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군 선임이 존나 금수저였는데 박탈감도 안느껴짐앱에서 작성

ㅇㅇ(115.86) 2025.02.05 19:56:19
조회 1696 추천 32 댓글 2
														

7aed8707bdf760f723eaf496379c706c920d60fa3c7442dbc6b0293420b53615a37a7790f95f9997afa9c71df8487b12936b831c



전역한지 좀 됐고 한 살 많은 맞선임이랑
군생활 내내 존나 친하게 지냈어서 계속 연락하는데
이 형이 개씹금수저임

일단 20대 내내 놀다가 20대 후반에
부모님한테 손 벌려서 개인 카페 존나 크게 지음
서울 외곽으로 드라이브 다니는 사람은 알 수도 있음
주차장 개넓은데 ㅇㅇ

근데 거기 수익 중 이거저거 다 떼고 순수익이
한 달에 꼴랑 2~3백임

이 형이 지금 김포에 한강 보이는 아파트 월세로 사는데
보증금 억대에 월세만 150 나감

ㄹㅇ 걍 카페는 명함용으로 하는 느낌

차도 자기 명의로 된 테슬라x 한 대 있고
세컨카는 리스로 스포츠카 존나 비싼거 뽑아서 1년 타고 
바꾸고 반년 타고 바꾸고 이러고 있음

그리고 이번에 그 형네 카페에서 만나가지고
커피 마시고 저녁에 그 지역 시내 나가서 술 마시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자끼고 비싼 술 마셔봄

하나같이 예쁘장하게 생긴 여자들이
눈이 감사한 옷입고 바짝 붙어서 술 따라주고
칭찬해주고 딥하게 스킨쉽 해도 밀어내는거 없고..
ㄹㅇ 왜 벼락부자들이 유흥에 빠지는지 알겠더라

쨋든 재밌게 놀고 집에 가려고 일어남
난 그 형 만나러 걍 맨 몸으로 기차타고 간거라
아침까지 역에서 기억 되새김질 하다가 
첫 차타고 가려고 했는데 그 형이 그러지 말고
자기 가끔 지내는 원룸방 있으니까 거기서 자라고 함

가끔 지내는 원룸이 뭔가 했는데 그냥 기분전환 겸
들르는 아지트 같은거라고 함

그 형이 택시 불러줘서 그 집으로 가보니까
걍 신식 1.5룸 방인데 인테리어 싹 돼있고
냉장고는 에비앙이랑 치즈 같은 것만 있고
와인 셀러? 같은데에 와인 잔뜩 있었음

인테리어나 분위기거 이 지역에서 놀다가
여자 데리고 오는 곳인거 같은 느낌임 ㅋㅋ
딱 와인으로 2차 조지고 침대로 넘어가는 그림 그려짐

그래도 남의 집이라 아침까지 몸만 녹이다 
가야지 생각했는데 술 이빠이 취해서 걍 침대에서 잠듦
거의 점심까지 자고 그 형 전화받고 허겁지겁 일어남

그 형이 아직 안갔으면 해장이나 하자길래
집 치우고 금방 가겠다고 하니까
어차피 청소업체 쓰니까 걍 씻고 나오라 함

씻고 나와서 형 오니까 차에 타라함
해장이라길래 당연히 국밥먹는 줄 앎

근데 그 영화보면 비리검사들 대접하는 곳 같은데로 감;
그 방으로 되있어서 주문 받을 때 문 똑똑하는데 ㅇㅇ

복지리탕이란걸 그 때 처음 먹어봄
송이밥에 복지리탕 먹는데 
와 시발 말도 안됨
걍 대존맛임 ㄹㅇ

그리고 헤어지고 집와서 현실로 돌아왔는데
그 하루가 존나 걍 신기루 같음
이 정도 생활을 당연하게 하는 삶? ㄹㅇ 부럽지도 않음

걍 이 인연 잘 유지해서 
이렇게 콩고물 얻어먹고 싶어짐 ㅋㅋㅋ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32

고정닉 0

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873170 이탈자 니는 기본상식이 없어서 황당한 소리 하는거임 [1] 흙갤러(118.139) 02.06 91 2
873168 연봉 2700 벌면 쇠수저는된다 [1] 흙갤러(14.7) 02.06 138 0
873167 <미국대선 부정선거>증거영상 및 트럼프 변호사 인터뷰등등 이탈자(175.223) 02.06 133 1
873166 서울에 태어난것도 스펙이란말 [3] (124.57) 02.06 163 0
873144 도박으로 돈을 따지 못하는 이유가 어떻게 큰 수의 법칙 때문임?? [1] ㅇㅇ(223.62) 02.05 103 0
873143 엄마가 자기힘든데 돈만 축낸다고 [4] 236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5 149 0
873140 돈많으면 상상이상보다 999%배 행복함ㅋㅋ [5] 흙갤러(211.177) 02.05 1372 29
873138 집이 춥다 [1] ㅇㅇ(118.235) 02.05 117 0
873137 저녁밥먹는다 [9] 흙갤러(1.250) 02.05 1333 17
873134 스.데 진실여부야 모름,그 기사 쓴 기자 경찰수사중 [1] 이탈자(39.7) 02.05 116 1
873132 운전만 해도 먹고살 수 있던 시절에도 평생 운전면허도 없이 [1] 흙갤러(14.50) 02.05 130 1
873131 애비충이랑 밥먹기 싫은이유가 존나 쩝쩝거림 흙갤러(39.115) 02.05 104 1
873130 스데 속보인데,이게 사실이면 현실판007작전(2번째) [3] 이탈자(39.7) 02.05 154 1
873129 살면서 경험한 흙수저 특징 [1] 흙갤러(220.70) 02.05 238 2
873126 이거 내가 이상한거임? [1] 흙갤러(172.226) 02.05 123 0
군 선임이 존나 금수저였는데 박탈감도 안느껴짐 [2] ㅇㅇ(115.86) 02.05 1696 32
873122 사는맛안난다 [2] 왜태어났지(211.192) 02.05 121 1
873119 1일 3딸 비법 공개한다 주지들아 헤으응(118.235) 02.05 135 0
873118 확실히 삶이 바쁠때는 흙갤에 못오네 [2] 불타는여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5 109 1
873114 오늘 간식.jpg [11] 신종야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5 1466 12
873113 이러셀 저거는 오피 사서 1억 날린줄도 모름 흙갤러(118.139) 02.05 98 0
873111 이민재 니는 삼겹살 사서 집에서 먹는게 ㄱ이득임 [3] 흙갤러(118.139) 02.05 112 0
873110 미국소식)미국내 선거문제 수사 시작할 준비중 [1] 이탈자(115.161) 02.05 101 2
873109 열심히살면. 성공한다는말은 [1] (124.57) 02.05 106 0
873108 이게임알면아재다 흙갤러(211.192) 02.05 127 0
873103 교도소 수감자들의 식사는 개사료로 줘야 한다. [1] 이러셀테리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5 112 0
873101 우리애미 치매인가 흙갤러(182.227) 02.05 81 0
873100 씨발 연말정산할때 청약으로 혜택받는다고 꿀팁이라고 존나말하고다녔는데.. 흙갤러(218.154) 02.05 76 0
873098 오피스텔 가격이 왜 아파트의 10분의 1 수준이냐? [1] 흙갤러(118.139) 02.05 115 0
873097 메이플월드를 떠납니다. 또 다른 목표가 생겼어요. ㅇㅇ(123.213) 02.05 71 1
873093 정신병 없는 흙수저는 없을걸 흙갤러(121.152) 02.05 114 3
873090 흙붕이 이직하고 나서 첫월급 [3] 시크한여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5 1196 12
873089 흙애미 저능아같음 진짜 [1] 흙갤러(222.236) 02.05 153 4
873087 붉은색푸른색그사이3초간짧은시간 흙갤러(211.192) 02.05 76 0
873086 애비충특) 지가 똑똑한줄앎 흙갤러(39.115) 02.05 101 5
873085 살면서 후회되는 짓 하나 더 갱신함 시크한여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5 121 0
873084 내가 사는 현실 [1] ㅇㅇ(106.102) 02.05 151 0
873081 미래 아내만나면 패죽이고싶을듯 [2] 18시간법칙(222.235) 02.05 148 1
873080 진짜 취업 좆망이네 [2] 기니피그(118.235) 02.05 131 0
873079 대한민국이 디스토피아인 이유 ㅇㅇ(118.235) 02.05 89 0
873076 이 갤 볼 때마다 근돼꿀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5 84 1
873073 제발 가난하면 애좀 까지마라 [1] ㅇㅇ(58.29) 02.05 182 12
873072 집에 생활비 안보태는것만 해도 상상할수 없이 ㅅㅌㅊ 삶임 [3] ㅇㅇ(211.235) 02.05 193 2
873071 우리 애비 술집년에게 돈대주며 사귐 [3] ㅇㅇ(118.235) 02.05 180 1
873070 애비새끼 내려오라고 하도 지랄해서 가줬더니 하는말이 존나 가관이노 ㅇㅇ(210.222) 02.05 94 0
873069 누나가 나한테 상처되는말 자꾸하는데 어떻게해야하냐 [4] ㅇㅇ(125.240) 02.05 131 0
873066 대한민국처럼 유토피아가 어디있냐 [4] 흙갤러(180.81) 02.05 153 1
873061 부모탓 세상탓을 떨쳐낼 수 없다면 원동력으로 삼아보는건 어떠셈? [2] 헤으응(118.235) 02.05 152 3
873057 애비한테 말 받아치기 [1] 흙갤러(113.131) 02.05 103 1
873056 [성공예감] 48살과 21살은 정말 안되는걸까요 지금 다니는 직장에 2 [6] 미용실형(118.235) 02.05 139 1
뉴스 클라씨 지민, ‘복면가왕’ 깜짝 출연... “걱정됐지만, 영광” 디시트렌드 03.0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