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한국은 35만 에이전트를
거느린 규모가 큰 시장이다. 우리는 가격으로 평가받지 않고 고객의 성공을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기술을 파는 것이 아니고 고객의 성공을 파는 것을 영업전략으로 삼을 것”이라고 대런 러시워스(Darren Rushworth) NICE 인터내셔널
총괄 사장은 말했다.
ECS 텔레콤(대표 현해남)은 29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CCaaS(클라우드 컨택센터) 분야의 세계적 리더 기업 NICE와 ‘NICE CXone’ 플랫폼 국내 론칭 컨퍼런스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대런 러시워스(Darren Rushworth) NICE 인터내셔널 총괄 사장
글로벌 컨택센터 솔루션 시장은 전화 중심의 구축형 시스템에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의 CCaaS로 빠르게 전환 중이라는 게
이날 발표의 주요 요지다. 기존의 구축형 시스템은 AI 활용, 멀티채널 통합, 셀프서비스 제공 등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반면, NICE CXone은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시장 요구를 충족하며 고객
경험을 혁신한다는 설명이다. NICE CXone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9년 연속 리더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에서 ‘고객 선택(Customer’s Choice)’에 선정된 유일한 CCaaS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ECS텔레콤은 NICE CXone을
한국 시장에 최적화해 제공할 예정이며, 금융, 제조,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니즈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어 지원을 강화하고, 타 솔루션과
원활한 연동을 통해 고객이 CXone의 다양한 기능을 최대한 활용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연한 가격 정책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 솔루션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ECS텔레콤은 고객이 직접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포털을 개발 완료했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솔루션도 고객에
제안할 예정이다. 컨택센터 산업에서는 솔루션 제공업체와 서비스 파트너의 역할이 모두 중요한 만큼, 서비스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 및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해남 ECS텔레콤 대표
현해남 ECS텔레콤 대표는 “국내
컨택센터 시장에서 CCaaS 점유율은 현재 10% 미만이지만, 향후 3~4년 내 50%까지
확대가 예상된다”며, “ECS텔레콤은 NICE CXone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국내 CCaaS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많은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솔루션을 제공해온 ECS텔레콤은 CCaaS 시장에서도
그 가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런 러시워스(Darren Rushworth) NICE 인터내셔널
총괄 사장은 “CCaaS가 대세인 미국에서는 이미 수십 개 CCaaS가
서비스 중이며 NICE CXone은 가장 선호되고 신뢰받는 플랫폼 중 하나”라며, “ECS텔레콤과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도 CCaaS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 첫 진출하는 나이스는
170억 달러 기업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연 매출 2조8천억
원에 연평균 400억원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는
컨택센터 솔루션 기업이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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