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황충호 기자] 도심을 순환하는 청계천 자율주행버스가 안전성 검증을 거쳐 광장시장(청계5가, 총 4.8km)까지
노선을 연장하여 운행된다.
그간, 청계천 자율주행버스(3대)는 2022년 11월 25일부터 청계광장에서 세운상가(총
3.2km)까지 순환운행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지난 1년간
청계천 자율주행버스가 3.2km 노선을 3,894바퀴 운행했으며, 총 4,027명의 시민과 외국인 승객이 이용하였다고 밝혔다. 총 주행거리는 12,461km으로,
이번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습득 및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이번에 연장되는 광장시장 구간은 무단횡단보행자 및 오토바이 통행이 많아 자율주행이 어려운 구간이다. 시는 그간 반복운행을 통해 자율주행기술이 확보되었다고 판단하여 연장을 하기로 결정했다. 운행안전성 검증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며, 향후 광장시장까지 운행이 되면 더욱 많은 시민들의 탑승이 기대된다고 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2021년 2월
상암에서 자율주행 유상운송을 개시한 이후로, 강남(2022년 6월), 청계천(2022년 11월), 청와대(2022년 12월), 여의도(2023년 7월)로 자율주행차 운행을 확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청계천·청와대 자율주행버스는 청계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운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다”며 “지금까지 서울시가 축적한 자율주행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율주행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wangch68@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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