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중국, 매년 대졸 실업자 1,000만명 발생 '중국은 붕괴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9 11:41:30
조회 87 추천 0 댓글 0
														


트럼프와 시진핑ⓒ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성상훈 기자 = 미국의 중국 전문 매체 '칸중국'에 따르면 중국 경제가 몇 년째 급하강 함에 따라 실업률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으며, 16~24세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6월 21%로 치솟았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청년 5명 중 1명꼴로 일자리를 잃은 셈이며, 대학을 졸업하면 바로 실업자로 전락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에 당황한 중공 당국이 청년 실업률 발표를 잠정 중단하고, 학기 중 일자리를 구한 젊은이들은 제외하는 쪽으로 통계 기준을 바꾸었다고 '칸중국'은 보도했다.

그러나 새롭게 바뀐 통계기준에 따라 산출한 청년실업률 또한 올해 3일 기준 15.3%로 여전히 암울한 상태이다. 

중국내 각종 SNS에는 중국내 청년 실업률이 50%가 넘을 것이라는 내용들이 올라오면 삭제되고 있어, 실제 실업률은 중국 정부의 발표보다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높은 실업률 때문에 중국 내 근로자의 임금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한 회사가 경영 실습생을 뽑는데, 명문대학을 졸업한 엘리트 청년만 지원할 수 있고 월급은 1,000위안(한화 약 19만 940원)에 불과했다.

올해 중국의 대학 입학생은 1,342만 명이며 6월에 입학을 하는데, 이것은 7월부터는 1,000만명 이상의 졸업생이 쏟아지고 이들이 대부분 실업자로 전락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중국의 대학 졸업생들은 "대학을 졸업하는 것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회사가 신입 사원 채용을 꺼리고 있어 향후 중국의 저학력 현상이 심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기업들 또한 사원들에 대한 인재 육성에 시간과 예산을 투자하는 것을 꺼리고 있어 중국 사회가 전체적으로 하향 평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올라온 청년들은 한 방에 6~8명이 숙식하는 저렴한 여관에서 생활하면서 취업 준비를 하느라 열악한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어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저우 출신 한 대학생은 "내 월급은 2,500위원(한화 47만 7,350원)밖에 되지 않는다. 광저우에서 임대한 집은 형편없는 집이지만 한 달에 500위안(한화 9만 5,470원)으로 가장 저렴하며, 아침은 5위안(한화 1,000원) 이하로 먹어야 하고, 점심은 겨우 먹고 저녁은 라면으로 때워야 하며 이렇게 아끼고 줄여야 한 달에 2,500위안으로 겨우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한 여대생은 "내가 대학에 다니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러면 시골에 가서 아주 평범한 직업을 가질 수 있고, 이발사나 계산원 혹은 웨이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대학을 졸업하고도 이런 일을 한다면 남들은 대학에 가도 소용없다고 말할 것이다. 저는 오늘 밤 왜 이렇게 참을 수 없을까요? 1인 방송을 해도 진전이 없는 것 같고 미래가 보이지 않아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일자리를 찾고 싶지만 작은 시골 마을에서는 전망이 전혀 없어 매일 미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CNN은 '중국의 청년 실업이 경기 둔화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중국 민간 기업들이 창출하는 일자리는 전체 일자리의 약 80%를 차지 하였으나, 코로나 봉쇄기간 3년 동안 대부분의 민간 일자리가 사라진 상태이다. 2022년에는 전국적으로 46만 개의 기업이 도산하고, 요식업도 올해 1분기에는 46만 개가 폐업했다.

그러나, 중공은 '다 같이 잘살자'는 시진핑의 '공동부유' 기조에 따라, 기술, 금융, 게임, 엔터테인먼트, 사교육에 이르기까지 민간 기업을 탄압하고 사유재산을 빼앗기 위한 일련의 단속에 착수했다.

알리바바, 텐센트, 디디와 같은 대기업들이 정밀 조사를 받고 벌금이 부과되어 주가가 폭락했다. 중공의 규제에 짓눌린 기업들은 대규모 감원을 실시하고 있어 실업난은 가중되고 있다.

중공 정부의 이와 같은 반기업 정서로 인하여 기업들은 대량 해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졸자들 또한 일자리를 찾기 어렵게 되고 있다.

또 중국에서는 아버지의 직업을 물려받는 고용 생태계가 존재해 왔으며, 은행가 3세, 세무3세 등 정부와 국유 시스템의 특권에 의존하여 부를 상속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계층 간 위화감이 심화되고 있다.

미국 내 민주당과 공화당의 경합지에서 조차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당선될 경우 중국산 물건에 대한 관세를 60%이상으로 올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는데, 이런 발언이 현실화 될 경우 중국 내 기업들의 줄도산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민주당 바이든 대통령 또한 중국산 철강제품 및 전기차 등에 대한 견제를 본격화 하고 있으며, 공화당 및 민주당 모두 반중정서를 미 대선에서 활용하고 있어 이번 11월에 있을 미 대선에서 트럼프 혹은 바이든 누가 대통령이 되던지 간에 미국의 '중국 죽이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돈 떨어진 중국, 북경시도 공무원 임금 삭감 '중국 전역 공무원 임금체불'▶ 중국서 미국인 강사 4명 흉기에 찔려...'미중 충돌 기폭제 되나?'▶ 트럼프, 북경 폭격 발언에 이어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 트럼프 "중국이 대만 침공하면 북경 폭격할 것"...숨막히는 시진핑▶ 트럼프, '성 추문 입막음 돈' 등 34개 혐의 모두 유죄...美 대선 최대 변수 될까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4756 또 군사분계선 넘어온 북한군...우리군 경고사격하자 물러나 [10]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1081 10
4755 '준군사동맹' 북러 조약에...외교부, 오늘 주한러시아대사 초치해 항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92 0
4754 6월 수출액, 전년 대비 9% 상승...무역수지도 흑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87 0
4753 원희룡, 23일 與대표 출마선언…유승민 불출마, "무의미한 도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89 1
4752 "지도자 동지 안 왔으니 나가라" 김정은 의전에 쫓겨난 러 고위 관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99 0
4751 권용복 TS 이사장"일‧가정 양립 조직문화 만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79 0
4750 마포구 올해 플랫폼 노동자 지원사업 시작...산재보험료 10개월분 및 우비 지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79 0
4749 아마존, 포장재에 재활용 종이 도입... 플라스틱 공해 줄인다 [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2301 3
4748 멜린다 프렌치 게이츠, 바이든 지지 선언…트럼프 비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86 1
4747 한국소비자원 부원장에 '이정구' 피해구제국장 임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74 0
4746 금호건설, BTL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95 0
4745 김동연, 22대 국회와 'GTX 플러스' 상생협력 약속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17 0
4744 [박상윤 칼럼] 대한민국을 지켜낸 체제수호 전쟁을 겨우 이렇게만 가르친다고? [47]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5273 29
4743 양곡관리법, 野 재상정…尹 거부권에 폐기된 법안 전부 재상정 수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01 0
4742 전남 경찰관 기강 해이 '점입가경'...음주운전하고 시민 폭행까지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57 2
4741 '기시다 불신임 결의안' 중의원 제출됐으나 여당 반대로 부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87 0
4740 당정 "상속세 인적·일괄공제 상향…가업상속공제 확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85 0
4739 윤상현, 與대표 경선 출마…"대통령에게 할 말 하는 사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78 0
4738 '제주도 도심에 대변 본 중국인' 파장...대만에도 전해지며 '공분' [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68 0
4737 與, '민생공감 531 법안' 발의…저출생, 의료 개혁 분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75 0
4736 올해 사과 작황 평년 웃돌아...가을 사과값 안정화될 듯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82 0
4735 [이 시각 세계] 북한-러시아 관계 강화 움직임, 中이 조용히 주시 外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87 0
4734 '90대 앞둔 현역배우' 이순재, 7월 2일 대구 시민들에 연기인생 푼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05 0
4733 '이재명은 민주당의 아버지'…與 "민주주의 외치던 사람들 어디 갔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92 1
4732 野, 환노위 열어 尹 거부권 사용한 '노란봉투법' 재상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69 0
4731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출마…23일 국회서 선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70 0
4730 부천시 "예방백신·치료제 없는 수족구병은 예방이 최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86 0
4729 與 전당대회 출렁이는 판세…원희룡 출마·김재섭 불출마 선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60 0
4728 K-OTC시장 '다온기술 - 메디칼스탠다드 - 컴플릿링크 -비즈플레이- 다함이텍' 신규승인... 24일부터 거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71 0
4727 與 "민주, 원 구성 모든 제안 거부…오만한 말장난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67 1
4726 중소기업 어린이제품, 사업자를 위한 역량강화 세미나 열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64 0
4725 한국 기업 3천여개 진출, 中 장쑤성과 경제협력 강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09 0
4724 황인상 총영사, 상파울루 명예 시민으로 선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63 0
4723 美 한인 입양 가족, 네트워크 26번째 연례 행사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58 0
4722 북러 "전시 지체없이 상호지원" 조약 공개...美 전문가 "북한 무기 고도화 우려" [9]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414 5
4721 하마스 소탕 두고 이스라엘 군·정간 갈등 표면화...이스라엘, 전쟁 지속 가능할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61 0
4720 신협 부실 심화되나...연체율 6%대까지 오르자 금감원 검사 착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68 0
4719 루이지애나, 공립학교에 십계명 게시법 시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58 0
4718 미국, B-52H 전략폭격기의 핵무장 능력 복원 추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56 0
4717 野, 행안위·복지위서 '정부 불참'에 "공무원으로서의 본분 망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82 0
4716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 발대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81 0
4715 尹대통령,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육아휴직 급여 월 250만원 인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89 0
4714 與, 대표 선출에 '당심 80% 민심 20%' 의결…당헌 개정 확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80 0
4713 [포토] 이장우 대전시장,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대전 문화예술 현안 논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78 0
4712 [포토] 이장우 대전시장,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대전 문화예술 현안 논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74 0
4711 [포토] 이장우 대전시장,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대전 문화예술 현안 논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75 0
4710 與 '법사·운영위원장 1년씩' 하자…野 "尹대통령 1년간 거부권 행사 않으면 검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81 1
4709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뇌물 혐의 추가 기소… 재판부는 동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67 0
4708 [속보] 尹대통령 "첫 3개월 육아휴직 급여 월250만원으로 대폭 인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84 0
4707 당정, 내년 '체육활동 마일리지' 사업 예산 8배 확대 추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78 0
뉴스 ‘Smoke’ 프로듀서 페디, 오늘(3일) 힙합 신곡 ‘MARSHMALLOW’ 발매 디시트렌드 12.0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