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떻게 해야 자식이 잘될까? 보다는


내가 어떻게 해야 자식한테서 더 뜯어먹을 수 있을까? 고민함

이러니까 가난이 되물림 되는 거임

내가 자식한테 10억을 투자 했으니 조금이라도 자식한테 돌려받겠다

이런 마인드를 가지는 거 자체가 죄악이라 생각함

왜 시발 자식한테 부담을 주고 괴롭히려 하는 거임

자식이란건 아낌없이 나눠주고 끝까지 책임질 수 있을 때 낳는 거 아님?

물려줄 생각을 해야지 왜 돌려받을 생각을 하는 걸까

이게 흙수저 금수저의 차이임

금수저는 가진만큼 물려주기 위해 아이를 낳고

흙수저는 못가진만큼 돌려받기 위해 아이를 낳음

그러니까 흙수저의 아이는 태어나서 부터 보이지 않는 빚을 달고 사는 거임

제발 부모한테 빚진거 처럼 살지 말고 살게하지 말자

자식은 부모한테 진 빚은 하나도 없어야 한다

이 말에 동의를 못하는 사람은 본인이 자식을 낳았을 때 관계가 부모와 자식이 아닌 사채업자와 빚쟁이의 관계와 다를바가 없다는 걸 알아줬으면 함

그럴거면 낳을 생각 하지를 말자

물려주는게 없더라도 부모가 자식에게 돌려받을 생각만 안했으면 좋겠음 그럴려고 낳은게 아니잖아

자식이 죄를 지었을 땐 부모도 같이 벌을 받아야겠지만
부모가 죄를 지었을 땐 자식의 잘못은 없는 것과 같음
위에 했던 말들이랑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