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리듬게임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리듬게임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중국으로 기밀 넘기기 법 통과 예정 ㅇㅇ
- 서울내 10만조선족 그중 1만명 조선족 마을 | 한국인들은 멸종하는 중 틴푸
- 수학천재의 싱벙갤 감사 영상... ㅇㅇ
- 한동훈 “계엄 당일, ‘국회 가면 목숨 위험’ 전화 받았다.” 에이플러스
- 햄버거 노상원 성범죄자였다 ㅎㄷㄷㄷ ㅇㅇ
- 얼굴 화상때문에 살기 힘들다 NO
- 싱글벙글 각국의 아동납치 현장 ㅇㅇ
- 스위스가 중립이 가능했던 근본적 이유...jpg 학생회
- 김일성종합대학 유학생 근황 ㄷㄷ ㅇㅇ
- 위쳐 4에서 시리의 얼굴이 바뀔 가능성은? Microeconomics
- 직업의식 최상급 딸배친구 feat.blind 아갤러
- 싱글벙글 캥거루에 관한 일화 ㅇㅇ
- 연간 계층 상승 '10명 중 2명 미만'…소득 이동성 감소세...jpg 빌애크먼
- OS가 변경된 러시아녀의 좌절 감돌
- 부천의 진짜배기 짜장면,탕수육 달인 감돌
오키나와 100K 다녀왔읍니다..
드디어 올해 마지막 대회인 오키나와 100K전날 잠을 많이 못 자서 조졌다 생각함... 3시간반 잤다올해 6월 히다다카야마 울마에서 안내미스로 87K로 피니쉬한 울분을 풀러 출격 나라마라톤 신청했는데 포기하고 여자친구 사는 곳이기도 해서 겸사겸사 울트라로 뛰기로 이번은 목표시간이 있기에 사진은 6월 울마때보다 많이 안 찍음3시15분 셔틀버스 타야해서 1시5분 기상해서 준비떡국 챙겨옴같은 호텔에 울트라 뛰러 가는 사람이 있네 엘베 같이탐 서로 따봉3시39분에 집결지 도착 새벽이라 차가 없어서 금방도착했다... 할게 없네오키나와 답지않게 춥다 바다옆 공원광장이라 바람불어서 15도에 체감9도 다들 경량패딩 입고있음 나는 싱글렛에 바막 하프타이즈 ㅠㅠ 할거 없어서 방황하다가 화장실 두번 가고 대회 15분 전에 몸품 화장실 두번째때 나중에 대변각이라 다비워야하는데 소식이없다 ㅠㅠ안내원들이 푯말들고 8,10,12시간 이상 푯말 들고있음시작 순서인 듯 대부분 12시간으로 감나는 목표가 11시간대라 애매해서 그냥10시간으로 감근데 어차피 추워서 최대한 천막에 박혀있다가 가서10시간 맨뒤라 시실상 12시간그룹드디어 시작 살짝 이슬비 내림 신선한 느낌추울까 걱정했는데 막상 뛰니 역시 더움 버티길 잘했다겨울인지라 많이 어두움 헤드램프 할까하다가 50K까지 달고 다니기 싫어서 집에서 굴러다니는거 가져와서 해뜨기 전까지 쓰다가 버림(핸드라이트 대회측에서 대여도 해주는데 마찬가지로 50K때 줘야함)어두울 때 뛰는건 퇴근런때 뿐이였는데 여럿이서 달리니 느낌이 새로움대부분 바다가 옆이라 바람을 원 없이 맞았다 ㅠㅠ초반에 소변이슈로 화장실 대기... 20후반 때 결국 대변이슈로 화장실 ㅠㅠ 역시나다행히 대기자 없이 바로 해결해서 시간은 많이 안 까먹음해가 슬슬 뜨기 시작 다들 일출 찍는 중 이쁘구만 날씨가 자주바뀜 완주할 때까지 흐림-비-흐림-맑음-흐림-비-맑음+구름자주 먹었던거...오키나와 소바왠지 모르는데 계속 멍때리고 있음뛰다가 앉아서 찰칵맑아진다아아드디어 50k 에이드구간 런갤에 생존신고 글도 올리고 드롭백 받아서 먹을거 챙기고 마실거 좀 먹다가 감 엑스포에서 샀던 answer600 이거 좋네물300에 타먹는건데 칼로리600이라 포화감 지린다맛도 모르텐320과 비교하면 아주 괜찮은 편 모르텐 너무 맛이 끔찍해...젤 많이 아낀 듯 근데 또 사고픈데 웹에서 파나 여기서 한 대충 10분 까먹은 듯 평균 페이스가 627에서 642가 되어버림이제 반환해서 돌아가는 길 맑아지고 더워짐 ㅠㅠ 살 좀 탈거같다 선크림은 바르긴했는데 다 지워졌을 듯57K쯤에 반대편 코스에서 최후미 주자 봄... 나랑 대충 17K정도 차이 뒤에 바이크가 천천히 따라오던데 바이크보다 느리면 회송각인데 완주했으려나 ㅠㅠ 60K 넘어가서 부턴 점점 주위에 사람이 적어짐늘 주위에 사람들이 있었는데 혼자 달릴 때가 많아진 듯그렇게 계속 달리다 마의 구간 75km가 다가옴75~85k가 오르막이 가장 높고 업다운이 많음여기만 버티면 된다는 식으로 다짐힘이 많이 빠질 때라 잠깐 걸은 듯ㅠㅜ 처음 걸었네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뛸걸 그랬다아니 언덕 역풍 미쳤냐고오오오ㅗ 너무하네85K부터는 매서운 내리막이 시작 이때만 중간중간 사진 찍음흐려서 덜 이쁘게 나와서 아쉽 ㅠㅠ90K 넘어가니까 좀 위기계속 조금만 걸을까 하는 나약한 생각이 계속 생기기도 하고 걷는 사람이 많아짐그래도 곧 끝난다는 생각만 하며 앞만 보고 달림95K때부터 끝까지 쭉 같은 사람들이랑 달린 듯 한 3K때부터 다들 페이스 올리기 시작 ㅠㅠ 역시 고인물들 나도 올리긴했는데 저들은 대충 520 같음나랑 비슷한 페이스 넷이서 달리다가 가민으로 99K 나올 때부터 옆 사람이랑 마지막 불꽃을 태우며 페이스 올림 둘이 계속 나란히 달리다가 가민 100K 찍혔는데 피니쉬장은 저 멀리 강 건너 건물 사이에 보임그래서 서로 실거리가 너무 길다, 멀다멀다 길다길다얘기하며 라스트 스퍼트아저씨가 간발의 차로 이김 ㅠㅠ울마는 피니쉬때 1위때 해주는 그 기다란 줄? 뭐라해야되지 암튼 그거 해주는데 그 같이 뜀 아저씨가 그거 해줘서 지나가서 다시 스태프 둘이 줄 잡을 때 지나가려고 뛰다가멈춰서 걸었는데 축하 인사만 하고 안해줌 ㅠㅠ 나가고 주을려고 한듯 7초 까먹었네 에라이 피니쉬때 찍은 영상있는데 다른 사람 찍혔다고 시비거는 사람분명 있을거라 패스..피니쉬 후 같이 뛴 아저씨랑 서로 축하한다고 하고악수하고 헤어짐 여자친구가 이날 일해서 퇴근하고 와서 한시간 정도 기다림 ㅠㅠ 아잣쓰 우측 엄지발톱이 뭔가 싸늘해서 발톱 들렸나 했는데 나중에 보니 그정도까진 아닌거 같은데 아프다 ㅠㅠ성친 않을 듯목표가 일단 서브12여서 11시간 후반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다 99퍼는 뛰어서 그런가사진 안 찍었으면 2분은 땡겼을지도... 벨트에 폰 넣다빼는데 힘들다 ㅠㅠ 그거랑 신호대기가 아주 많아서 빨리 건널려고 3분페이스로 내달린게 세네번 있었음(50K 미만일 때라 체력이 된듯) 중간중간 응원이 있긴한데 남부쪽이 비교적 사람이많이 없어서 차로 지나가면서 응원을 많이함아이들이 간바레 하며 지나간게 서른번은 넘은 듯완주율은 70% 다카야마때 보다 완주율이 낮네702명중에 120위 역시 고인물들...나이별 순위 7위!누적고도는 1003m인데 6월달 히다다카야마에 비하면 해볼만했다... 2.5배는 되니 ㅠㅠ 일단 데미지가 커서 회복중 몸이 부셔져버렸내일 근무인데 빡시다이제 꼬리말에 87.4k가 아닌 100K 채웠다! 이제 올해 대회는 끝! 내년은 오사카마라톤부터 스타트!완주율암튼 나이별 순위 7위... 런넷에 올려줬네메달 수집 완료10K : 43:06 (24.11 자유민주 마라톤)Half : 1:40:42 (24.09 강화해변 마라톤)Full : 3:30:55 (24.10 요코하마 마라톤)100Km : 11:17:07 (24.12 오키나와 울트라 100K)
작성자 : 해삼1호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