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난 진짜 자발적 아싸인게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4 00:38:24
조회 41 추천 0 댓글 2
														

24b0d121e0c176ac7ebad1fb1cc1231d9d3f127db37880dd227c




난 자발적 아싸임 그냥 혼자 있는 게 더 편하고 사람들하고 어울리는 게 귀찮아짐 예전엔 사람들 속에 끼어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음 학교 다닐 때도 친구들이랑 다 같이 어울리고 술자리가 생기면 무조건 가고 그때는 내가 소외되면 안 된다는 생각에 내가 원하지 않더라도 어쩔 수 없이 사람들 속에 있었음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그런 거 전혀 신경 안 쓰게 됨 사람이 많은 곳에 가서 어울린다고 해서 뭔가 얻는 것도 없고 오히려 에너지만 소모됨 그때부터 점차 ‘이게 나한테 무슨 의미가 있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혼자 있는 걸 더 선호하게 됨
혼자 있으면 기분 나쁘거나 외롭지 않음 오히려 혼자 있을 때 더 편하고 내가 내가 될 수 있어서 좋음 내가 좋아하는 걸 할 수 있는 시간이니까 그런 시간이 나에게 더 중요하고 소중하다는 걸 깨닫게 됨 다른 사람들이 왜 혼자 있냐고 물어봐도 그냥 내 선택이라 상관없음 나한테 이게 제일 좋은 방법이니까 근데 그 질문을 받을 때마다 뭔가 부족하다고 말하는 느낌이 듬 ‘왜 혼자 있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내가 뭔가 잘못된 거 같고 왜 남들과 다르게 살아야 하는지 자꾸 고민하게 됨 그 질문이 너무 불편함 나는 혼자 있는 게 당연하고 그게 내 삶의 방식인데 왜 그걸 자꾸 묻는 건지 모르겠음 ‘혼자 있으면 외롭다’, ‘친구 없으면 뭐 하냐’는 말 하는 사람들 보면 그게 너무 웃김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내가 왜 혼자 있는지 진짜 이해도 못 할 거고 그게 나한테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는 걸 절대 몰라
혼자 있으면 외롭다는 말도 내가 정말 혼자 있을 때 뭘 하고 지내는지 모르니까 그런 말을 하는 거임 사실 내 하루는 혼자 있을 때 훨씬 더 재밌고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진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라서 좋음 그 시간 동안 내가 원하는 거 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에 몰두할 수 있잖아? 그게 중요한 거지 남들이 뭐라 하든 상관없음 내가 원하는 대로 내 삶을 살아가면 됨 그리고 사람들 속에서 어울리는 게 꼭 재미있는 일이 아니란 걸 알게 됐음 예전에 그랬던 시절도 있었음 친구들이랑 술 한 잔 하자고 하면 다 가고 뭔가 다 같이 있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음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게 그냥 내가 사람들에게 맞추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는 걸 깨달음 나도 내가 나를 잃지 않으려고 계속 그 자리에서 ‘맞춰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면서 살았던 거임 그게 너무 싫어져서 그냥 차라리 혼자 있는 게 나한테 훨씬 더 맞는 선택이었음
그냥 내가 원하는 대로 살기로 했음 물론 나도 좋은 사람들과는 만날 때가 있음 그럴 때는 나도 즐겁게 얘기하고 좋은 시간을 보냄 근데 그게 내가 ‘이거 꼭 해야겠다’ 싶은 사람이랑 만날 때만 하는 거임 굳이 사람들 속에서 억지로 섞여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함 내가 전혀 하고 싶지 않은 일에 끼어드는 거 그 자체가 스트레스잖아? 나도 사람들 만나서 술 마시고 다 같이 떠들고 웃고 하는 것 자체는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함 근데 그게 ‘내가 하고 싶은 것인가?’ 그거랑은 다름 그럴 바엔 차라리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게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함
그리고 솔직히 내가 자발적 아싸가 된 이유 중 하나는, 사람들과 어울리면 내가 내 자신을 잃어버린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임 나도 모르게 그 사람들에 맞춰서 내 스타일을 바꾸고 내 생각도 다 바꿔가면서 ‘맞춰야 하는 나’가 되더라고 그렇게 하다 보니까 진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점점 몰라가는 거임 그래서 차라리 그 상황에서 벗어나서 내 자신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요즘은 그냥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의 시간들을 가지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집중하는 게 더 나에게 의미 있는 일이 됐음
사람들이 뭐라 하든 이제는 신경 쓰지 않기로 했음 내가 혼자 있는 게 외롭거나 내가 뭔가 부족한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됐음 내가 원하는 대로 내 삶을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음 남들이 뭐라 해도 그게 내가 선택한 길이고 내가 가장 편안한 방식으로 살고 있다는 거니까 그리고 혼자 있으면 외롭다는 고정관념도 점점 깨지고 있음 혼자 있으면 그만큼 내가 나 자신과 깊이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시간이니까 결국 내가 살아가는 건 내 인생이고 남들이 뭐라고 하든 내 길을 가는 게 맞는 거임
그래서 난 이제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고 내가 좋아하는 거 하면서 내 시간을 쏟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음 자발적 아싸로 사는 게 내게는 가장 맞는 길이라고 느낌 남들이 뭐라고 하든 상관없음 내가 원하는 대로 내 방식대로 살아가는 게 가장 편하고 행복한 길이니까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3136994 잡고 추니즘 레이팅 먹는맛으로 사는중 [4] planete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0 0
3136993 이거 옷갈아입히는거 힘들겠다 [7] 이판저판사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53 0
3136992 접어주실분 [5] Seia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9 0
3136991 너넨 좀 접으라고 [2] 데스와마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1 0
3136990 난천성이리듬스레기인듯 로젤리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0 0
3136989 저도 접겠습니다 [6] 라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8 0
3136988 님들이 우울해할만한 글 써도될까요 [4] 에픽세븐망해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62 0
3136987 세빙??ㅋㅋ 마지막 ㅆㅂ [6] SS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0 0
3136986 아시발노브곡(진짜임) [1] ㅇㅇ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9 0
3136985 저때가 쉽게 좌절하는 구간이긴 하죠 [6] 이부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1 0
3136984 난 리듬밖에 안해서 다른거 할게 없는데 [8] Serv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9 0
3136983 언제접을진모르겠지만 [4] Seia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6 0
3136982 세빙<< 얼체만 박아놓고 절대 손안대는중 [2] 데스와마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4 0
3136981 보통 게임이 안는다 싶으면 노력의 방향성이 문제임 [4] 다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66 0
3136980 이제 리듬도 할만큼한듯 [4] 흐물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58 0
3136979 저주곡 하나 치웠다 ㅇㅇ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8 0
3136978 겜하면서들었던 가장 서러운말 [3] YM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57 0
3136977 15렙 연어 너무 행복하다 [3] 에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6 0
3136976 사볼잘하고싶어서 디맥<<<<<하는거 의외로 [9] 알파카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78 0
3136975 근데이제뭐잡음 [6] Serv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0 0
3136974 막판 YM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1 0
3136973 와근데 200호까지 31개밖에 안 남음 [2] 뇨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0 0
3136972 설빙여기까지996인데 [6] Seia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53 0
3136971 좃덱하면안되는이유 [6] Serv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1 0
3136970 사볼접는법 딱알려준다 [6] 라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56 0
3136969 아씨이이발학교왜가지? [6] Serv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9 0
3136968 저는 사볼 슬럼프 씨게 겪었을 때 건축학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5 0
3136967 생일기념으로 접을까요 [2] 뇨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1 0
3136966 이게제일아깝긴한데 [1] YM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1 0
3136965 왜접노 나 이번달로 정확히 10년했다 우메와모모의평범한일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3 0
3136964 빨리자고일어나야겠다 [4] 라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2 0
난 진짜 자발적 아싸인게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1 0
3136962 1718개날먹곡추천좀 포르쉐파나메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9 0
3136961 저는 진짜 안접을려구요 이판저판사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6 0
3136960 개인적으로 게임에 현타올때 극복하는법 [7] 바람노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68 0
3136959 거베라 빅장연타 팁 [29] DDX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612 17
3136958 레전드병신짓햇네 na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4 0
3136956 옆동네드럼치는겜브론즈 [6] 흐물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2 0
3136954 께임이노잼이면다른께임을하면댄다 [2] Serv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7 0
3136953 오늘한거 nobod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9 0
3136952 케이크 썰었어요 [8] 뇨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52 0
3136951 림슨1층오늘성과입니다성과많이뽑았어용 [8] 흐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1 0
3136950 콰레이 제우스 부오파 997 홀트 흑황 씽카 998 [5] 로제파스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7 1
3136949 볼갤잘자 [2] 가난변광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8 0
3136948 안녕하세요이제는진짜접을려고요 [9] YM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83 1
3136947 블오화 UC요 ㅠㅠㅠㅠㅠㅠ [6] na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1 0
3136946 한거 아펠리오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8 0
3136945 서든데스슈랜 [4] Seia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51 0
3136944 님들은 십덕 몇년차임 [13] 건축학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9 0
3136943 이쁜 사진 찾았다 [2] 이판저판사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3 0
뉴스 [조선의 사랑꾼] '강남 칼부림' 사건 이후 10년 만에 결혼식 결심한 채리나, "용기 내서 결혼식 해봤으면..." 붉어진 눈시울! 디시트렌드 03.0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