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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애미년이 피해자 코스프레 할때마다 존나 빡침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4.10.24 12:36:11
조회 66 추천 1 댓글 0

처음엔 아빠랑 이혼하고 외가쪽 붙어살면서 돈벌면서 열심히 산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대학생되고 알바든 기업 인턴이든 사회생활면서 애미가 얼마나 무능한건지 깨달아버림

직장못구해서 할아버지가 지인 회사 좆소로 엄마 꽂아줌

변변한 스펙없어서 작년 퇴사당하고 1년째 놀고있음

무슨 정부 교육프로그램 듣는다느니 하길래 지원하는거 도와줄려고 봤더니 50넘게 처먹고 엑셀은 물론이고 컴퓨터 다루는 법조차 잘몰라서 내가 대신 지원서랑 필기시험 쳐줌 ㅋㅋㅋ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얹혀사는주제 자기가 이 집안 먹여살린다고 뻔뻔한소리 짓거림

심지어 집도 원래 할아버지 명의인거
이사오면서 엄마 명의로 바꿔줬는데
지딴에는 농담이라 생각하는지
나보고 효도안하면 이집 주택연금으로 돌린데

그냥 생각할수록 개차반인생이고 지때문에 할머니 할아버지 나한테 민폐끼친다는 생각이 없는건지 알면서도 저리 뻔뻔한건지 한숨만 나옴.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시면 나는 진짜 외딴섬되는거네 싶고 씁쓸하다

부모 잘만나는게 인생의 90프로 이상이라고 본다
단순히 재산이 문제가아니라
어릴때 보고 배우면서 자라는게 보통인데
부모가 개차반이면 자식도 그거보고 자라 뭐가 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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