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점

1) 초반 경찰 왕따사건에 큰 비중을 둔 것 치곤 너무 희미해져버린 줄거리

왕따 포커싱, 검경협의회에서 검찰에 손을 들어주길 바란 가짜증언이라고 치기엔 초반에 너무 무게를 둔게 아닌가 ? 싶은 비중

마지막 여검찰에게 맞겨진 유서는 과연 시즌3를 위한 떡밥인가 에써 못줍고간 스토리를 위한 끝맺음인가

2) 서동재 휘하의 여검사는 왜 ?

서동재의 아내에게 어떤 의문점이 있었고 그 때 서동재의 아내는 버럭 화를 냈음. 거기서 서동재 휘하의 여검사가 뜬금없이 나왔고

꾸준히 서동재검사의 주변에 있던 일로 황시목을 찾음. 그래서 당연히 큰 비중을 둔 불륜관계의 여성이자 이야기의 중심을 꿰뚫는

중요인물일 줄 알았는데 결론은 응 ? '딱히 없어도 되는 캐릭터네' 싶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모습을 드러낸 이유는

시즌3 떡밥?

결과적으론...

전체적으로 시즌3 떡밥으로 꽤 많이 시즌2에 다뤄졌다 가 확실시되지 않는다면 완성도 있는 작품은 아닌 것 같음

시즌1이 기승전결이 워낙 뚜렷했고(시즌1에서 끝날 수 도 있는 작품이기도 했고) 전체적으로 훼이크성 내용만 많고

필요하지 않아보이는 세곡지구대 왕따 사건 이야기에 너무많은 스토리를 투자했으며 한조그룹 경영권 승계문제도

결국 끝맺음을 못했기 때문에 돌다리 느낌의 시즌이 아니었을까 싶음

결론적으로 검경협의회가 깨지고 큰 사회적 이슈를 끌고 온 것에 비해 결론이 미적지근하다는 사람들의 글을 많이 읽었는데

굳이 한쪽의 편을 들 상황도 아니었고 마지막 대사 중 검경은 개혁의 주체가 아니라 개혁의 대상이라는 단어가 이 시리즈

검경에 대한 핵심이 아니었을까 싶어서 나름 이해할만한 결말

하지만 쓸데없는 잔가지가 너무 많았음 마치 허락받은 16부작에 비해 너무 적은 스토리라인이 나와서 억지로 끌고갔거나

너무 긴 원고가 나와서 반으로 적당히 나눠서 시즌 3를 위한 떡밥이 가득 담긴 반쪽짜리 원고만 작품화한것 같은 느낌  

시즌3 예상

만약 시즌3이 나온다면 빌런은 한조그룹을 등에 업은 서동재(시즌1, 2 빌런은 한조를 등에 업은 검사였고 굳이 중상을 입은 서동재를

퇴원시켜서 한조 연관 질문에 답없이 흘릴 필요가 없었으므로)일 것 같고 마지막에 나온 계장, 정보국장 그리고 당연히 용산서는 나올 것 같음

아직 해결되지 않은 한조의 경영권 승계문제도 다뤄진 것에 비해 시작을 얼마 못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