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군필 고졸 ㄹㅇ 고1까진
그래도 어거지로 공부 함 하지만 이후 씹병신 처럼 놀고먹고 싸고해서 사실상 중학교 수준 보다 못할 베이스일것같음
그냥 막연한 생각머리로 현실에 대한 회피기질로 여태 살아옴
그러다 사촌들 하고 밥먹는 자리에서 사촌형이 우리 엄마가 이모랑 고민상담 하시다 나땜에 눈물 흘리셨다는 이야기 듣자마자 망치로 뒤통수 맞은것 같은 충격과 미안함 자기혐오가 밀려온다  
우리 부모님은 이렇게도 인생 열심히 사시고 멋진 분들인데 자식 새끼 라는 새끼는 군대 다녀오고도 바뀐게 없다는게 정말 죄송 스럽고 늘 내색 안하셨지만 속으론 얼마나 힘들어 하셨을지 감도 안잡히더라 부랴부랴 인터넷 켜서 게임이 아닌 인생진로 검색 해보다 보니 멍청한 머리로 생각해낸 거긴 한대
폴라택 들어가서 생산직 알아보기 아님 정말 지금부터
내년 까지 재수해서 지거국 목표로 해야할지
고민인대 정말 공부 머리 솔직하게 없는듯 싶고 공부습관도 안잡혀있고 제일 걱정인게 학생때부터 느낀 남들하고 다른 병신갘이 느린 이해력이 걱정됌 재수한다고 하면  현실적으로 내년 바라보고 노베이스로 중1정도의 베이스로 지거국 가능 할까? 아님 시간낭비 말고 폴리택 가서 기술 배워야 할까?
욕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