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이상은 지구대, 파출소 근무, 고로 주야 ㅈㄴ 바뀜. 통상 공기업, 공무원 교대근무는 야간에 자는 시간이 4시간이상 확보돼서 심각한 수준으론 수면 리듬 안깨지고, 40~50 되면 만성 피로 정도가 전부임.

근데 경찰은 야간에 일절 못잔다고 봐도 무방하기때문에 좆됨. 주야비휴 계산해봐라. 월요일 새벽6시에 일어나야되고, 화요일은 오후 3시쯤 일어나야된다. (다음날 아침까지 근무하려면) 수요일 아침에 퇴근해서 바로 자면? 오후 4~5시쯤 깨겠지. 이렇게 되면 완전 올빼미돼서 안되고 꾸역꾸역 참는거다. 나중에 가정 생기면 비번, 휴무때 낮에 잡다하게 할 일도 많고, 그러면 30시간 깨있고 이런 경우가 잦다.

어떤날은 새벽6시, 어떤날은 오후, 어떤날은 저녁 10시 이런 식으로 완전 180도 수면리듬깨지고 한 10시간 깨어있는 상태에서 야간 들어가는 경우도 생길 수밖에 없다. 그런 상태에서 새벽 2~3시 출동해서 주폭 상대해봐라. 24시간 밤새면 사람이 조금만 뭐 해도 예민해지는데 맨정신에 봐도 좆같을 주폭의 시비, 꼬장... 2030일때야 괜찮지 나이 40만 돼도 어린 새끼들한테 반말들어가며 뒤처리.. 보통일 아니다.

담배 꼬나물고 가오 존나 잡으면서 상남자, 자존심 이딴거 내세우는 놈들 열에 아홉은 40전에 멘탈 다 나감. 그 중 30%는 때려치우고 뒤늦게 딴일하고, 나머지는 처자식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거.



이거 진짜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