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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때메 스트레스 받는다

흙갤러(222.232) 2025.02.09 23:11:10
조회 238 추천 1 댓글 7

우리집은 대대로 흙집안임


그나마 다행인게 개씹흙은아니고


무난한 흙임


그래도 부모님이 맞벌이하고


나름 화목했음


돈만없었고 


근데 이제 문제가 형제임 


우리형은 동네 유명한 학교 짱출신이였음 


그러다 운동선수 한다고 복싱배우다가 MMA로 넘어갔는데


유튜브에 치면 나오는데 조회수 2000도 안나오는 영상 몇개 있음


결국 체육관 코치하는데 월급 200초 받으며 살고있음 


동생은 진짜 엄청 잘생겼음 


형제인 내가봐도 엄청 잘생겼으니 실제로 연예인 제안도 몇번 오고 그런걸로 암 


근데 이놈도 양아치쪽으로 빠지더니 타투배운다더니 고딩때 양팔문신따고


고딩때만 여자친구 낙태2번함...; 우리 부모님이 동생 여친집가서 싹싹 빌고 그랬음.. 


그나마 다행인게 군대에서 철좀 들고 지금은 미용배우고 있음 


근데 이제 여기서 문제가 뭐냐 


나는 양아치도 아니고 문제아도 아니였음 원래는 경찰 준비하려했지만 집안에서 도움 받기도 힘들거 같았고 


결국 내가 갈수있는 대학보다 낮은대로가서 전문대 다니면서 2년동안 장학금 받고 


알바비로 기숙사비 내면서 다녀서 대출없이 졸업함 


취업도 바로해서 나름 유명대기업 생산직으로 들어감 


심지어 집에서 갈수 있는 거리라  통근버스 타고 다녔음 


지금 다닌지 4년차인데 1억1천 정도 모은 상태이고 


우리 가족 외식하면 내가 사고 집에 돈 필요하면 거의 다 내가 냈음 


부모님 용돈도 챙겨 드리고 동생 미용실습비나 여러 돈 들어가면 내가 다내주고 


집 생활비 대부분 내가냄 


근데 이번에 차 살려고 소나타나 스포티지로 보고 있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형도 차가 없고 집에 쓰는 차도 낡았는데 차를 바꿔달라더라 


나한테 제안한게 소나타에 3000넘게 쓰지말고 


나는 통근버스가 있으니까 버스를 쭉타고 형이랑 아버지한테 중고차를 하나씩 해주라고 하는데 


갑자기 진짜 눈물나게 억울하더라 ㅋㅋ 나보고 형도 결혼해야 하는데 이나이에 차도 없는데


누가 시집오냐고 하면서 뭐라해서 내가 나도 물려받을거 없고 내 힘으로 평생 살아야 하는데


형도 그렇고 다 각자 모아서 살아야 한다면서 뭐라하니까 바로 불효자됌 


어머니는 계속 한숨쉬고 그래서 나도 쌓여있는거 말하니까  어머니가 키워주고 재워주고 입혀준 드립치길래 


내가 형 동생도 똑같다 근데 왜 나한테만 뭘자꾸 원하냐니까 내가 젤 착실하고 나는 어디가서든 잘 살수있기때문이라해서


아 답이없구나 하고 그냥 나가서 산다고 말했음 그리고 찾지말라하고 키워준값이라고 생각한다고 3천 집에 줬음 


동생은 연락없는데 형은 전화랑 카톡으로 나보고 욕 겁나하더라 


최대한 참으며 살았고 항상 옷도 형입던거 물려받고 형 동생만 뒤에서 용돈 챙겨주는거도 어렸을때부터 알았음


나는 때쓰는편도 아니고 하니까 그랬겠지만 가족에게 제일 헌신한건 나인데  


대우는 최악이고 내가 나쁜사람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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