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idental On Purpose 미니 앨범 감상평

Accidental On Purpose 미니 앨범 감상평앱에서 작성

두글자

2025.03.10 19:40:55

조회 108 추천 3 댓글 3

1. title song

Baby, Not Baby

솔로 1집 타이틀곡 28 Reasons에 비하면 상당히

대중적으로 어필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함

곡의 분위기는 어둡지만 멜로디나 비트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노래처럼 역동적인 느낌을

발산하는 매력이 느껴진다.

퍼포먼스도 노래에 맞게 성숙된 모습을 펼쳐줄 거라는

기대감이 들게 한다.

2. Better Dayz

몽환적이고 끈적한 목소리가 곡을 주도하는 노래다.

락 사운드까지 가미되어서 이전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3. Rollin' (With My Homies)

개인적으로 내 취향에 딱 맞는 노래다.

통통 튀면서 가볍게 들을 수 있는 사랑스러운 노래다.

4. Whatever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노래

5. Praying

듣다보면 어딘게 모르게 경건해진다.

RedVelvet의 정규 2집 I Just에서 나지막히 읊조리는

슬기 파트가 떠오르기도 하고 아슬 1집에 수록된

슬기의 솔로곡 Un cover의 메시지가 Praying 통해

보다 더 깊어진 느낌이다.

6. Weakness

봄이 온게 느껴질 정도로 수록곡 중에 따뜻함이 느껴진다.

봄 바람이 불어오는 기분이다.

슬기 미니 솔로 1집의 수록곡인

Bad Boy, Sad Girl (Feat, BE'O)

떠오르는 듯한 다소 말랑말랑하고 그 속에서 내적인 고민이

묻어나는 사랑 노래다.

총평

전작인 28 Reasons - The 1st Mini Album 에서는

Dead Man Runnin', Los Angles, Crown 처럼

실험적인 느낌이 강한 노래들이 있던 반면에

이번 미니 솔로 2집에서는 실험적인 부분은 다소 낮춰놓고

이지리스닝적인 요소에 중점을 두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앨범의 구성이 단조롭게 흐르지 않았는가에 대한

아쉬움도 남아있다. 앨범의 전반의 통일성을 살렸다면

성공이지만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다소 밋밋하고

뭔가 임팩트 있게 기억에 남는 요소가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대중적인 멜로디와 신나면서 슬기의 보컬과 개성이 느껴졌던

그리고 깊게 각인이 되었던

"Anywhere But Home"과 같은 느낌의 노래가 중간에

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다음 앨범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을 시도해도 좋을 듯 하다.

오랜 시간 앨범 준비를 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길 바라며

감상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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