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내 의료현장 집중 모니터링...공공의료기관 연장진료도 추진

SMNEWS

2024.03.18 18: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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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다음주 예고된 전문의 사직서 제출과 관련, 도내 의료대란 우려에 대한 대응을 위해 의료현장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4개 대형종합병원(강원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연세대학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릉아산병원)의 전공의 복귀 현황은 큰 변화 없이 미미한 수준이었으며, 반면 지난 주말(3.16~17) 동안 응급실 내원환자는 전 주(3.9~10)인 413명에서 490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중 강릉아산병원과 강원대학교병원에 대해 일부 병상을 축소하는 한편, 내부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외래진료 정상 운영을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고 강원특별자치도는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방의료원(원주의료원, 강릉의료원, 속초의료원, 삼척의료원, 영월의료원)의 경우에도 전 주인 373명에서 399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경희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전국적으로 다음주에 예고되어 있는 전문의 사직서 제출 현황을 예의주시하고, 병원별로 외래진료 축소 등의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지방의료원을 비롯한 공공의료기관의 연장진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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