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딩 관련으로 최근까지 습도가 원인이네 사료가 원인이네

의견이 분분하던데

육겁 단톡에서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뭐하나 물어보면 유튭, 레딧에서 본게

그저 정답인듯 확정지어서 앵무새처럼 핫존이 어쩌구 쿨존이 어쩌고

습도는 몇이어야 되고.. 하는거보면 진짜 답답함.

그딴게 어딨음. 대충 가이드라인이야 있을수있겠지만.. 사육 환경이 다다른데 그게 어떻게 같을수가 있음

특히 피라미딩은 사실상 정답이 없다고보는게 맞음

같은 사육장에서 7년째 같이 같은 식단 먹고 자라는 동일 종이어도

어떤 개체는 세상 둥글거리고 어떤 개체는 피라미딩 생기는데

대체 무슨 기준으로 습도때문이니 사료 때문이니 그런 소리 하는지 모르겠음.

다만 사료가 관여 되는건 확실한데 그 이유는 사료를 많이 먹어서가 아님.

육겁 등갑은 벌어지면서 안에서 차오르는식으로 나무의 나이테마냥 자라남.

확실히 사료먹이는게 단백질의 영향으로 성장이 빠르고 그러다보니

한번에 그 나이테에 해당하는 너비가 넓고 가파르게 자라는것뿐이고 그럴수록 울퉁 불퉁 해지는거지.

그리고 저마저도 같은 사육장 내에서 키워도 계절 주기 따라서 애들먹는거 다르고

개체마다 그거 또다르기때문에

같은 환경에 같은 식단으로 키워도 다 다른결과가 나옴,

퍙 사육이 본격화 된게 얼마나 됐으며 육겁 글싸는 사람중에 키운지 10년 넘는사람 몇이나 된다고

남들 사육에 쉽게 이래라 저래라 할수있는지 모르겠음.

상대방이 먼저 조언을 구하는 경우일때나  '나는 이러이러하게 키우고있다' 정도 인거지

누가보면 육겁 한 40년 키운사람들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