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사진들 보면 알겠지만 백형이 나한테 한 말들임...

나도 처음에는 저 형이 장난식으로 하는건줄 알고 댓글도 달아줬음..

근데 가면 갈수록 저 형이 계속 저렇게 나왔고, 난 그게 진짜로 달라고 그러는줄 알았어.

결국 그게 어제 터졌고, 화난 상태에서 댓글을 달다보니 상황이 점점 더 악화되었지.

오늘 컴퓨터를 켜고 습관처럼 디시 파양갤을 들어오게 되었고, 글들을 다 읽어 보았지..

그래... 용품도 없이 입양한 내가 큰 잘못이지.. 하지만 생물이 키워지고 있었던 사육장과 사육환경을 통째로 입양했던건데,

내 마음에 안들어서 바꾸려고 한것도 있어...

그걸 형들이 잘못 알아들은것 같아..

또 내가 소심하고 막 크게 부풀려서 이야기 한다고 하는데, 이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지..

애기를 처음 키우는 여자가 애기의 행동과 체온이 좀 틀리고 그러면 호들갑 떠는거라고 생각하면 되겠지..

형들은 내공이 쌓여서 '이것쯤은 별거 아니겠지' 하지만, 초보 입장에선 크게 느껴지잖아.

그리고 백형... 아무리 장난이래도 계속적으로 그러면 진짜로 그러는거같이 느껴지니깐 자제 부탁 좀..;;

군대처음 자대배치 받고 선임이 욕하면서 장난치면 신병입장에선 그게 장난으로 받아야하는건지, 진짜로 받아들여야하는건지 모르잖아.

아무튼, 나 때문에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