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수도권行 청년, 지방보다 소득 35% 많아"…'삶의 질'은 저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26 12:55:04
조회 201 추천 0 댓글 0


수도권行 청년, 지방보다 소득 35% 많아…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이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보다 연간 소득이 35% 더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다만 삶의 행복감은 더 낮고 '번 아웃'(소진) 경험도 더 높게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 울산사무소 심채연 팀장과 정준호 주무관은 26일 발간된 통계청 '통계플러스 가을호'에서 이런 분석을 발표했다.

이들은 19세 이상 34세 이하를 청년으로 분류하고,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과 비수도권에 머무르는 청년을 비교했다.

2022년 기준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의 연간 총소득은 2천743만원이었다. 이는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의 소득 2천34만원보다 34.9%(709만원) 더 많은 것이다.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의 취업 비율도 72.5%로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66.4%)보다 6.1%포인트(p) 높았다. 이는 수도권에 남은 청년(70.7%)과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떠난 청년(70.6%)의 취업 비율이 큰 차이가 없는 것과 대조된다.

다만 삶의 질 측면에서는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이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보다 더 높은 수준을 보였다.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의 1인당 주거 면적은 32.4㎡로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36.2㎡)보다 3.8㎡ 좁았다.

'최근 1년 동안 업무·학업·취업 준비 등으로 소진됐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이 42.0%로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29.7%)보다 12.3%p 높았다.

건강이 나쁘다고 응답한 비율도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10.9%)이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6.1%)보다 높았다.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이 평균 통근 시간도 더 길었으며, 장시간 근로 경험이 있다는 비율도 더 높았다.


수도권行 청년, 지방보다 소득 35% 많아…


향후 결혼계획에 대해서는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79.2%)이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76.0%)보다 3.2%p 높았다.

다만 향후 자녀를 가질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62.0%)이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66.2%)보다 낮았다.

2020년 기준 기혼자의 평균 초혼 연령은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이 27.5세로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26.8세)보다 높았다.

평균 총 출생아 수는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이 0.84명으로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1.02명)보다 적었다.

삶의 행복감은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이 6.76점으로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6.92점)보다 낮았다.

비수도권 청년이 다양한 일자리와 높은 소득 등을 이유로 수도권으로 이동했으나, 장시간 근로와 좁은 주거 면적, 긴 통근 시간 등으로 삶의 행복감은 더 낮아진 모습이라는 게 연구진들의 지적이다.

연구진들은 "치열한 경쟁에 내몰리고 이는 결혼 지연과 출산 기피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들의 실제 생활이 마냥 행복한 것은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자격증 따서 이직해볼까?"…국가기술자격 도전하는 직장인 늘어▶ '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수수료 낮춘다…연말 2.0 출시▶ "1년간 스타벅스 음료 할인" 카카오 톡학생증 이용 대학생 혜택 보니...▶ "수도권行 청년, 지방보다 소득 35% 많아"…'삶의 질'은 저하▶ "최소 입찰가 50만달러" 오타니 50-50 홈런공, 경매시장 나왔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10597 "출산률 뚝 떨어지더니" '태아 성별' 이젠 바로 알 수 있다고? [7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1 9203 7
10596 "소중한 생명 찾아와" 임신+결혼 동시에 소식 전한 모니카, 남편은 누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1 319 0
10595 "사진 보고 화들짝" 홍현희, 시아버지가 '얼굴' 때문에 결혼 반대한 사연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0 230 0
10594 "인성폭로 터졌는데" 이휘재♥문정원, 결혼 14년만에 전한 안타까운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0 711 1
10593 "돌잔치에 김건희 왔다" ♥20살 연상과 결혼해 유튜브 고소한 톱여배우 근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0 381 1
10592 "잘사는 줄 알았는데" 스우파2 톱댄서, 결혼 9년만에 전한 안타까운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0 297 0
10591 "지난해 서울시민 1인당 개인소득 3천만원 육박"…8년째 1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0 306 0
10590 "두살 때 사라진 막내딸"…DNA로 55년 만에 눈물의 상봉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0 5187 11
10589 "사기진작 파격 조치" 삼성전자 반도체 격려금 200만원 지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0 259 0
10588 "눈밭에 숨을곳 없이 픽픽"…우크라 '북한군 드론사살' 또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0 272 1
10587 "에이즈 숨기고 청소년 성매매 40대 남성"... 피해 여성 다수 확인 [6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0 7651 28
10586 "다자녀가정 채무자 신속 구제 돕는다" 법원, 미성년 2명 이상 변제기간 단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0 150 0
10585 "실손보험 소비자 분쟁 증가"…백내장 수술·도수치료비 문제 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0 138 0
10584 "월급 1억2천700만원↑" '초고소득 직장인' 내년 건보료 얼마일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0 178 0
10583 "자녀 없어도 무관" 절반 넘었다…"꼭 있어야" 10% 불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0 173 0
10582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 높은 지역 1위는?"…서울 용산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0 133 0
10581 "장모님 콜롬비아 사람" 송중기, '보고타' 언론시사회서 처갓집 언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0 228 0
10580 "이사한 집 찾아오지마" BTS 정국, 사생 피해 여전? "군대 택배 그만"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0 2633 3
10579 "머리 대자마자 꿀잠" 시몬스, 프리미엄 숙면 베개 '30%' 특별할인 판매 행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9 195 0
10578 "싸게 먹으니 더 맛있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30% 할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9 270 0
10577 "살이 쪽 빠졌었는데" 젝스키스 고지용, 건강이상설 '깜짝 근황' 사진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9 220 0
10576 "묵묵부답 일관하더니" 이나은, 곽튜브 논란 3개월 만에 '인스타' 사진 재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9 208 0
10575 "민간임대료 4% 수준" 인천 신혼부부용 '천원주택' 내년 공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9 179 0
10574 "부의금은 5만원이면 충분하다"…성균관유도회 권고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9 340 0
10573 "신혼부부 주목" 서울시, '미리 내 집' 올해 마지막 물량 입주자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9 174 0
10572 "연금 개시 늦출수록·퇴직급여 연금수령 기간 길수록 유리" [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9 5805 1
10571 "카카오톡서 19개 언어 번역된다"…맞춤법도 교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9 172 0
10570 "임신부→ 출산 후 1년까지" '100원 행복택시' 대상 확대... [2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9 5721 1
10569 "한국교통안전공단, 24시간 상담 챗봇 운영"…상담 분야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9 131 0
10568 "최장 보유 1채에만 적용" 상속주택 稅특례 꼼꼼히 따져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9 152 0
10567 "비트코인에 찬물 뿌린 파월"…트럼프와 '금리 엇박자'도 예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9 182 0
10566 "농협은행, 조건부 전세대출·비대면 신용대출 판매 재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9 160 0
10565 "호텔모텔 혼자 있고 싶어 간 것" 최민환, 전처 '율희' 녹취록 정면 반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9 210 0
10564 "출연료 1억 못받아" 故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시어머니와 같은 일 당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9 215 0
10563 "혼인신고 50만원 받으세요" 연말정산, 초혼·재혼 상관없이 '혜택' 적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8 285 0
10562 "2명 이상 낳으면 연금 더 받는다" 국민연금, 쏠쏠한 '출산크레딧' 뭐길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8 307 0
10561 "2000만원 산후조리원인데" 원더걸스 혜림, 둘째 출산 '눈물 펑펑'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8 174 0
10560 "2028 준비됐나"…측근, '트럼프 3선 도전' 가능성 시사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8 699 4
10559 "서울 도시계획·주택·부동산 정보 한눈에"…'도시공간포털' 오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8 156 0
10558 "이역만리서 마주친 드론에 북한군 떼죽음"…연일 최전선 투입 [2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8 2743 5
10557 "3G 속속 종료하는 해외 통신사들"…한국 조기 종료 탄력 전망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8 2132 0
10556 "임기 내 월급 모두 기부" 부산 장준용 동래구청장, 1년 모아 '1억' 내놨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8 180 1
10555 "내년 단독주택 공시가격 1.96% 오른다"…용산·강남은 3%대 상승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8 123 0
10554 "19금이지만 선 넘더니"…방심위, '이혼숙려캠프' 의견진술 조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8 198 0
10553 "부자되기 '바늘구멍' 되고나면 '철옹성'"…연간 계층상승 18%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8 140 0
10552 "가정폭력 부모가 주거분리 자녀 못찾게" 접종증명서 주소란 삭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8 140 0
10551 "월급 1억2천이든 10억이든 건보료 月424만원"…낮은 상한선 논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8 160 0
10550 "서울에서 가성비 제일 좋아" 5억원으로 구매 가능한 84㎡ 아파트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8 193 0
10549 "기다리다 보니 군면제" 나인우, 군대 간다더니... 최근 병역 면제받아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8 3092 5
10548 "고의 체납 아니다, 억울" 이혁재, 국세청 '고액 체납자 명단'에 호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8 176 0
뉴스 클로즈 유어 아이즈, 데뷔 임박했나…공식 로고 모션 영상 깜짝 공개 디시트렌드 03.0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