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흙수저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흙수저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정찬성 : "내 주짓수 실력은 브라운 정도인 듯" ㅇㅇ
- 싱글벙글 아들이 학교폭력을 당하자 아버지의 반응.jpg 최강한화이글스
- 싱글벙글 러시아 제국 최후의 황태자의 미스테리.jpg 최강한화이글스
- 아침 6시까지 현관 앞으로 배달해주는 조식 도시락 ㅇㅇ
- 잘 쌓아가고 있는 고윤정 필모 .jpgif ㅇㅇ
- 의외로 호불호 심한 과자들.jpg 감돌
- 싱글벙글 충북대-교통대 통합 근황 ㅇㅇ
- 싱글벙글 1년 내내 걸려온 이상한 전화 수인갤러리
- 포켓몬을 디스한 대니 브라운 2 이오더매드문
- 오늘 센다이 알찼다 Sidereum
- 해병대 전역하고 3일만에 집을 나가서 1년동안 돌아오지 않은 아들 감돌
- 명성에 비해 잘 모르는 노량해전을 알아보자 ㅇㅇ
- 주식투자 망하는 실패 과정 공통점...jpg 예끼
- 11월 25일 시황 우졍잉
- 오싹오싹 폰지사기 도요타 상사 살해사건 ㅇㅇ
그들이 타는 세상(3) - 휘슬러블랙콤 x 마이크로소프트
PNW지역의 양대 빅테크 회사 중에 하나인 아마존을 저번 편에서 소개했으니, 이번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꺼내볼까 해요.(마이크로소프트 캠퍼스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공간이 있었어요)저번편의 아마존은 스키장 한켠을 다 전세내고 요란하게 즐겼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쉽게도 유사한 행사가 없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번편에 비해서는 조금 심심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거 같네요.아마존처럼 회사의 모든 직원이 즐기는 행사는 없지만, 이렇게 소규모 그룹단위로 조직하는 행사의 흔적들은 찾아볼 수 있었어요. 스키/스노보드를 즐기는 직원들이 많은 조직인가 싶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 위에서 부장님이 강제로 시키는 등산은 별로 좋은 문화가 아니라 생각하지만, 스키장 가자고 하는 상사가 있다면 대환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시애틀 지역의 한 스키장에서 목격한 광경인데 유소년 스키팀이 기문 꽃고 연습하는 슬로프 한켠에 마이크로소프트 홍보용 패더플레그가 보이더라고요. 뭔가 조용하게 지역 스키 커뮤니티 공헌을 하는듯한 느낌이 드는 회사였어요.(시애틀 지역의 한 스키장에서 발견한 마소의 패더플레그, 그 옆으로는 유소년 스키팀이 연습을 하고 있었어요)(아마존처럼 스키장을 통으로 빌리는 스케일은 없었지만 이렇게 스키장 레스토랑 한켠을 빌려 조용히 노는 조직은 있었던 것 같네요)그런데 말입니다, 이 회사 직원들의 스키에 대한 광기(?)는 다름아닌 휘슬러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Microsoft_codenames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Microsoft_codenames List of Microsoft codenames - Wikipedia List of Microsoft codenames - Wikipediaen.wikipedia.org보통 어느정도 규모가 있으며 보안이 요구되는 프로젝트를 하는 회사들은 "코드네임"이라는 것을 붙이죠. 그리고 윈도우즈 개발 프로젝트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윈도우즈 95에는 "시카고"라는 코드네임이, 98은 "멤피스", ME는 "밀레니엄"이라는 코드명들이 붙여져 있었다고 해요.(지금은 벌써 20년전 운영체제가 되어버린 윈도우 XP, 이 제품의 코드네임이 "휘슬러"(Whistler)였다고 해요)그리고 XP부터 재미있는 코드네임들이 붙기 시작합니다, 바로 "휘슬러". 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4시간 떨어져 있는 2010 동계올림픽 장소였던 그 스키장 맞습니다."휘슬러" 라고 하면 휘파람을 부는 사람을 지칭하는 일반명사이기도 한데, 마소에서 쓰는 코드네임이 휘파람이 아닌 스키와 관련된 "휘슬러"였다는건 그 후속작들을 보면서 더 확실해 졌었죠. 하필 하나같이 다 휘슬러에 있는 리프트/슬로프 따라 이름을 붙이거나 스키랑 관련있는 코드네임들이 붙어있었어요(마이크로소프트 캠퍼스랑 휘슬러는 차량 이동시 약 4시간 정도 떨어져 있다고 해요. 대략 부산-용평정도 소요시간이려나요?)(윈도우 XP 제품군 중 하나의 코드명이었던 "에메랄드" 리프트 앞에서 한컷)(하모니 역시 윈도우 XP의 또 다른 제품군 중 하나에 붙여진 코드네임이라고 해요)(아.. 진짜 코드네임 센스 개쩝니다 ㅋㅋㅋㅋ)(출시 당시에는 많은 좋지 않은 평을 들었던 운영체제 윈도우 비스타. 이 제품의 코드네임이 "롱혼" 이었는데)(바로 휘슬러 빌리지의 유명한 펍 이름에서 따 온 코드네임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아니 이쯤되면 도대체 윈도우 코드네임 붙인 사람이 얼마나 스키에 푹 빠져 사는지 궁금해집니다. 지역 유소년 스키팀도 후원하고, 본인들의 제품엔 스키와 관련된 코드네임도 붙이는, 참 유쾌한 회사에요. 아참, 그리고 이 회사 캠퍼스 내부에는 스포츠 샵(!!)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마이크로소프트 캠퍼스엔 직원들을 위한 구내식당 및 편의공간이 있는데, 이곳 한켠에 자전거랑 스키/보드 장비들을 판매하는 스포츠샵이 있었어요)(임직원 할인ㄷㄷ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지네요)아마존도 그렇고 마이크로소프트도 그렇고, 이름을 들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빅테크 회사들도 결국 우리랑 똑같이 스키에 푹 빠져 사는구나.. 하는 모습을 보면 참 재미있어요. 이제 길고 길었던 비시즌이 끝나가고 다음주면 개장이네요. 모두들 준비 잘 하시고 즐거운 시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이제 슬슬 스키를 창고에서 꺼내봐야겠네요.안전운전, 안전스킹하시고요, 설산 위에서 뵙겠습니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ki&no=45532 그들이 타는 세상(1) - 휘슬러블랙콤의 천만원 새치기(?) 티켓 - 스키 마이너 갤러리가을이 오니 시즌권 판매도 시작하고 스갤이 점점 바글거리는군요. 푸른 여름도 좋지만 한편으론 덥기도 했고, 즐길만큼 즐긴거 같아요.최근 새치기(?) 티켓 이야기가 나와서 급 생각나는 시즌권이 하나 있더라고요. 사실 자gall.dcinside.com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ki&no=46115 그들이 타는 세상(2) - 아마존의 직원대상 아웃도어 행사 - 스키 마이너 갤러리(용평에서 임대로 운영하는 슬로프, 뉴골드)최근 용평을 가신 분들은 알겠지만, 뉴골드와 실버 슬로프를 임대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더군요. 가끔 혼자 탈 수 있는 슬로프에 대한 상상을 종종 하곤 했었는데 실제로 이렇게 운영gall.dcinside.com
작성자 : J_고정닉
산지직송 홈마카세 9(씹스압) - 3
[시리즈] 산지직송 홈마카세 시리즈 · 산지직송 홈마카세(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2탄 · 산지직송 홈마카세 3탄 외(씹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3탄 외 - 2 · 산지직송 떡프모음 · 산지직송 홈마카세 4(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4(씹스압) - 2 · 홈마카세 재료 공수하기 · 산지직송 홈마카세 5(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5(씹스압) - 2 · 산지 원물 공수 후기(짧) · 산지직송 홈마카세 6(씹스압) · 홈마카세 원물 구하기 · 산지직송 홈마카세 7(씹스압) · 산지직송 붉바리 후기(씹스압) · 산지직송 어류 3종 후기(씹스압) - 1 · 산지직송 어류 3종 후기(씹스압) - 2 · 산지직송 원물 구하기 - 8(약간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8(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8(씹스압) - 2 · 산지직송 원물 구하기 9(씹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9(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9(씹스압) - 2 날쌔기 꼬리 쪽(진짜 꼬리는 따로 쟁여놓음) 등살 뱃살 이걸로는 무슨 요리를 할까 뜬금없이 맛도리 간장을 끓여버림 별거 없고 표고랑 다시마 육수 베이스에 파 양파 고추 이런거 넣고 대충 감칠맛 나게 끓인거임 걸러주고 차갑게 식혀줌 겉면만 토치질(살짝 데쳐도 됨)한 날쌔기 필렛을 간장에 담궈주면 된다 와 근데 이거 토치질할때 냄새가 끝내줌 금태 처음 토치질했을때 이후로 이런 충격은 처음임 약간 숯불 돼지갈비 냄새 남ㅋㅋㅋ 맡기만 해도 배고파지는 냄새 3시간 절였나 이렇게 됨 사쿠즈케라는 조리 방식인데 원래 참치 아까미 부위를 절일 때 이렇게 하는거라고 어디서 주워들었음 일주일인가 숙성한 띠볼락 반쪽 우럭 숙성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일주일 숙성이면 미친놈 소리 들어도 할 말 없음 근데 띠볼락은 기름이 워낙 많아서 의외로 초반에 물기 쫙 빼주면 길게 숙성해도 의외로 괜찮다 살점 하나 안 남게 정성을 다해 포 떠주자 지느러미 기름이 ㄹㅇ 기름 잘 찬 바리과 어종같음ㅋㅋㅋ 기매키죠 갈비뼈도 조심스럽게 뼈가 두껍고 뱃살이 얇은데 또 뱃살이 맛있는 타입이라 조심 이번엔 좀 다른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 껍질에 토치질을 해줬음 기름이 미친듯이 끓음 그렇다 날쌔기는 회로 먹고 띠볼락은 초밥으로 먹어볼거다 와 깔끔하면서도 기름기 때문에 달달하고 껍질 구운 향이 끝내준다 이거 나쁘지 않네 식감은 완전 부드럽고 밥에 녹아들 정도임 근데 또 적당히 밀도감은 있음 맛있으니 한 번 더 먹은지 한 달 넘었는데 또 먹고싶네 숙성회 한 접시 날쌔기 사쿠즈케랑 띠볼락 뱃살(앞에 쌓인 작대기 같은거) 그리고 검은 껍질 붙은 두 점은 띠볼락 회 일주일 지났다 보니 혈합육 빨간 색이 속살 쪽으로 퍼져있음 사실 이게 수분 컨트롤 잘 하면 덜하게 만들 수 있다는데 비주얼이 뭔가 햄같음ㅋㅋㅋ 띠볼락 이거 진짜 양식하면 안되나ㅋㅋㅋ 이 사이즈(600g 중반대)까지 키울라면 한 5년 걸릴텐데 충분히 가치 있는 맛임 안된다면 치어방류라도 좀 '해줘' 대뱃살 이건 초밥으로 하기엔 너무 얇으니 잘라냈었음 날쌔기 등살 오 꽤 맛있다 식감이 일주일차인데도 서걱거림ㅋㅋㅋ 뱃살 역시 이게 베스트 마블링을 보면 알 수 있다 적당히 구운 향 나면서 맛간장이 감칠맛 보충해주고 식감이랑 기름기 다 받쳐주니 밸런스가 아주 좋음 다만 연어장 용도로 만들었다보니 좀 더 오래 담궈놔도 되겠더라 4kg짜리 마블링이 이 정도인데 6kg 이상 개체들 이번에 올라온 것들 사진 보니까 이거보다 확실히 더 있더라ㅋㅋㅋ kg수에 따라 기름기가 확실히 차이나는 신기한 어종임 다른 사진임 사진으로도 살 단단한게 보이지 않는가 기매키죠 대충 샤리 남은거 위에 얹어서 간장 뿌리고 회덮밥 먹으면서 마무리 청유자 시즌 막바지길래 이것도 함 사봄 날쌔기랑 잘 어울리더라 띠볼락이 냉장고 속에 너무 오래 들어있었는지 춥다고 징징거린다 목욕 시간이에요~ 한 번 구워서 육수 내봤음 즉흥 육수 만들기 새우 때문에 국물이 누렇게 나왔다 국수 말아서 먹었음 맛있는데 띠볼락 육수 특이 약간 오래 익히면 멸치냄새 같은게 좀 심하게 남 근데 또 육수를 진하게 우리고는 싶은데 어케해야되나 쥐치랑 벵에돔 뼈는 튀겨보자 국물에 넣으려고 했는데 쥐돔 냄새 ptsd가 있어서(쥐돔 갈비뼈만 국물에 넣었다가 비린내때문에 죽을뻔함) 그냥 튀겨먹음 벵에돔 쥐치 띠볼락 껍질 튀겨봤다 띠볼락 껍질은 좀 딱딱하네ㅋㅋㅋ 쥐치 뼈 튀기니 맛있음 날쌔기 2주차였나 중간점검 산소흡수제의 힘 잡았던 날부터 공기중에 노출되어있었는데 갈변 거의 없음 근데 희한하게 나중에 잘린 꼬리에는 살짝 갈변이 있네 아니면 걍 속살 쪽으로 붉은기가 빠져서 그런걸수도 18일차 날쌔기 초밥 먹는 날 살 아직 깔끔하네 저번에도 말했었는데 갈비뼈만 약간 까다롭고 걍 잿방어임 단면 야하죠 기매키죠 이건 나중에 먹을거다 빼놓자 이건 초밥용 사쿠즈케 이번엔 좀 더 진한 간장에 오래 절였다 최상명검(식칼)으로 썰어보자 ㄹㅇ 햄 비주얼ㅋㅋㅋ 먼저 말돈소금 와 아직도 네타가 단단해서 칼집 없이는 접히질 않음ㅋㅋㅋ 뭐 이런게 다 있냐ㅋㅋㅋ 18일찬데 근본 간장 단단하긴 한데 또 밥이랑은 잘 어울리는 신기한 식감임ㅋㅋㅋ 진짜 맛있음 유즈코쇼 이게 모양새는 가장 잘 나왔네 위에 샀던 청유자 한두 개 써서 시험용으로 만든건데 너무 속껍질까지 갈아서 그런가 이것만 먹었을 때 쓴맛이 너무 강했음ㅋㅋㅋ 실패작임 근데 또 초밥에 올려먹었을 때는 은근 괜찮음 생강+마늘+소금 저거 1/3 양만 넣어도 됨 잿방어스러운 맛이라 이거 맛있음 자투리는 숙성회로 맛도리 등살 역시 기름기는 없는데(6kg 이상급 큰 놈은 등살에도 마블링이 차는듯) 서걱서걱하고 감칠맛 좋음 몇 번째 비슷한 사진이긴 한데 살결이 진짜 예쁘다 범위가 좀 넓긴 하지만 전갱이목 속하는 애들이 썰기도 좋고 살결도 괜찮은 것 같음(낫잿방어, 전갱이, 날쌔기 등등) 그루퍼 종류나 우럭 종류처럼 돌틈에 사는 놈들은 활어 기준으로 썰기 정말 개같은데ㅋㅋㅋ 사진 수 제한 때문에 4편에서 계속...
작성자 : 금태충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