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어릴때부터 이혼가정에 조부모(할아버지는 군대에잇을때 돌아가심)랑 아빠랑만 살음
1. 할아버지 알콜중독+알콜성 치매로 술마시고 소리지르고 난리침. 가족 다같이 화내고 소리지르고 싸우기 반복

2. 학창시절에 공부 할라하면 쉬다하라고 겜하자 해놓고 겜 하고있으면 공부하라고 말 안하면 계속 게임만 하냐고 하고 시험만 본다하면 성적 물어보고 못보면 폰중독자라 그렇다고 맨날 폰압수 걸음. 잘보면 어떡할거냐고 하니까 잘보면 너좋은거지 뭘 보상바라고 하냐고 ㅈㄹ

3. 고모가 고등교사였어서 고3때 입시 알아봐줬는데 인서울 끝자락 종합으로 밖에 안돼서 학교에남기도하고 밤새가면서 자소서 쓰고 면접까지 봐서 붙었는데 고모가 봐줘서 간거지 너 스스로 한거냐 그게 이러면서 능력 폄하

4. 전역후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집이 아빠명의 되면서 국장이 1원도 안나옴. 난 군적금으로 컴터사고 플스사고 할라했는데 니 등록금해야돼 하고 가져감. 라섹비용도 내돈으로 함
4-1. 알바하면서 분할납부 해가면서 내돈으로 등록금 매꾸다보니 돈이 부족하고 알바로 절대 안모아져서 결국 도움 요청함. 나는 인정받고싶은 마음에 솔직히 등록금 스스로 모아서 내는 사람 많이 없다. 하니까 다른애들은 다 직접 벌어서 내더라 선언. 누가 그러냐고 물어보면 티비에 나온다 ㅇㅈㄹㅋㅋㅋㅋㅋ

5. 필요할때 쓰라고 아빠카드 쥐어주면서 쓰면 뭐하는데 돈썼냐. 돈 부족하냐 캐물음. 편의점가서 맨날 과자 사오라고 시키면서도 너 돈 있잖아 하면서 지카드가 아닌 내카드로 긁게시킴.

6. 회계사 준비한다 했는데 sky도 못붙는걸 니가 해서 되겠냐고 긁음. 6시간씩 자고 10시간씩 공부하고 2주에 하루정도는 여자친구 만나는데 그거마저 여친만난다고 공부 쳐 안한다고 개지랄.
떨어지고 1년 더하면 붙을수 있을거 같다 했는데 그래도 떨어지면? 니 공장 가고 어린애들한테 반말쳐 들어가면서 일해야돼 하면서 응원은 커녕 부정적인 말만 쳐 하니까 개빡쳐서 걍 관둠. 현실적인거 ㅈ까고 집에서만큼은 응원받고 싶은게 정상적인 정서 아니냐?

뭐 아빠말에 반박하면 어른이 그러면 그런갑다 하지 하는건 기본 패시브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담배한번 안피고 내가 좀더 잘하면 달라질거야 취업하면 변할거야 생각하면서 꾹꾹 참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