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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부모들은 자녀의 성공을 바라지 않는듯..모바일에서 작성

미레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8 16:24:01
조회 145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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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이 느껴왔던걸 이번에서야 깨닫게 된다.

몇년전 신청한 취업이민이 승인이 나서 미국 영주권을 얻게 되었는데

부모님의 반응은 냉랭하다.

사실 성공이라고 말하기도 거창하고, 그저 미국 영주권 이용해서 미 육군 입대하거나 현대차 현지 협력업체라도 들어가서 평범하게 살 생각이었는데..

내가 이 정도 스텝만 밟아도 본인들이 힘들어질걸 느꼈는지 반대한다.

금전적 지원을 못받는건 물론이고 과장 좀 보태서 ”내 노후는 어쩌고?“라는 반응이 나오는게 서글프다.

고졸이고 중고차 하나 못받을 형편이라 바닥부터 일해왔던 내 처지에 불만을 가진적은 없었다.

하지만 흙애비가 음주사고치고 일말의 동정심에 도와줬다 발목 붙잡혔던 경험을 생각하니.. 그때의 날려버린 기회비용이 이민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생각하니.. 가슴이 쓰라리다..


흙부모들은 자식이 잘되길 바라지 않는다. 똑똑해지길 바라지도 않는다. 머리가 크고 다른곳을 바라보면 효도가 없을 것을 본인들도 알 테니까.

그저 매맞는 노예처럼 왜 맞는지도 모르는 무기력한 상태로 부모 그늘아래 효도아닌 효도를 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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