.6% 감량되는 효과를 보았다고 전했다. 

이는 감량된 평균 체중만 해도 29.2kg에 달하는 수준이다. 해당 임상은 2년 가까이 진행한 테스트로 평균 체중이 109.5kg인 과체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러한 엄청난 효과 때문에 마운자로는 출시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심지어 품귀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전 세계에 돌풍을 불러일으키며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을 그대로 재현했다. 마운자로 매출은 올해 1분기만 해도 무려 약 20억달러(2조 7252억원)에 달한다.

현재 국내 유일하게 출시된 비만약 노보노디스크 '삭센다'만 하더라도 임상에서 평균 8%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기에 마운자로의 임상 결과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고 볼 수 있다.

2년이면 3000만원, 효과는 뛰어나지만 약값이 비싸


사진=일라이릴리 홈페이지


다만 마운자로가 국내에 출시되더라도 다소 비싼 약값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운자로는 주 1회 주사를 권장하는데 미국 기준으로 한 달 약값이 약 130만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단순 계산으로도 1년이면 1500만원, 2년이면 3000만원 정도가 예상되므로 일반인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가격대다.

직장인 다이어터 A씨는 "어릴 때부터 몸매가 통통해서 항상 스트레스를 받았다"라며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는데 마운자로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해서 반가울 따름"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2년에 3000만원이라는 액수가 결코 저렴하지는 않지만 효과만 확실하다면 어설프게 다른데 쓰기보다 돈을 아껴 비만약을 구매하겠다"라고 의사를 드러냈다.

한편 비만치료제 시장규모는 나날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JP모건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2030년 540억달러(74조 806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삭센다의 매출은 1조 3000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회사에서 출시된 '위고비'는 6조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업계에서는 마운자로의 체중 감량 효과가 가장 뛰어난 만큼 마운자로가 위고비의 매출을 따라잡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 "살이 쑥쑥 빠진다" 마운자로, 전 세계 휩쓴 '다이어트 끝판왕' 뭐길래? ▶ "보상금 10만원? NO" 곰팡이 빵 먹고 배탈... 인터넷에 올리라는 업체▶ "하이닉스 너마저" 급락장에 개미들 눈물…외인·기관은 '선방'▶ "역대급 폭염에 '요로결석' 주의보…충분한 수분섭취 중요"▶ "설마 우리집도?" IP캠에 담긴 사생활 180여건 무단 유출 '헉'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458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100명 내일 입국…4주간 특화교육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90 0
8457 "우리 남편 건물주 될 것" 박수홍♥김다예, 임신 8개월 행복한 예비아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4 224 0
8456 "경기도가 40억?" 강남 뺨치는 집값 줄줄이 '신고가' 경신 어디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4 167 0
8455 "우리는 다릅니다" 야놀자, 미정산금 '350억' 전액 부담 40만원 쿠폰 쏜다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4 2877 4
8454 "절반 가격에 사세요" 추석 선물, 백화점·마트 '사전예약' 판매 시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4 140 0
8453 "연말께 가계통신비·전파정책 새판" 정부, 통신정책 다시 짠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4 117 0
8452 "30일까지 온라인투표" 안심소득 새이름 시민이 정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4 126 0
8451 '성별논란' 여자복서 칼리프, 66㎏급 4강 진출…동메달 확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4 181 0
8450 "우리집 반려견 등록은 필수…9월까지 자진 신고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4 157 0
8449 '검은 금요일' 500대 갑부 자산 182조원 증발…베이조스만 20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4 123 0
8448 난임시술 중단돼도 의료비 지원…서울시, 정책 사각지대 해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4 103 0
8447 "공시생 우르르" 대구, 공무원시험 거주지 제한 요건 철폐하자 벌어진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4 144 0
8446 상반기 육아휴직자 3명 중 1명은 '아빠'…男 비중 역대 최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4 127 0
8445 국민 3명중 2명 "사회 불공정"…중장년, 청년보다 불공정 인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4 110 0
8444 '티메프' 여행상품 환불 보류…피해자들 "책임 떠밀기" 분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4 99 0
8443 "경기침체 진짜 오나" 워런 버핏, 애플 주식 '절반' 또 팔았다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4 132 0
8442 "5000만원 기부에도" 피식대학, 유튜브 조회수 보니 '처참'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 502 1
8441 "닭다리 하나 먹었어요" 류수영, '배려없다' 악플에 해명 나섰다 [8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 12230 46
8440 "옮기다가 꽈당" 포장이사, 이삿짐 계약 시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 209 0
"살이 쑥쑥 빠진다" 마운자로, 전 세계 휩쓴 '다이어트 끝판왕' 뭐길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 379 0
8438 "잘사는 줄 알았는데" 신주아, '♥태국 재벌' 건강 이상 '입원' 충격 근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 584 1
8437 "얼굴합이 역대급" 이세영♥사카구치 켄타로, 줄거리·등장인물·방영 언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 210 0
8436 "엄마 똑 닮았네" 최진실 딸 최준희, 웨딩화보·청첩장 '결혼식' 언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 265 0
8435 "보상금 10만원? NO" 곰팡이 빵 먹고 배탈... 인터넷에 올리라는 업체 [11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 11756 25
8434 "하이닉스 너마저" 급락장에 개미들 눈물…외인·기관은 '선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 274 0
8433 "역대급 폭염에 '요로결석' 주의보…충분한 수분섭취 중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 234 1
8432 "설마 우리집도?" IP캠에 담긴 사생활 180여건 무단 유출 '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 361 0
8431 "노출은 부담스러워" 올 여름, 체형보완 수영복 판매 '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 248 0
8430 "출산율 높이려면 미혼여성 취직지원·고용안정성 필요"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 222 0
8429 "한국 양궁 왜 이렇게 강한가요?" 4년마다 놀라는 외국 기자들 [11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 9723 10
8428 '美 고용충격'에 월가 "연준 9월부터 연속 '빅컷' 나설 것"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 144 0
8427 "BTS 입었던 옷만 봐도 좋아요"…LA 그래미박물관 몰려든 팬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 147 0
8426 수능 D-100…"자기 위치 점검하고 남은 기간 타임테이블 짜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 134 0
8425 "개미는 팔고 우리는 산다" 세계 1위 블랙록, '비트코인' 대량 매입 왜?  [3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2 10655 7
8424 "며느리도 의사" 여에스더, 지성·미모 다 갖춘 '첫째아들 와이프' 최초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2 403 0
8423 "요즘 뭐하나 봤더니" 양진성, '♥사업가' 극비리 결혼 '명품 아동복' 근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2 259 0
8422 "우리 며느리 최고" 장윤정, '♥도경완' 시어머니 칠순 5성급 호텔 플렉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2 239 0
8421 "꿈이 심상치 않았다" 동탄 롯데캐슬 청약 당첨자, 무슨 꿈 꿨길래 '깜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2 260 0
8420 "신발에 가속페달 모양 찍혀" 시청역 사고, 운전자 과실로 결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2 184 0
8419 "등골 오싹, 도와주세요" 박은혜, 집안에서 뱀 허물 나와... 무슨 일?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2 306 0
8418 "6명에 14억4천만원 배상" 형제복지원 국가배상 선고 이어져 [4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2 5482 8
8417 "석조물 손상 우려" 9월부터 경복궁 근정전 관람 일부 제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2 141 0
8416 "최대 30만원 지원" 대전시, 소상공인 월세 지원 대상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2 147 0
8415 "내년엔 오를 듯" 올해 동결된 건보료, 내년 1% 안팎 인상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2 131 0
8414 "3배 이상 커질듯" 티메프 미정산 7월말 2천 745억... 600억 늘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2 152 0
8413 "두방 맞고 46초만에 기권" XY염색체 복싱선수와 대결한 카리니... 눈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2 212 0
8412 "울산 사는 가족 돌봄 청년에 인력·장학금 지원합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2 121 0
8411 기후동행카드 서울-경기 동북부 완성…구리 참여해 8호선 전구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2 130 0
8410 '검은 금요일' 코스피 3% 넘게 급락 2,700선 무너져…2개월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2 131 0
8409 "스미싱 활개 주의" 국민 6% 몰린 동탄역 롯데캐슬 청약 당첨 피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2 133 0
뉴스 [왓IS] “관계자 손가락 열정+정성” 하이브 저격했나…(여자)아이들 소연, 작심 비판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