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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시원한 참교육" 지옥에서 온 판사, 줄거리 등장인물 정보 웹툰 원작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23 21:45:03
조회 268 추천 2 댓글 1


사진=나남뉴스


박신혜가 주연으로 출연한 판타지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가 첫날 9%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지난 22일 닐슨코리아 기준 SBS '지옥에서 온 판사'는 1회 6.8%, 2회 9.3%의 시청률을 세우며 새로운 금토드라마의 서막을 올렸다. 특히 순간 최고시청률은 10.4%로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향후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왕빛나 판사 몸에 들어간 '악마'가 살인을 저지르고도 반성하지 않는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과정을 다룬 판타지 복수극이다.

첫 회 방송은 판사 강빛나(박신혜)의 살해 사건으로 시작됐다. 

누군가의 손에 의해 공원에서 의문사를 당한 강빛나의 영혼은 지옥으로 가게 되고, 재판관인 악마 유스티티아(오나라)는 강빛나의 이야기를 제대로 듣지도 않고 살인자들의 형무소로 보내는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사진=SBS


이에 유스티티아는 잘못된 판결을 내린 책임을 지고 인간 세상으로 떨어져 판사 강빛나의 몸에 깃들게 된다는 설정이다.

유스티티아는 1년 안에 살인을 저지르고도 반성하지 않는 살인자 10명을 직접 손으로 죽여 영혼을 지옥으로 보내야만 한다. 

이렇게 강빛나가 된 유스티티아는 일부러 죄인이 가장 많은 형사부 판사를 자처한다. 그는 일부러 가벼운 처벌을 내리면서 죄인을 세상에 풀어준 후, 다시 범죄자를 찾아가 저지른 죄를 경험하게 해주는 '함무라비 법전'식 처벌을 내린다. 

지난 1회, 2회에서는 현재 사회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데이트 폭력' 가해자가 등장했다. 범죄자는 뻔뻔하게 "사귀다 보면 실수도 좀 할 수 있는 거지, 사랑싸움에 국가가 개입하는 게 말이 되나?"라고 되려 당당하게 반문했다.

상상이 현실이 된 통쾌한 드라마, 간접적인 정의구현


사진=SBS


설상가상로 피해자는 가해자의 보복을 두려워하며 억지로 처벌 불원서를 쓰게 된다. 심지어 피해자는 가스라이팅을 당해 모두 자기 잘못이라며 자책하는 상태에 놓였다.

이 처참하고도 잔혹한 상황에서 악마 강빛나는 데이트 폭력을 저지른 범죄자를 찾아가 직접 '악마의 참교육'을 시전한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지금껏 어디에서도 본 적 없었던 독특한 설정의 판타지와 현실에서 상상만 했던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판사 강빛나 역의 박신혜, 경찰대를 졸업한 강력팀 형사 한다온 역의 김재영, 강빛나를 보조하는 실무관 구만도 역의 김인권, 악마 그레모리가 빙의된 이아롱 역의 김아영 등이 등장한다. 

'지옥에서 온 판사' 원작 웹툰은 놀랍게도 존재하지 않는다. 해당 드라마는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연출 드라마이며 연출과 극본은 박진표 감독, 조이수 작가가 맡았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총 14부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OTT 다시 보기는 웨이브, 디즈니플러스에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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