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월 1만원에 포털 노출" 자영업자 울리는 광고사기 주의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02 15:20:05
조회 183 추천 0 댓글 0


월 1만원에 온라인 광고를 해주겠다는 업체에 사기를 당했다는 자영업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에 있는 광고업체 2곳은 최근 전국의 자영업자들에게 연락해 "월 1만원에 광고를 해주겠다"며 접근했다.

이 업체는 주로 개업으로 홍보가 필요한 자영업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1년간은 월 1만원, 4년간은 월 4만5천원에 광고를 진행하는데 1년만 이용한 뒤 위약금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는 포털 검색어 상위 노출, 지역 종합유선방송사(SO)에 광고 노출, 카카오톡 비즈보드 등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자영업자가 '월 1만원'이란 단어에 현혹돼 광고를 진행하겠다고 하면 카드 번호를 요청해 곧바로 결제를 하는 데 당초 설명과 달리 200만원이 넘는 금액이 카드사 할부로 결제됐다는 것이다.

결제 금액을 확인한 자영업자가 이에 항의하고 곧바로 환불을 요구하면 업체는 이미 광고가 진행돼 위약금이 발생한다거나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피해자가 이 사실을 경찰에 알리겠다고 말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으면 환불해 주겠다"며 새로운 계약서 작성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처벌을 피해갔다.

지난 7월 해당 업체로부터 피해를 본 A씨는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는 계약서를 쓰면 환불을 해주겠다는 식으로 나와 그냥 고소를 진행했는데 통보도 없이 환불을 해줬다"며 "광고가 진행되기로 했던 카카오톡 측이나 지역 케이블 방송사에 전화로 확인을 해도 해당 업체와 계약이 맺어져 있지 않은 상태라 사기업체임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이업체로부터 광고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는 전국적으로 계속 나오고 있다.

지난달 이 업체로부터 광고 제안을 받은 또 다른 피해자 B씨는 "200만원이 넘는 돈이 카드에서 결제된 것을 확인하고 항의하자 블로그에 짜깁기한 홍보물 포스팅한 뒤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고 업체가 주장하며 환불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일부 피해자들은 경찰에 해당 업체를 고소했고 현재 부산진경찰서가 사기 혐의로 해당 업체를 수사하고 있다.

피해자 대부분은 온라인 광고에 익숙하지 않은 60대 이상의 고령 자영업자들이다.

대부분 온라인 광고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의 자영업자가 월 1만원이란 말만 듣고 광고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인데 한명당 피해 금액이 많지 않아 피해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해당 수법의 광고 사기는 수년째 비슷한 방법으로 계속되고 있다.

이들의 광고 사기 수법은 현재 서울 북부지법에서 사기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과 시나리오까지 유사하다.

자영업자 온라인 광고 사기 피해 예방활동가 김지훈 씨는 "광고사기 수법이 오래됐어도 사기 업체들이 고소가 진행되며 환불해주는 수법을 사용해 고소를 취하하게 만들거나 자영업자에게 전혀 필요 없는 광고를 해주고 광고가 진행됐으니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나와 경찰에서 혐의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되는 경우가 많아 피해자는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발간한 온라인광고분쟁조정 사례집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광고분쟁 상담 및 조정신청 건수는 1만452건으로 2019년 약 5천건보다 크게 늘었다.



▶ "월 1만원에 포털 노출" 자영업자 울리는 광고사기 주의보▶ 우리은행서 50억원대 금융사고…"오피스텔 분양대금 대출 관련"▶ 공무원 육아휴직 全기간, 승진 근무경력 인정…법령개정 추진▶ "입꼬리가 처진 줄 알았는데" 뇌경색, 놓치면 위험한 '전조증상' 뭐길래▶ "여보, 여기 꼭 가자" 2024 동아 재테크쇼, '무료' 부동산·주식 강연 총망라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10715 분기배당도 '선배당 후투자' 가능해진다…자본시장법 개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140 0
10714 만취 남친에 "서울까지 태워줘"…음주운전 부추긴 20대 벌금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192 0
10713 "영원한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 별세…향년 73세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238 0
10712 "송어 잡고 추억 만드세요" 16회 평창송어축제 내달3일 개막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158 1
10711 "'주술뉴스' 속 신년 사주·점 예약 봇물"…맹신불편 목소리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128 0
10710 "이 정도면 창조경제?" 성심당 케이크·증정달력까지 되팔이… [4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9055 16
10709 "술을 매일 마시더니" 기안84, 연말 병원에서 전한 충격적인 건강검진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204 0
10708 "결혼도 포기했다" 20년 친구 믿었다가 전 재산 빼앗긴 톱 연예인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279 0
10707 "비혼주의자였는데" 남편 설득으로 시험관 임신 근황 톱스타 연예인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250 0
10706 "지독한 생활고 시달려" 연예계 최고 스타에서 떡볶이 장사 근황 연예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234 0
10705 "합법적인 면제" KBS측, '박서진' 하차 청원 쏟아지자 내놓은 답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186 0
10704 "군대는 불참, 파티는 필참" 부실 근무 논란 송민호, 제대 후 충격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178 0
10703 "결혼하니까 변하더라" 심형탁♥사야, 임신 8개월차에 전한 안타까운 소식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275 0
10702 "겉과 속이 다른 사람" 심진화♥김원효 결혼 13년만 안타까운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207 0
10701 "빚만 6000만원 있더라" 혼전임신으로 급하게 결혼한 유명 여성 개그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226 0
10700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송지은♥박위, 결혼 2개월만에 안타까운 소식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246 0
10699 "서울에서 내집 가지려면 월급 13년 꼬박 모아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169 0
10698 "명실상부 광역교통 중심" 기후동행카드, 수인분당선까지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140 0
10697 "소아·청소년층서 급증" 독감 환자 일주일 만에 2.3배 늘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142 0
10696 "우리동네 의원, 고혈압·당뇨병 진료 잘 보나?" 등급 첫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155 0
10695 "휴대단말기 지원금 상한 사라진다"…'단통법 폐지안' 국회통과 [2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7781 5
10694 "고물가·비대면 취미 확산"…여가 시간 늘고 지출액은 감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151 0
10693 "새해부터 대규모 할인" 이마트, 새해 첫 할인 '고래잇 페스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146 0
10692 "숙박 無위약금 취소" 계약 '당일'→'24시간 이내'로 변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133 0
10691 '오겜2' 외신 평가 '냉랭' 우세…NYT "잔혹함 속 이야기는 멈춰"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232 0
10690 "올해 5세 이하 온누리상품권 구매자 1천286명…76억원어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127 0
10689 "탈세 아냐, 납세 충실" 이준호, 고강도 세무조사 받아...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234 0
10688 "연기는 생업" 재벌 연기했던 '이민호', 사실은... 가정사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243 0
10687 "영원하지 않은 다이아몬드?"…수요감소에 역대급 재고 쌓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246 0
10686 "스마트폰에 신분증이 '쏙'"…'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246 0
10685 "연9.5% 적금효과" 내년부터 청년도약계좌 月최대 3.3만원 보조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6557 3
10684 "내년 방한관광객 늘린다" 中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범시행 검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176 0
10683 "쇼핑하고 연금처럼 매달 적립금" 롯데홈쇼핑, 이벤트 참여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159 0
10682 "동물병원 재진 진찰료 평균 8천원" 제주가 서울의 2배라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156 0
10681 "내년 3천500명 모집" 취업 디딤돌 '서울 매력일자리'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170 0
10680 "산부인과 예약" 한예슬♥류성재, 결혼 7개월만에 전한 반가운 소식 [4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8525 10
10679 "해외만 떠돌아" 연예계 톱스타였다가 나락 간 '유명 가수' 충격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222 0
10678 "튀김찌꺼기에서 자연발화" 원인불명 치킨집 화재 알고보니...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7094 17
10677 "최대 54억원?"…동덕여대 '래커칠 시위' 복구비는 얼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170 0
10676 "내년 확대 운영" '서울형 늘봄+' 늘봄학교 선도모델 자리매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220 0
10675 "거짓말 하지마" 세기의 커플→이혼 5년만에 개인사 드러낸 톱 여배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223 0
10674 "싸이처럼 재입대 할 수도" 부실복무 의혹으로 경찰 수사받게 된 톱가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171 0
10673 "사진보니 대박날만" 성심당 딸기시루 대체 어떻길래? (+가격, 예약, 택배) [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5 2904 3
10672 "아내에게 1억 현금 선물줬는데..." 개그맨 황영진,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5 3881 4
10671 "영하 25도서도 100% 난방" 삼성전자, 가정용 히트펌프 EHS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5 399 1
10670 "한반도 밤하늘 다녀간 산타"…루돌프 썰매타고 선물 2천만개 뿌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5 287 0
10669 "어머니품 떠나 로씨야서 생일 맞는…" 사망 북한군의 손편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5 199 0
10668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구제 빨라진다"…금융당국 조사 강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5 154 0
10667 "계란 두판 9천990원" 홈플러스, 신년맞이 '반값 하나 더 데이'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5 302 0
10666 "연 최대 24만원 지원" 강남구 교통비 3만 5천명 혜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5 155 0
뉴스 제이홉 “이게 아미 파워…모든 것 쏟아부어 최고의 공연 만들 것”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