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찍었다고 나온 사진인데 왜 찍었는지는 모름
1. 그린이구아나
내가 처음 입문한게 2009년 이었는데 이 때 기준으로 얘기하면 마트 가면 햄스터 or 기니피그 옆에 항상 그린이구아나가 있었음
가격은 2-3만원정도 였는데 이것도 마트 기준이고 파충류 샵 홈페이지에서는 만원대에 팔았던 걸로 기억함
생일 선물로 아버지가 이구아나 사줘서 2년 정도 기르다가 탈출해서 행방이 묘연해졌는데
그 때 생각하면 자외선 램프도 없었고 식단도 상추, 배추, 과일 정도가 끝으로 아주 개판이라(참고로 마트 직원이 하라는대로 한거임) 지금 기준으로 보면 거의 학대 수준이었음 미안했다..
이구아나는 그렇게 보내고 몇년 후에 사이테스 & 사육시설등록 콤보맞고 국내에서 아예 씨가 말랐더라
2. 용품
그 당시엔 돈없으면 아마존, 돈있으면 엑소테라 구도로 가는게 국룰이었는데 용품 제조사가 별로 없어서 아마존, 엑소테라 빼면 쥬메드 간간히 보이는 정도였던걸로 기억함
그리고 오랜만에 들어와서 보니까 뭐때문인지는 몰라도 엑소테라 먹이,물그릇 품질이 열화 됐더라
그때는 물그릇 보면 약간 레진처럼 매끈하고 마감이 괜찮았었는데 요즘은 아마존처럼 꺼끌꺼끌하고 도색, 마감도 영..
그래도 지금은 오만가지 제조사들 다 수입해다 팔아서 그 때 비하면 선택지도 많고 훨씬 좋은듯
3. 파충류샵
그땐 파충류샵 자체가 많이 없었는데
렙타일리아, 타란스토리, 쩡글, 지곤(현 JIF), 밀림펫, 밀림하우스, 렙타일시티 정도만 기억남
알다시피 지곤은 용품, 사료 만들어 팔아서 옛날보다 더 대성함
4. 파사모
내가 파사모 처음 가입한게 2012년이었는데 그때도 사실상 장터 수준이었음
당시 운영자가 미리내였는데 군대 때문이었나 암튼 년 단위로 잠수타고 카페 관리가 안되서 분양글, 판매글만 올라오고 가끔 햄스터 발 잘라서 인증하고 가는 놈들도 있었다
그거 말고는 하도 오래전 일이라 별로 기억안남
5. 파충류 종류, 퀄
이건 학실하게 말 할 수 있는데 전체적인 종류, 퀄리티는 지금이 훨씬 나음
맨 위에 짤만 봐도 레게 베이비, 그것도 하옐이 샵가가 거의 4만원이었고 비어디는 노멀 베이비가 8만원부터 시작이었음
또 샵에 가도 종류가 생각외로 많이 없었는데
대부분 레게, 비어디가 주류였고 뱀은 콘 킹 볼파 그 외에 워터드래곤, 샌드피쉬같은 잡도마뱀과 거북이 절지류 좀 있는 정도
지금보다 시장도 마이너했고 그마저도 대부분 돈없는 급식이라 그냥 잘나가는 거 위주로만 가져다 팔아서 그렇지 않았나 추측해봄
대신 동물 수입&사육에 대한 규제가 없어서 돈 좀있는 아재들은 악어 키우고 그린아나콘다 키우고 원숭이에 북극여우에 진짜 오만가지거 다 키웠음
당시 청계천가면 바다거북도 살 수 있니 소리 나오던 시절이었으니..
암튼 가격대비 퀄리티는 지금이 더 좋고 종류도 지금이 더 나은듯
6. 사료
그런거 없었음 물거북사료 빼면 렙칼, 엑소테라에서 만든 비어디, 이구아나 사료 정도
그래서 충식도마뱀 > 밀웜 뚜리 필수였고 쥐 빼면 냉동먹이도 없었음
가끔 파사모같은데 누가 귀뚜라미나 밀웜 냉동해서 줘도 되냐고 묻는 글이 올라왔는데 그럴때마다 냉동하면 영양소 손실이니 뭐니 하면서 다들 호들갑 떨어서 다들 그럴 생각을 안했음(냉동쥐는 멀쩡히 얼려서 먹였는데..ㅋㅋ)
뭐 대충 생각나는 에피소드는 이정도 있고 당시에 궁금한거 있으면 내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해드림
물론 당시엔 나도 급식이었던 지라 틀린 정보가 있을 수도 있으니 틀려도 이해좀 앙망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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