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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썰13.txt

코드네임탈주닌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11.07 20:23:59
조회 177 추천 0 댓글 0
														

그 건설회사에서 본 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건설회사의 현실과 하도급 관계에 대한것 그리고 대부분의 팀장급 밑에잇는 사람들은 외노자라는것과 팀장급은 전부 한국사람이었다는것


건물이 어떻게 지어지는지, 공구리는어떤것인지, 건설회사의 사업구조와 남겨먹는것 이런걸 많이 배웠다.


사실 전역하고나서 주식갤러리에서 키배를 뜨다가 만나게 된 사람이 있다.


처음에는 욕하고 그랬는데 나보다 형이었고 그사람에게 투자를 배웠다.


증권가에서 어느정도 이름도 있고 앞으로 증권가에 취업할 사람일것 같기에 누구인지 언급하고싶지는 않다. 혹시나 불이익을 받을수도있으니.


그 사람은 남에게 가르쳐주는것을 좋아했다. 또한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사람의 의견을 판단하는사람이고 


내가 좆밥이어서 무슨 의견을 내면 무시할수도있으나 항상 성실하게 피드백을 해주는 사람이었으며 자기 발전,연구를 열심히 하고 논리적인 사람이었다.


물론 이 형에게 많은걸 배웠지만


나는 복학후 300만원으로  주식에 급등주, 세력주, 작전주, 차트매매 , 호가창매매 이런 마법같은 것이 있다고 믿었고


단타를 치기 시작했다. 뭐 크게 잃지도 않았지만 따지도 않았다. 잃지 않은것은 운인것같다.


물론 저런 방법으로 수익을 내는것이 틀렸다는것이아니다. 자신이 능력만된다면 얼마든지 해도 상관없다


단지 나는 나에게 저런 재능은 없었다는것을 깨달았다.


그러다가 아무생각없이 엘지전자에 투자했다가 90만원의 손해를 보게되었다. 300만원의 90만원이면 엄청나게 큰 돈이었다.


나는 나만의 투자 철학이 있어야하고 원칙을 세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주식분야에서 복학후 1학기는 저렇게 마무리되었고


대학에서는...


여초과다보니 남자애들도 별로 없었는데


그 남자애들도 군대 말뚝박은놈 뭐다 해서 복학한애들도 얼마 없었고 같은 학번 남자는 손가락에 셀 정도 였다.


사람이 하도 없다보니 내가 복학하고나서 아싸였던놈 뭐였던놈들 다 모아서 놀고 그러는데


동기들이 나보고 너무 많이 바뀌었다고 너무 재밌다고 왜 옛날에는 이렇게 못놀았냐고 그러길래 난 군대이야기를 많이 했다. ㅋㅋ..


우리과는 남자여자 같은학번 관계가 박살났는데 무차별적인 CC양성과 헤어짐으로 .... 관계가 개박살이났다... 정작 박살낸놈들은 다 군대로 튀었다..


따로 학과행사에 여자애들과 관계가 박살나고 복학생 아재인 12학번 남자들을 불러줄리 없었고 그냥 우리끼리 잘 놀았다.


그리고.. 대학다니면 당연히 생활비가 필요할것이다.


국가장학금은 차상위 계층에(기초생활수급자였다가 군대가면서 바뀌었다) 국립대라 전액장학금이 되었다.


또, 국가근로장학금이란것이 있는데 이것을 신청하게 되어 과사무실에서 근로하게되었다.


난 처음 일을 할때 뭐든지 열심히 한다. 돈받은만큼 열심히 하려고 한다.


특히 과사무실에서는 교수님들도 오시고 조교선생님들도 계셔서 엄청 열심히했고


그 결과로 교수님들을 많이 알게되고 교수님 중 한분이 따로 밥도 사주셨다.


1학기 학점도 잘받아서 4.25/4.5을 받게되었다.


그리고 하계방학 국가근로 집중근로를 신청해서 서울시 교육청에서 일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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