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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부모의 자식 키우는법

흙갤러(61.75) 2024.07.10 17:04:13
조회 902 추천 14 댓글 17

1. 아침 식사로 속에 정말 좋은 튀긴 냉동식품, 짜디 짠 김치찜, 열무김치에 찬밥 비빈거, 이딴거 만들어줌. 왜냐하면 간편하기 때문. 자기들은 정성을 담은 식사라고 생각함. 오전 내내 속쓰리고 냄새나서 뭘 하지를 못함.


2. 밤 12시까지 애 학원에 보냄. 집에 오면 1시 쯤인데 아침에 7시에 일어남. 오전내내 피곤해서 학교에서 하루종일 잔다.


3. 학원에서도 처맞고 집에서도 성적 나쁘다고 폭언 욕설 폭행 다 당함. 정작 도움주는건 단 하나도 없음.


4. 고등학교 모의고사 전부 2등급 이상을 받고도 쓰레기 새끼라는 말을 들으면서 공부해야함.


5. 수학의 정석 숭배가 존나 심함. 무조건 수학의 정석만 외우라고 지랄을 해대니 학교 숙제, 학습지를 제대로 풀지를 못함.


6. 과외시킬 돈이 아까워서 술에 찌든 뇌를 이용해서 직접 자식 과외를 시켜줌. 물론 전혀 도움 안됨. 문제를 못풀면 폭언, 욕설 날라옴. 본인은 자기가 잘가르친다고 생각함.


7. 자식 대학 전공은 물론 부모 마음대로 정하는거임. 원서 마음대로 집어넣고 이거 떨어지면 재수하라고 함. 물론 서울대, 의대를 노리라고 함.


8. 수능끝나고도 새벽 6시에 일어나서 토익학원에 강제로 가야함. 매일 전화해서 애가 학원에 갔는지 체크함. 저녁 6시까지 시립 도서관에서 지내야함. 집에서 빈둥거리는 꼴을 보기 싫기 때문.


9. 친구랑 만나는 것도 금지임. 유일하게 남은 친구 하나도 노는거 들켜서 강제로 반성문 쓰고 절교함.


10. 대학 가서도 새벽 6시에 강제 기상, 밤 11시까지 집에 들어가면 안됨. 일찍 들어가면 뺨맞고 욕들어먹음. 토, 일요일도 집에 있으면 안됨. 무조건 밤 11시까지 학교 도서관.


11. 대학 방학 때도 주말없이 매일 학교 도서관에 나가야함. 왜냐하면 집에서 빈둥대면 게을러지기 때문. 아침부터 밤까지 집에 들어가면 안됨. 미리 다음 학기 예습을 해야 성적이 잘나오기 때문.


12. 성적 좋다고 칭찬해주면 애가 기어오르기 때문에 절대 칭찬은 하지 않음. 반 1등을 해도 전교 5등안에 들지 못했으니 쓰레기 새끼라고 욕해줘야 더 열심히 할거라 생각함.


진짜냐고? 진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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