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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서 놀랐던거

흙갤러(222.122) 2024.06.20 22:51:06
조회 60 추천 0 댓글 0

내가 성격이 좋다는걸 거기 가서 느꼇어


난 지금까지 내가 성격 씹창난 인성 장애인인줄 알고 있었거든


우리 엄마 아빠는 서로 증오를 쏟아내면서 그냥 날씨 안부만 물어도


니네 아빠는 니네 엄마는 하면서 진짜 그렇게 증오하는 사람둘이서 어떻게 결혼 까지 했을까 싶게 물어뜯거든?


그래서 나도 말 착하게 해야지 의식하면서 말하는데도


뭘하든 증오섞인 말로돌아오니까


내가 공격적으로 변하더라


내가 인사를 해도 니네 아빠욕 엄마욕으로 돌아온다고 학습되니까


말걸면 아니, 나가요,알았으니까 그만,내가 이렇게 말하는거 엄마 닮아서 그래요, 알아서 할게요 


같은 대화를 끊기에 유리한 형질로 말이 나가더라


그 좆같은 말버릇 군대에가서 훈련소 일주차에 다고쳐짐


엄청 착한 사람들 까지는 아니지만


그냥 저냥한 사람들 사이에 있으니까


대화가 즐겁더라고


소통이 이렇게 즐거운줄 알았으면


내가 이렇게 내향적일 수 있었을까 싶더라


내가 유머스러운사람인지도 거기 사람들 웃기면서 처음 알았고


내가 친절한 사람인지도 내 후임 들어와서 뭐 잘못해도 대신 혼나면서 왜 그렇게 감싸도냐고 선임한테 혼나면서 알게 되었다


전역할때 대대 간부 용사 다모여서 전역모 주면서 환영받으니까


내가 천성부터 잘못된 인간이 아니라는걸 알아서 그런건지


안도의 눈물이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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