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 자백 때문에 당시 유죄받은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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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진짜 영화소재로 딱인데 김기덕 감독 살아나라고 어서!! 작성자 : 그갤러

정황, 자백 때문에 당시 유죄받은 거 같은데앱에서 작성

그갤러(118.235) 2025.02.06 00:19:36

조회 506 추천 10 댓글 6

나중에 자백이 번복되긴 했지만

깡시골에 20년 전이니까 가능했던 거

아래 글에 7가지 우연이 겹칠 확률이 얼마나 될까

하는 글이 있어서 퍼왔는데

-----------------------------------------------------------

1. 하필 완도로 내려온날 아버지 사망

2. 자가용 버스 냅두고 렌트가 빌려서 완도로 내려옴

3. 아버지 사망 한달 전 교통사고 보험 8개 가입

4. 수면제 알코올 등등 범행수법과 교통사고를

연상케 하는 메모가 적힌 노트 발견

5. 자수 후 진술번복

6. 부검 전에 아버지 사인을 알고 있었음

7. 마지막으로 본인 혼자 알리바이가 명확하지 않음

위의 7개가 한 사람에게 일어날 확률이 몇%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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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니 우연이 겹쳤던 비슷한 사건이 생각남

한강 의대생 사망사건

1. 하필이면 핸드폰은 잃어버렸고

2. 사망한 친구의 핸드폰을 챙겨갔고

(사망자 위치추적 불가)

3. 집에 돌아갈 때 탄 택시에 블랙박스가 없었고

4. 당일 입었던 옷과 신발을 바로 버렸고

5. 새벽에 부모와 한강을 다시 찾아갔는데

정상적인 경로가 아닌 펜스를 넘어가서

6. 며칠 후 시신이 발견되었던 그 지점으로

직진하듯 찾아가 한참을 바라본 것

미심쩍은 정황이 많아서 대중에 범인으로

지목받았지만 모든 게 심증 뿐이고

증거효력이 될만한 게 없어서

법은 무죄를 선고했다

무죄추정의 원칙 때문

이번 김신혜 무죄 선고도

20년 전 깡시골 구석에서 이뤄졌을

부실&강압&조작 수사를 염두

무죄 판결 낸 거 아닐런지

우연이 겹치려면 뭐에 홀린 거 처럼

정말로 재수없게 충분히 겹칠 수도 있다고 봄

뭔가 냄새는 나지만 진실은 아무도 모르는거지

지금 이런 사건이 발생했다면 찐 범인 잡았을텐데

근데 또 모른다

염전 노예, 초등 여선생 집단x폭행 사건 보면

지역 주민 여러명이랑 경찰 한두명 입맞추면

사람 한명 골로 보내는 건 일도 아닌 거 같아서

이 사건들도 그나마 언론타서 터진 거지

깡시골은 어디든 아직도 위험한거같음

결론.

The truth is out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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