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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년의 간극이 있다는 것도 나름 중요포인트라 생각해앱에서 작성

ㅇㅇ(125.177) 2020.08.17 02:01:44
조회 1531 추천 55 댓글 3

시즌제 들마가 갈수록 모두를 만족시키기 어렵다는거 잘 알아서 최대한 넓게 생각하고 보려는 편인데
지금 시즌 사이에도 2년이라는 시간이 있어서 변화가 있는게 당연하지 않나 생각해

몇몇 생각해보면 개노답서부지검에서 매일 인생 환멸 느끼던 시목이가 통영가서 얼마나 평화로웠을까 싶곸ㅋㅋㅋ 

그렇게 자신감 넘쳤던 동재는 생애 처음으로 구속 직전까지 갔다왔어 승진은 물론 이제 서울 근무도 당분간 글렀고... 극중에 대사로만 몇번 지나갔지만 동재는 지켜야할 것도 많대고 무엇보다 난 동재가 스스로의 자존심을 가장 지키고 싶어하는 사람같음 십년 이상을 그리 정상적이지 못한 방법으로 쌓은 높은 탑이 한순간에 무너져버린 사람은 과연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까? 하루아침에 회개하고 차근차근 노력할까? 하루빨리 복구 시키기 위해선 더 과하고 절박한 태도가 필요했을지도...

그리고 연재는 평생을 대기업 한조의 딸, 그리고 고위공무원의 아내로만 살았어 근데 갑자기 모두가 사라지고 엄청나게 큰 회사를 혼자 짊어지게 됐지 모든게 새로운 이런 상황에서는 가만히 앉아 의미심장한 미소만 짓던 연재가 없는게 어쩌면 당연하다고 봐 스트레스도 개오질거같고..ㅠ 그리고 개인적으로 즌1에서도 연재가 억눌려 있을뿐 ㄹㅇ 고분고분 다참는 스타일은 아닌거같던데(분량도 사실 별로 없지) 이젠 본인 힘으로 행동이든 감정이든 표현하며 나아갈 연재가 기대됨 ㅇㅇ


이렇게 뭐 다른 인물들도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상황이 있겠지
하지만 멈춰있던 추억 속에서 갑자기 2년을 뛰어넘은 우리는 그 변화가 아쉽고 낯선것도 당연하겠지

그치만 변한다라는 게 사실 꼭 나쁜것만은 아니잖아
보다보면 아쉬움을 넘어 새로워서 좋은 점도 또 많을테고 그대로여서 더 좋은 것들도 많을거라 기대함


뭐 구구절절 쓰긴했는데 암튼 그래도 난 비숲 넘 좋고 앞으로 나올 사건이랑 캐릭케미도 궁금 빨리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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