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세제라던가 주방세제, 비누, 휴지 같은건 대용량으로 사도 보관하기 쉬우니까 무조건 중량 크고 가격 싼걸 사는게

이득이지만 장류나 조미료 같은건 본인이 대략 이 용량을 어느정도 걸려서 소비하는지 머릿속에 넣어두는게 좋음.

그걸 고려 안하고 싸다고 덜컥 많은량을 구입했다간 가뜩이나 작은 냉장고나 선반이 조미료로 가득 차버리는 꼴을 보게 됨.

또 조미료를 어느 요리에 얼만큼 쓰는지 알아두는것도 중요함. 장류야 어려울거 없지만 간장같은 경우는 국간장, 양조간장, 진간장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쓰임새 잘못하면 풍미가 엄청 달라짐(이건 사실 요리에 가까우니 주변에 물어볼 사람 있으면 적극적으로 물어보길)

특히 다시다같은 MSG는 잘 조절해서 넣으면 어지간한 요리들은 맛이 배가 된다. 엄마의 맛의 비밀이거든ㅋ

마지막으로 다들 알고 있겠지만 혹시나 해서 덧붙이는데 라면은 정말 좋아하지 않는 한 절대로 박스단위로 사지 마셈

라면이랑 라면사리 벌크를 사다가 물 양은 그대로 두고 사리 반개나 한개 더 넣어먹는게 여러모로 낫다.

라면이 유통기한 의외로 짧기도 하고... 박스로 사다가 먹으면 먹고싶어서 먹는게 아니라 의무감에 먹어야 되서 금방 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