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부천의 멘가고토쿠 츠케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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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구가 땡큐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명반주세요

[리뷰] 부천의 멘가고토쿠 츠케멘앱에서 작성

전팔

2024.06.15 16:36:18

조회 123 추천 0 댓글 3

안녕하세요

라오타에요

오늘 갈곳은 부천 원종의 멘가고토쿠에요

이 곳에 츠케멘이 잘 한다해서 가봅니다.

가는 교통편은 인천기준으로 가면

서해선 원종역4번 출구에서 도보9분

혹은 7호선 까치울역에서 마을버스017-1번 갈아타면 원종주공아파트 정거장 바로앞

암튼 도착했는데, 인스타나 간판보면 주인분이 용과같이 십덕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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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세가에서 뭐라 안하냐...

암튼 점심시간인 12시쯤 넘어서 입갤하니 제가 첫손님인듯

키오스크로 츠케멘L(11,000) 로 주문합니다.

가격이 착해요

추가주문도 저렴해보이던데 욕심 안부리기로...

이번 주만해도 라멘 3번째 먹는거라...

닷지석 10개정도되는 작은 가게인데 실내는 나름 쾌적합니다.

직원은 부부로 보이시는 남녀 직원이 있고요, 친절하십니다

물은 시원한 정수기로 받아먹고, 에어컨이 2개네요.

추움 ㅋㅋㅋ

기다리다가 앞에 설명문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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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된 소스는 다시마식초가 있고, 기본 반찬은 단무지가 있네요.

잠시 기다리는 동안 저처럼 남자손님 따로 2분 더 오네요.

문득 드는 생각이 이런 맛집이 왜 우리집 근처에 없나 아쉽기도 하네요.

이윽고 라멘 입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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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케지루와 면과 친구들입니다.

위에서 찍어서 그런지 표가 안나지만 면양이 많아요

츠케지루도 양이 충분하고요

그럼 일단 면부터 한젓가락.

멘타카무쇼만큼은 아니지만 자가제면을 했는지 탄력이 좋고 부드럽습니다.

츠케지루의 어분가루를 섞기전에 젓가락 콕 찍어 맛을 보니 중후한 돈코츠가 맞이 합니다.

가루를 섞고 면을 담궈 한입.

음... 맛있습니다.

돈코츠와 어분의 조화가 잘되어 면과 같이 입안에 들어옵니다.

김과 멘마, 달걀은 보통이고, 차슈는 한개인데 양은 넉넉합니다. 불맛도 느껴지고 두께가 있는데도 너무 질기지도 않고 잘 먹어집니다. 근데 살짝 짭니다. 조금 싱겁게 했으면 츠케지루랑 조화가 좋았을건데... 뭐 개인취향입니다.

츠케지루 안에 야채랑 자투리 고기가 꽤 있습니다.

식감도 좋고요.

어느 정도 먹다가 다시마 식초를 면에 둘러줍니다

음... 끝맛이 새콤해지고, 멘야겐키에서와 같이 막 맛이 많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이제 건더기들을 해치우고 와리스프를 주방에 요청합니다.

쇠물병을 주십니다. 뜨거우니 조심해서 부어 먹으라 합니다.

스프에 적당량 섞어 마무리...

국물이 밑으로 갈수록 돈코츠가 진하게 느껴지니, 드실분은 처음에 젓가락으로 잘 휘저어보세요.

그리고 완멘.

[평가] 가성비랑 맛 밸런스가 좋은 부천의 츠케멘 가게였네요

돈코츠라멘도 기대가 되네요.

김포공항 가시는 분들은 가시는 김에 들러서 먹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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