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메스틱스는 댑 리자드(dabb lizards), 메스티규어(mastigure), 스파이니 테일 리자드(spiny-tailed lizards), 유로메스틱스(uromastyxs)로 잘 알려진 도마뱀들이 속해있는 종이다.
그들은 깨어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일광욕하는데 쓰거나, 혹은 위험이 닥쳐왔을 때에나 낮 시간에 지하의 땅굴에 숨어있는 데에 쓴다.
그들은 초목지대에 접근하기 쉬우며 좋은 은신처인 바위가 많은 언덕에 거주하는 경향이 있다.
-분류학-
속명 Uromastyx는 꼬리를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ourá (οὐρά)와 회초리, 채찍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mastigo (Μαστίχα)에서 유래되었는데, 유로메스틱스 종의 모든 개체의 특징에서 비롯된 것이다.
-모습-
유로메스틱스는 종에 따라 25cm~91cm, 혹은 그 이상으로 자라기도 한다. 해츨링과 베이비 개체들의 크기는 대개 7~10cm 정도이다.
다른 대부분의 파충류들과 비슷하게 유로메스틱스도 기온이 낮을때는 어둡고 흐린 색을 띤다. 반대로 따뜻할 때에는 밝은 색을 띠는데, 예외적으로 일광욕을 할 때에는 햇빛을 더 많이 흡수하기 위해서 검은색을 띤다.
그들의 돌기가 돋은 꼬리는 근육질이며 무겁다. 그 꼬리는 엄청난 속도로 휘둘러질 수 있는데, 유로메스틱스는 적을 향해 꼬리를 휘두를 때 위협적으로 히싱(숨을 쌕쌕거리는 것. 위협, 흥분을 표시함.)을 하면서 이빨을 드러낸다.
그들은 보통 땅굴에서 잘 때 침입자를 저지하기 위해 꼬리를 입구 쪽으로 놓고 잔다.
-분포-
유로메스틱스는 북아프리카 대부분과 중동 지역, 중앙아시아와 인도에까지 서식한다.
그들은 8000km에 달하는 30여개의 국가에 걸쳐 분포하며, 해발고도 914미터 이상의 지역에서도 서식한다.
서식지에서는 현지인들에 의해 식용되거나 시장에서 팔리기도 한다.
유로메스틱스는 섭씨 48도 이상의 지역에서 일광욕하는 경향이 있다.
-번식-
암컷 유로메스틱스는 어디에서든지 5~40개의 알을 산란할 수 있는데, 알의 개수는 암컷의 나이와 종에 따라 다르다.
유로메스틱스는 짝짓기 후 30여일 후에 산란을 하며, 부화까지는 70~80일이 소요된다.
방금 태어난 해츨링의 몸무게는 4-6그램이고, 머리부터 항문까지의-꼬리를 제외한- 몸길이는 약 5cm 정도이다.
베이비 개체는 부화 이후 몇주 내에 급속한 속도로 성장한다.
알제리의 현장 조사에서 ‘모로코 스파이니 테일드 리자드’는 8-9세의 나이가 될 때까지 매년 5cm 정도씩 성장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야생 유로메스틱스 암컷은 수컷보다 작고 수수하며, 짧은 발톱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말리 유로메스틱스 암컷은 밝은 갈색 바탕에 등을 따라 검은 점무늬가 있는데 비하여 수컷은 밝은 노란 바탕에 검은 얼룩무늬를 가지고 있다.
사육상태에서는 말리 유로메스틱스 암컷이 수컷의 몸 색깔을 따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말리 종은 제대로 된 인공 번식이 어렵다.
*겨울의 낮은 온도가 다음해 번식을 촉진한다는 설도 있음.
-먹이 급여-
유로메스틱스는 식물성 먹이에서 대부분의 수분까지 섭취한다. 물그릇을 놓아두게 되면 사육장 내의 습도가 놓아지므로 별로 좋지 않다.
사육되는 유로메스틱스의 먹이는 식물성이어야 한다.
꽃상추, 민들레의 잎과 줄기, 청경채 등이 먹이의 기본이 된다.
양상추는 영양가가 거의 없으므로 가끔 수분공급용으로 주고, 가시를 제거한 선인장도 수분공급이 절실할 때 먹일수 있다.
먹이에 칼슘도 더스팅해줘야 하는데, 이 칼슘을 제대로 흡수하기 위해서는 UBV등이나 자연광이 필수이다.
먹이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으론 시금치, 근대, 꽃이 피는 양배추를 먹이면 안된다는 것이다.
시금치의 수산염이 혈류 내에서의 칼슘 흡수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이다.(나머지도 같은 맥락인 듯)
또한 슈밀이나 귀뚜리도 먹이지 말자. 곤충은 고단백 식품이므로(베어그릴스라면 좋아하겠지만) 유로메스틱스 성체가 곤충을 먹으면 간 손상이 온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유로메스틱스는 완벽한 초식 파충류라는 거다.
*어릴 때에는 귀뚤이, 슈밀, 밀웜을 일주일에 세 번이나 네 번 정도 급여해도 된다.
*어릴 때 곤충을 먹이면 성장 속도가 빠르다는 경험담이 있음.
-사육-
역사적으로 사육-유로메스틱스는 그들의 사육 환경에 대한 지식의 부족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길러졌다.
최근 몇년동안 유로메스틱스에 대한 정보가 확연히 증가했고, 적절한 사육 정보가 대중화됨에 따라서 야생 상태와 비슷한, 혹은 더 나은 인공 사육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말리 유로메스틱스는 유로메스틱스 중 애완용으로 최고라고 간주되는데, 말리는 인공 사육 하에서도 잘 적응하기 때문이다.
사육이 쉬운 또 다른 종으로는 발색이 다양한 수단 유로메스틱스(Uromastyx ocellata ornata)가 있다.
메스틱스에겐 칼슘 흡수를 위해 UVB나 UVA가 필요하다. UVB 전구는 6개월마다 한번 교체해야 하는데, 6개월이 지나면서부터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메스틱스는 상당히 많이 돌아다니는 종이기 때문에 넓은 사육장을 위해서는 비용이 좀 나갈수도 있다.
겨울의 낮은 기온은 봄이 돌아왔을 때 짝짓기철을 알리는 생체시계가 되기도 하고, 주기적으로 생장을 지연시키기 때문에 수명을 더 늘이기도 한다.
유로메스틱스는 버로우성이므로 몸을 숨길만큼 충분한 바닥재를 깔아주던지 은신처를 놓아주어야 한다. 야생 상태의 메스틱스는 지하 3m까지 굴을 파기도 한다.
-요약-
성별구분 : 수컷은 대퇴공과 반음경을 가지고 있으므로 구별이 가능한데, 모든 종류에서 명확하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서식지 : 유로메스틱스는 자기 영역을 지키려고 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사육상태에서는 단독사육이 적당하다.
사육장 : 유리수조, 포맥스 케이지, 나무상자 등등. 바닥재로는 모래, 신문지 등을 쓴다. 일광욕과 은신을 위한 바위도 넣어주어야 하는데, 바위를 잘 고정시켜놓아야 바위 밑에 땅굴을 파다 깔려죽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다. 은신처도 필수.
* 여름에는 온도가 1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면 야외사육도 가능하다.
온도 : 일광욕 장소는 50도, 그 밖의 장소는 30도 정도면 된다. 사육장 양쪽에 온도계 하나씩 달고 항상 체크해줄 수 있으면 최고>
조명 : 여과되지 않은 자연광이 가장 좋은데, 햇볕을 쪼여주기 어려운 상황이면 UVB나 UVA가 필수이다.
물 : 사막 생물인데다 먹이에서 대부분의 수분을 얻기 때문에 별도의 물그릇이나 온욕은 불필요하다. 온욕을 한다 해도 바로 건조되지 않으면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물그릇은 어쩌다 한번씩 넣어주도록 하고, 너무 오래도 넣어두지 말자.
먹이 : 양배추, 콜라드의 잎과 줄기, 겨자의 잎과 줄기, 고구마, 당근, 완두콩, 옥수수, 민들레의 잎과 줄기, 청경채, 렌즈콩, 알팔파 등을 먹이면 되고, 대부분의 콩은 먹이기 전에 싹이 나도 상관없다. 이구아나 사료를 야채에 섞어주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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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방학때는 나를 더 자주 볼지도? 레게 성별구분 사진은 참고하라고 올렸음.
디시태그 진짜-- 케어시트 하나에 50분 오버, 연습 더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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