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렙타일포럼 갔다왔음 - 파충류, 양서류 갤러리

파충류, 양서류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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퍙 키우다보면 가끔 현타옴 꽤 오래 사는데, 미래 생각않고 데려온건 아닐까 싶음 나중에도 제대로 된 사육환경을 갖출 수 있을까? 인생에 다사다난한 일이 많았어서. 내 입으로는 가족이다 말하지만 사실 동일한 지위일 수 없다는걸 알고 있음. '개인적인 사정'이라는 흔한 변명으로 분양글 올리는게 우리의 마지막일까봐 무섭기도 하고. 현타인지 경각심인지 일찍 잘거라 새벽감성 작성자 : 담수

부산 렙타일포럼 갔다왔음앱에서 작성

햄모리

2025.03.01 20:27:32

조회 900 추천 9 댓글 32

들어가기 전에는 사진 잔뜩 찍어와야지 했는데 너무 넓고 너무 많고 폰 배터리도 다 나가고 해서 초반에만 찍었음..

사진 갯수 제한도 있고 해서 진짜 일부만 올리는거니까 감안하고 봐주셈

지극히 내 관심사 위주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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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노재카멜 부스

길이 막혀서 기다리면서 브리구이 많이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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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파는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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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여기서 몬헌 가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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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븐 부스

비바리움과 대형 개체 전시 엄청 잘 해놨음

비바리움 구상에 참고하려고 사진 많이 찍어왔는데 갯수 제한으로 생략

근데 부스 배치도에서도 보이지만 전시구역 되게 크고 야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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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류 한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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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시장에서 밀려났던 비주류들도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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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 코쟁이뱀

얘네는 항상 저 코를 벽에 짜부시키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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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일 왠지 앞에 있는 생먹이를 노리는 눈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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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자이언트 느낌 나던 레게

예전에 키우던 자이언트랑 체형이 되게 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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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둥이로 꽃 꿀 잘 빨아먹게 생긴 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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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양 보면 알겠지만 샌드보아 뽕 씨게 맞음

막짤 저 표정 보고 어케 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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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찌가 불편한지 자꾸 쥐어뜯는 앵무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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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찍은 유일한 크레

크레가 적은건 아닌데 업체 수가 하도 많아서 비주류만 보고 다녀도 빡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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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 한덩어리

덕표내도 사람 몰려서 보기 빡셌음.. 더 보고싶었는데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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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인가? 싶었는데 눈이 점점 감기고 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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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게 붉은 비어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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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겁나게 붉은 레게

난 저런 색감 전부 보정인줄 알았는데 실물도 있다는거 오늘 처음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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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뽕맞았다는 거에서 예상했겠지만 결국 샌드보아 줏어옴

가기 전에는 더쥬에서 절지류 갖고온다길래 그거나 사올까 했는데 갑자기 샌드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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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두 마리 무늬를 최대한 다른걸로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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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입양시 먹이 증정 이벤트는 핑키 총 8마리

뱀식당 이번에 처음 접해보는데 포장 진짜 좋긴 하네

처음에 적었듯이 50장 제한으로 생략한 사진도 많고 체력이슈로 아예 못 찍은 사진도 많고

인파에 밀려서 제대로 구경조차 못 한 부스도 많았음

개인적으로 입장료는 안 아까울거 같고(사실 무료초청장 얻어서 감 ㅎㅎ) 인파에 치여서 체력 빨리는건 감안해야될듯

2018년에 1회 포럼 갔을땐 되게 작고 코렙쇼 흉내나 내는 짭렙쇼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부산에서 겁나 크게 열리니까 감회가 새롭다

가족단위 많이 오는거 보니까 확실히 퍙 인식이 많이 바뀌었구나 싶고 이번에 매출 잘 나와서 앞으로도 부산 종종 와줬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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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옆건물에서 공혁준 라멘도 먹고 옴!

고정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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