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마그나 공략 다 싸질러놓고 현 멀티배틀 최종보스 급인 프바하전 공략을 안쓴게 좀 그렇더라고.

 여튼 이번에도 글로만 싸재끼긴 한다만 보기 편하게 최대한 짧게 핵심만 요약해서 공략해볼게.

1. 들어가기에 앞서

프로토 바하무트 처음에 공짜 소환수로 주는 좁밥 솬석이라고 무시하면 안된다. 개쌔다. 위키에서 검증된 내용으로는 피통만 2억 4천이다.

거기다 각종 개같은 패턴으로 무장하고 있기때문에 일단 프바하 전에 입장했으면 니가 좁밥이고 나발이고 무조건 풀딜하고 뒈질때까지 풀딜해라.

이 새끼는 최소한 슈발리에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병신이 풀딜할수록 역트롤링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빠르게 뒈지더라도 일단 풀딜해라.

전력이 안되는새끼들은 하다못해 클리어 홀리세이버로 입장해서 팔랑크스 셔틀이라도 해주는 등 최대한 도움될 요소를 준비해주는게 좋음.

2. 이딴 개새끼를 왜 잡아야 하냐?

니들이 항상 모잘라서 울상인 패자의 증표, 영광의 증표를 드랍으로 심심하면 떨구는게 바로 이새끼다.

이 새끼 나오기전엔 저거 2~3장 줍겠다고 다들 이벤트 언제하냐고 졸라 빌빌거리면서 캐릭 상한 해방도 제때제때 못해줬었다.

그리고 이새끼를 잡으면 낮은 확률로 '바하무트의 뿔' 이란걸 드랍하는데 이게 바로 '바하무트 웨폰' 이라는 최종세팅 필수 무기 제작의 핵심 재료다.

괜히 이새끼만 공개방에 떴다하면 다들 광분하고 미쳐서 뭔짓을 해서든 입장하려 드는게 아니다.

3. 이 까만 용가리의 패턴과 대응법들을 알아보자.

대부분 멀티몹들이 그렇듯 피통을 기준으로 패턴 변화 구간이 다르니 따로 나눠서 설명해준다.

3.1 프로토 바하무트 피통 100%~50%

일단 프로토 바하무트전에 처음 입장한 다음 1턴 공격을 하면 프바하가 무조건 특수 고정 패턴으로 '라그나로크 필드' 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이걸 맞으면 '독'과 비슷한 특수한 상태이상에 걸리는데 이 상태이상은 '해당전투에 참전자(멀티배틀 입장인원) 수가 적을수록 큰 데미지를 지속적으로 입힌다'. 라는 뭔가 좇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멀티인원이 10명 이하일땐 턴당 몇백씩의 데미지가 들어오고 멀티인원 30명이 꽉 찰 경우엔 100 이하정도.

해당 상태이상은 마운트계열 어빌리티(카타리나 2번 등)이나 상태이상 치료 효과를 가진 어빌리티로 해제가 가능하다.

일단 1턴을 보내고 나면 이제 평범하게 별로 안아픈 평타와 턴이 되면 '라그나로크 필드' 혹은 '레긴레이브' 라는 오의를 사용하는데 레긴레이브는 6속성 복합 데미지를 주는 공격기지만 별다른 특수효과도 없고 딱히 겁나게 미친듯이 아프다거나 애들 다 죽어나간다 하는 레벨은 아님. 단 특정속성만 대상으로 하는 카벙클 한마리로 막아내기 힘들다는 점이 좀 귀찮을 뿐임.

여튼 이 구간은 딱히 어려울 것 없는 구간이며 이 구간의 프로토바하무트는 그냥 피통만 졸라게 많은 샌드백 정도로 봐도 무방함.

3.2 프로토 바하무트 피통 50%~25%

피통이 50%가 되면 이놈이 갑자기 지 몸뚱아리를 묶고 있던 벨트들을 쫙 찢어발기면서 모습이 변하고 여기에 맞춰 무려 보컬까지 깔린 BGM을 쫙 깔아주기 시작함.

해당상태가 되면 일단 프바하의 능력치가 조금 오르는 듯 하며, 기존의 2가지 오의 패턴이 사라지는 대신 '레긴레이브 레시딥' 과 '어브덕트 포스' 라는 2가지 패턴이 추가됨.

일단 레긴레이브 레시딥은 그냥 100%전 패턴인 레긴레이브 강화패턴으로 데미지만 졸라게 늘어났을뿐 별다른 변화점은 없음.

문제는 '어브덕트 포스' 인데 이 기술의 경우 발동시 '2000의 고정데미지 + 사용자에게 랜덤한 속성 1가지의 내성을 부여' 라는 개씨발 좇같네 소리가 절로 나오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속성 내성이 랜덤이라 자신이 해당 속성이 아닐 경우엔 계속 패도 무방하지만 해당 속성일 경우 천상계놈들의 오의뎀조차 3자리수로 줄여버리는 거의 95% 이상 뎀컷 수준의 내성을 자랑하기에 그냥 해당 내성이 사라지기를 기다리는 것이 속편함.

최소한 2가지 이상의 내성이 동시에 붙진 않으므로 기다리거나, 디스펠을 사용해서 빠르게 지우고 다시 전투를 지속하면 된다.

3.3 프로토 바하무트 피통 25%~5%

프로토 바하무트에서 개좇같은 구간 1.

프로토 바하무트의 피통이 25%, 그리고 5% 이하로 내려간 순간, 일명 '파국' 이라고 하는 특수패턴이 나오는데 해당 기술은 단순한 암속성의 전체공격기지만 그 데미지가 '999999' 되신다. 즉 대책없이 쳐맞으면 바로 파티 4인 전멸이란 소리가 됨.

해당패턴의 대응책은 바로 '뎀컷 100%' 가장 무난한 방법은 1명의 홀리세이버가 타이밍을 맞춰 어빌리티 '팔랑크스'를 사용해 참전자 전원에게 70% 뎀컷을 부여해주고, 다같이 '풀돌 암벙클'을 사용하여 데미지 100% 컷을 맞추는 방법이다. 암벙클이 없다면 아테나, 혹은 팔랑크스와 중첩이 가능한 수영복 레피에의 전체 반사 등을 쓰는 것도 방법.

여튼 팔랑크스와 함께 재주껏 뎀컷 100%를 맞춰서 어떻게든 받아 넘기는 수밖에 없다.

참고로 풀돌이 아닐경우 25% 뎀컷이라 5% 데미지가 남아서 1만 데미지 얻어맞는다던데 이건 듣기만 한 정보라 확실치는 않음.

참고로 이 패턴은 닌자의 마비효과로 발동을 늦출 수 있지만 기공단끼리 말맞춰서 잡고 있는게 아니면 오히려 팔랑크스 사용 타이밍이 꼬이거나 해서 전멸을 유도할 수 있으니 주의 해야함.

3.4 프로토 바하무트 피통 5% 이하 구간

프로토 바하무트에서 개좇같은 구간 2.

다시 한번 말하지만 5% 이하가 될 경우에도 앞서 말한 '파국' 이 날라오므로 안맞도록 미리 준비를 잘해둘것.

5% 이하가 된 프로토바하무트는 다시한번 진정한 힘을 해방하시고 트헌을 제외하고 자기에게 걸린 모든 상태이상을 깔끔하게 지워버리신다.

그리고 동시에 트리플 어택 확률이 졸라게 늘어나며,  상태이상 내성도 졸라게 늘어나서 다시 디버프 걸기도 어렵다.

또한 이 구간에서 프로토 바하무트가 위에서 말했던 '어브덕트 포스'를 사용할 경우 간신히 뚫고 들어간 상태이상도 도로 지워져버리고 내성만 추가되는 좇같은 상황이 된다.

디버프가 싹다 삭제되므로 프바하에 박히는 데미지는 졸라게 줄어들고, 얻어맞는 데미지는 거의 한대당 5천 이상으로 졸라게 아프므로, 이 구간은 살아남은 전원이 그냥 오의를 싸그리 갈겨서 빨리 처리하는게 제일 좋음.

프로토 바하무트전 최대의 난관이고 여기서 딜이 딸리거나, 한새끼 트롤링으로 사람이 많은 속성의 내성(보통 빛속)을 프바하가 받아버릴경우 다들 프바하의 발길질에 얻어맞고 나가 떨어지고 결국 누군가 홍차를 까먹기를 기다리는 치킨레이스가 펼쳐지게 된다.

5% 때 남은 HP가 보통 1000만 조금 넘는다고 하니 10명 이상이 버프 여러개 칠하고 체인버스트 갈기면 의외로 금방 잡히긴 한다.

4. 프바하 전에 뭘 들고가면 좋을까.

뉴비들 기준으로 프로토 바하무트전에 가서 뭘하면 좋을지 모르겠는 놈들은 참고하면 좋은 파트다.

1. ex에 클리어 올 혹은 디스펠을 챙겨들고가서 타이밍 마다 써준다. 초반 라그나로크 필드 대비 안하고 막오는 새끼들이 많으므로 의외로 이게 구원줄이 된다.

디스펠은 말할 것도 없고

2. 뉴비의 입장은 점ㅍ.. 가 아니라 홀리세이버가 개념. 위에 패턴공략 잘 읽어보면 대충 눈치채겠지만 프바하 공략의 핵심중 하나가 홀리세이버의 팔랑크스니까 딜 넣을 자신없으면 차라리 숟딜하고 각재다가 팔랑크스만 잘써줘도 너새낀 자랑스러운 1인분을 한거.

3. 암벙클, 아테나, 가끔 딜은 잘넣는데 30% 뎀컷도 제대로 준비 안해오는 새끼들도 있기에 그새끼들이 합체소환으로 최후의 구명줄이라도 잡게 해주자.

 대충 이정도로 정리하고 나중에 보완할 부분 있으면 따로 보완함. 틀린거 지적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