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고졸 공장 다니는데

태어날 때 엄마 얼굴도 모름 이혼함

아빠가 할머니한테 맡기고 키웠는데

할매가 맨날 간장밥 케찹밥 주고 자기는 약장수 만나서 화투치고

나 밥먹는데 바로 옆에서 담배 존나 핌

기초생활비로 교통비랑 학교다님 

아빠 용접하는데 2층 높이에서 떨어져서 허리에 철심박음

의사가 재활도 하라는데 그냥 맨날 처누워서 폰만 함

그리고 성인되서 군대 가기전에 일한거 절반씩 상납함

그걸로 바카라 하고 카드값 냄

군대 있을 때도 나한테 돈 좀 있냐고 카톡 존나 함

전역하고 내가 식비담당

자취하는데 매달 자기 라면이랑 커피 쿠팡으로 시켜줘 담배값 줘 함 이때도 줌 아직까지 가족인줄 알았음

그리고 햇살론 받을 수 있냐 물어봐서 그건 진짜 아니라서 거절함 그리고 삼촌이 혼자서 아빠 먹여살리는데

전신부종 걸려서 병원비 좀 주게 신용카드 빌려달라 함 이때부터 좆됄거 같아서 거절하고 돈 몇십만원 줌

오늘도 병원비 달라고 카톡하는데 제발 일 좀 하고 재활이라도 하라고 하니까 이건 재활해도 안돼 하면서 변명하고

자기도 일찾는다고 하면서 네이버 검색기록에 신불자 알바몬 신불자 일 이딴거 검색한 검색기록 보여줌

그래서 카톡으로 이렇게 매달 계속 돈달라하면 나도 죽으라는거잔아 하면서 카톡 보내니까

시바 답변으로 애새끼 말하는 싸가지하고는 하면서 카톡 보내서 나도 여태까지 참았는데 못 참고 연끊음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