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강인, 韓 최초 기록 썼다…마요르카 복덩이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02 07:23:48
조회 7559 추천 1 댓글 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고성환 기자] '골든 보이' 이강인(22, 마요르카)이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그는 리그 6호 골을 신고하며 한국인 최초로 라리가 공격 포인트 10개를 달성했다.


마요르카는 2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라리가 32라운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마요르카(승점 41)는 11위가 됐다.


마요르카는 5-3-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아마스 은디아예-베다트 무리키, 이강인-이니고 루이스 데갈라레타-마누 모를라네스, 자우메 코스타-호세 코페테-안토니오 라이요-마르틴 발리옌트-파블로 마페오,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가 먼저 출전했다.


이강인이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했다. 그는 전반 8분 좋은 탈압박과 빠른 질주로 수비 네 명을 따돌리며 경기장 중앙 지역을 돌파했다. 결국 빌바오 수비는 파울로 이강인을 막아세울 수밖에 없었다.


조심스러운 경기 양상이 계속됐지만, 이강인의 탈압박 능력은 돋보였다. 그는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화려한 발재간으로 상대 압박을 이겨냈다. 빌바오 수비는 전반에만 이강인에게 반칙 3회를 저지를 정도로 그를 막는 데 애를 먹었다.


마요르카가 전반전 가장 좋은 기회를 놓쳤다. 전반 41분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올린 날카로운 코너킥을 마페오가 머리로 공을 떨궈줬다. 무리키가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발에 제대로 맞추지 못했고, 이어진 발리옌트의 슈팅은 수비벽에 가로막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답답한 경기 속에서 이강인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그는 후반 12분 박스 왼쪽에서 무리키가 뒤로 내준 공을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그 6호 골이자 지난 헤타페전 한국인 최초 라리가 멀티골에 이은 홈 두 경기 연속골이었다.


이로써 이강인은 라리가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그는 올 시즌 리그에서만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이강인은 후반 39분 안토니오 산체스와 교체되며 임무를 마쳤다. 홈 팬들은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그를 향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이강인은 약 84분 동안 1골, 드리블 성공률 100%(6/6), 공 소유권 회복 7회, 지상 경합 승률 73%(11/15) 등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펄펄 날았다. 매체는 그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2점을 부여했다. 라리가 역시 이강인을 KOTM(KING OF THE MATCH)으로 선정했다.


다만 마요르카는 마지막 순간 웃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헌납하며 이냐키 윌리엄스에게 극장 동점골을 내줬다. 결국 마요르카는 1-1로 비기며 다 잡은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finekosh@osen.co.kr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1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3578 '목표는 우승'...젠지, MSI 정벌 위해 '결전의 땅' 런던 行 [19]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6 15310 20
3577 손흥민, '우상' 호날두 넘을까…발끝만 믿는 토트넘 [8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6 14320 17
3576 '철기둥' 김민재, 韓 역사 썼다…최초 세리에A 우승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5 6205 0
3575 코드쿤스트 여자친구, 알고보니 1살 연상 잡지 에디터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4 2883 0
3574 갑자기? SSG vs KT, 주심 교체…8분간 경기 중단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3 2998 0
3573 꼴데 아닌 탑데…롯데, 5358일 만 9연승 질주 [14]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3 5550 11
3572 호날두, 사우디도 싫증났다…"스페인 복귀 원해" [7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3 11369 16
3571 '370세이브' 오승환, 데뷔 첫 선발 등판.."꿈 이뤘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2 6887 1
3570 임영웅, 거침없는 랭킹 질주…영화까지 '대박' 행진 [26]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2 7312 29
이강인, 韓 최초 기록 썼다…마요르카 복덩이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2 7559 1
3568 황희찬, 굴욕 역사에 이름 남겼다…울버햄튼 0-6 대패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30 10009 0
3567 "외쳐 킹강인!"…이강인 60m 질주 골, 라리가 이주의 골 선정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9 5703 1
3566 '최종병기' 이영호 없어도 테란의 시대…ASL 결승 격돌 [2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8 2142 11
3565 손흥민이 구했다! 토트넘, 맨유와 2-2 극적 무승부 [6]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8 7931 12
3564 임창정, 주가 조작 의혹 전면 부인 "동반자라 생각했는데"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7 1263 0
3563 맨시티, 아스날 대파…역전 우승 보인다 [5]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7 11266 11
3562 '대행의 대행' 토트넘 메이슨 코치, 맨유→리버풀전 출사표 [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6 3058 11
3561 호날두, 사우디 行=도전 맞았다…컵 대회 4강 탈락 '수모' [34]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5 10105 34
3560 토트넘 수비 와르르…5분에 1골씩 헌납 '충격' [5]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3 16580 11
3559 오승환 홀드→이승현 블론…고민 커지는 삼성 마운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2 1189 0
3558 램파드 그만 봐도 되나…첼시, 사령탑 후보 셋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2 598 0
3557 트레블은 무슨…맨유, 매과이어→데헤아 호러쇼에 UEL 탈락 [1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1 2595 11
3556 한화 스미스, 야구팬에 "쓰레기 나라에 잘 있어라" [38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0 35371 103
3555 '서정희 전 남편' 서세원, 캄보디아에서 링거 맞다 사망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0 810 0
3554 벤제마 vs 홀란드 성사! 레알·맨시티, 결승 티켓 두고 격돌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0 7167 1
3553 아스트로 문빈, 25세 사망…유족은 빌리 문수아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0 8375 0
3552 데이트 폭력 유튜버=웅이였다…"피하거나 숨지 않아" [6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9 17120 35
3551 '최강 불펜' 어디로 갔나…LG, 2연속 불펜 싸움 흔들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9 1524 1
3550 김민재 결장 영향 컸다…나폴리, 밀란 못 넘고 UCL 탈락 [5]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9 8872 1
3549 살라→조타 '골골골'…리버풀, 화력 대폭발→8위 유지 [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8 9197 11
3548 YG 이례적 입장 표명.."로제 강동원 안 사귄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8 3500 0
3547 선수 폭행은 무죄, 판정 항의는 유죄? 리버풀, 또 벌금 낸다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6 922 3
3546 블랙핑크가 해냈다! 'K팝 아티스트 최초' 코첼라 헤드라이너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6 2458 0
3545 호날두 또 의문의 1패…자하 "아직은 유럽이 좋아"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5 8662 0
3544 기성용 동료, 억울한 경력 단절…성범죄 무혐의 [3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5 9433 22
3543 레이디제인, 배우 임현태와 결혼…7년 비밀 열애 [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4 1343 0
3542 염경엽, 이천웅 불법 온라인 도박 사과 "교육 시키겠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4 1754 1
3541 '방송 중단' 이휘재, 캐나다 行…♥문정원과 쌍둥이 육아 [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4 1162 0
3540 맨유, 혼자 4골 넣었는데 왜 무승부? 안방 호러쇼 '끔찍' [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4 2815 11
3539 이승기 "♥이다인과 결혼, 축복해달란 말 안 한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3 4649 0
3538 김민재, 항의 하다 경고…나폴리 최악의 경기 [6]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3 12440 12
3537 이강인, 박지성 후배 or 다비드 실바? 에이전트 맨체스터 行 [4]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2 6395 11
3536 '홀란 1골 1도움' 맨시티, 뮌헨 격파…챔스 4강 보인다 [4]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2 2120 0
3535 라비, 병역 연기 간절해 병역법 위반…빅스 탈퇴 "죄송하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1 826 0
3534 아이브, 컴백 하루 만 날벼락.."레이, 치료+안정 필요"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1 1694 0
3533 모델 출신 배우, 26세 사망…"장례는 비공개 진행"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1 2031 0
3532 호날두, 강약약강의 정석…골 못 넣으니 '버럭' [1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1 10746 15
3531 김연경, 갓연경! 만장일치 여자부 최우수 선수 수상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0 1587 2
3530 호란, 3번 음주운전 하고 복귀 시도…역풍 맞았다 [206]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0 9863 29
3529 바쁜 아스날, 리버풀에 발목 잡혔다…불안불안 1위 [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0 4692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