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로드 투 드래곤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로드 투 드래곤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오늘의 김혜성.webp 푸이그
- 윤석열 전 대통령, 서울법원청사 서관 도착 ㅇㅇ
- 깜짝... 25개월 아기 금목걸이 훔친 간호조무사 .jpg 블핑지츄
- 헐..이재명 출정식 미친 거 아니냐? ㅇㅇ
- 네이버는 스포티파이와 협력, 쿠팡은 OTT 무료 감돌
- 이번 콘클라베 뒷이야기 ㅇㅇ
- 동덕여대 : 왜 여대에서 자꾸 군대 이야기 꺼내는거임?;; 휴민트솜솜이
- 유튜버가 말하는 한국 패션문화 문제점 ㅇㅇ
- '정글의 법칙' 후속작, '정글밥' 최근 먹방 근황...jpg ㅇㅇ
- 훌쩍훌쩍... 인서울대생의 중견기업 인턴 후기 ㅇㅇ
- 꽃 보고가 21.64mm
- 양양, 속초, 해운대 해수욕장 다 폭망. 원인은 남자 전멸에 주갤러
- 中상상초월 기업복지에 전세계가 깜짝! 이것이 G2의 위엄이다 난징대파티
- 싱글벙글 연돈의 경영 철학 ㅇㅇ
- 훌쩍훌쩍 미국에서 K-POP컨셉으로 밀고잇는 쇼핑몰 ㅇㅇ
싱글벙글 야쿠르트 아줌마촌
가끔 길거리 돌아다니다보면 보이는 야쿠르트 아줌마는 어떤식으로 등장했고 어떤식으로 발전했을까?야쿠르트 아줌마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 야쿠르트의 등장에 대해서 짧게 알고 가야함전쟁후 찢어지게 가난하던 대한민국 국민들은 '우유' 라는 마실거리에 대한 인식이 매우 부족했음우유는 과거부터 워낙 귀한 식품이라 최상위 계층 (최상위 귀족, 왕족)만 접할 수 있었기 때문임그래서 1960년대 국민들의 인식 부족으로 인하여 우유가 남아도는 모습을 본hy 창업주 故 윤덕병 회장은 국민들에게 '우유' 에 대한 인식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음그가 주목한건 과거 일본에서 자신이 경험했었던 '유산균 발효유' 였고자신의 사촌 형제였던 건국대 축산학과 故 윤쾌병 교수와 손을 잡고 1971년 경기도 안양에서 국내 최초의 발효유 공장을 세우게 되었음근데 우유가 뭔지도 몰랐던 국민들이 야쿠르트가 뭔지 알겠음? 인식 부족 문제에 더불어 낯선 이미지만 더 가지면 가졌지그래서 윤덕병 회장은 야쿠르트에 대한 익숙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심어줄 마케팅으로서 '야쿠르트 아줌마'를 내세웠음 야쿠르트 아줌마라는 직업은 당시 주부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는데 이미 확보된 시장에서 개인 사업자로서 활동 할 수 있었고 근무시간도이러한 故 윤덕병 창업주의 '친근함' 마케팅은 매우 성공적이었는데 얼마나 성공적이었냐면1994년 6월 서울 철도 총파업 당시 노조원들이 명동 성당을 점거하며 공권력에 엄청나게 저항을 했던 역대급 파업 사태가 있었는데(당시 명동성당에 야쿠르트 배달을 간 전설의 야쿠르트 아줌마 정영희씨의 모습)진짜 이 악물고 성당 근처에 아무도 접근 못하게 하던 경찰들이 이 아주머니를 '야쿠르트 아줌마'라는 이유만으로 거의 유일하게 접근을 허용해줬고시위하던 노조원들도 '추기경님 야쿠르트는 어쩔 수 없지 ㅎㅎ' 하면서 야쿠르트 아줌마는 그냥 들여다 보내줬을 정도였음그렇게 발전해오던 야쿠르트 아줌마는 2007년 기준으로 크게 변화했는데 바로 전동카트의 도입임이전까진 이런식으로 아이스박스를 어깨에 매달고 동네를 돌아다니느라 업무 효율성이 좀 떨어지는 편이었고, 특히나 언덕이 많은 동네면 근무자들의 업무 강도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단점이 있었는데 전동카트의 도입으로 해결함2012년엔 스마트폰 보급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근무자들에게 GPS 추적기를 달아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어플로 쉽게 아쿠르트 아줌마를 찾을 수 있게 변화하였고2014년엔 이전까지 익숙하게 알고있던 노랭이 유니폼에서 핑크핑크 유니폼으로 디자인이 변경되었고2015년 전설의 탑승식 이동형 카트인 코코 1세대가 개발되며 또 한번 요쿠르트 아줌마의 진화가 이루어졌음현재 3세대 코코까지 나오며 ai 시대에 발맞추어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줌2019년 제 48회 야쿠르트 대회(인터넷에서 밈으로 야쿠르트 제국이라는 밈이 붙은 대회)를 열며 정식 명칭이 야쿠르트 아줌마에서 프레시 매니저로 변경되었음 2022년 다시한번 유니폼 디자인을 변경하며 현재 우리가 알고있는 야쿠르트 아줌마가 되었음쓰고나니 야쿠르트 먹고싶어진다
작성자 : Na-Ho고정닉
실전실전 택티컬한 조선 환도를 알아보자
[시리즈] 싱글벙글 환도 시리즈 · 싱글벙글 조선 환도 유물/복각판 분석· 싱글벙글 일본도에 안 꿇리는 조선 환도를 알아보자· 큼직큼직 조선군의 대형 환도를 알아보자· 번쩍번쩍 일본풍 환도를 알아보자우리 칼을 좋아하는 싱붕이들 안뇽.오늘은 조선답지 않게 택티컬한 환도를 알아보자.본문에서 소개할 칼들은, 싱붕이들이 생각하는 예쁜 의장용 환도와는 거리가 멀다. 대단히 전투적이고 투박한 아이들이다.(검술 허접♡ 조선 주제에 뭔 전투용 환도냐 할 수 있는데조선 후기에는 검술의 비중이 나름 높았고, 병종을 불문하고 환도 한 자루는 기본적으로 패용했다.)아, 실전성과 의전성을 동시에 잡은 유물들도 있다.그러나 그런 개체들은 높은 확률로 지휘관급, 전사 계급(무반)의 싸제 환도이다.그렇다면 우리 같은 말단 사병1은 어떤 환도를 사용했을까?대충 이렇게 생겼다. 사진은 임진왜란 이후 제작된, 전형적인 조선 후기 군용 환도이다.일본도의 히네리마키捻巻를 변형하여 자루를 묶었고, 칼집에는 가죽을 두른 후 옻칠했다.칼집에는 두 개의 구멍이 있는데, 보병은 끈을 꿰어 뒤꽂이로, 마병은 띠돈으로 패용했을 것이다.심플하지만, 빈말로도 이쁘다 하긴 힘들다. 이런 류의 환도는 관에서 지급하는 보급품+실용본위의 목적이 컸다.따라서 굳이 치장성을 강조할 필요가 없었다.정조대 편찬된 무예서, 무예도보통지는 환도의 제식을 날 3척 3촌, 자루 1촌로 정해두었다.주척(약 21cm) 기준으로 대략 날 69cm, 자루 21cm 정도 된다. 정촌 일본도의 날 길이(약 73cm)와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보편적인 우치가타나와 비교하면, 자루가 짧은 편이다. 따라서 양손을 붙여잡는 운용법을 사용했다.)다만 발견되는 유물을 보면, 이 제식은 엄격하게 지켜지지는 않았던 모양이다.일례로 중앙군 훈련도감의 환도 유물은 총장 88cm, 날길이 64.5cm, 자루 길이 19cm로, 규정보다 짧다. ??? : 무슨 근거로 훈련도감 환도라 단정하는 거임? 어영청, 금위영 유물일 수도 있잖음.(사진에서 보이듯, 도신에 훈련도감의 훈訓자가 각인되어 있다.)마찬가지로 군용인 검삼병 흑칠장환도 또한 총장 76.3cm, 날길이 57cm, 자루 길이 18.7cm라는 아담한 규격을 보인다.이쪽은 강화 진무영의 한손용 환도 유물이다.황동/적동의 이중 하바키(호인護刃), 환도에서는 드물게 확인되는 부품인 메누키目貫가 보인다.칼집에는 신축개비 강화고장(辛丑改備江華庫藏)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신축년에 다시 갖춰 강화 무기고에 보관하다'라는 뜻이다.이 칼들은 아주 가끔 해외 경매 사이트에 올라온다. 싱붕이들도 운과 경제사정이 받쳐준다면 손에 넣을 수 있겠다.이건 경기무형유산 환도장, 홍석현 센세의 복각판이다. 2023년에 필자가 촬영한 것.+) 군영에서 이어지던 적통 환도장의 계보는 현재 단절되었다.동대문에 훈련도감 소속 야장들이 살았는데, 그 할배들이 환도 만드는 법을 안 알려주고 돌아가셨다...사실 그때 기준으로도 환도는 이미 도태된 병기였다. 자연히 제작법이 실전되는 게 정상이다만, 현대인 입장에서는 많이 아쉬울 따름이다.오늘은 좀 가라로 썼다... 읽어준 싱붕이들 미안하다.다음번에는 더 알찬 내용으로 다시 돌아오겠다.출처무예도보통지조선시대 도검변천사 연구(이석재)칼, 실용과 상징(고려대 박물관)조선의 도검! 충을 벼루다(육군박물관)조선의 도검(강화전쟁박물관)E뮤지엄해외 경매 사이트 본인 촬영.etc
작성자 : 육식판다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