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데 그중에 재밌는거 몇가지. ㅋㅋ

다 저녁에 혼자 있을때 전화온거다. 보통 낮에는 진상 전화 거의 안온다.

1. 한여름이었지. 저녁에 전화왔더라고...에어컨이 안된다고...그래서 내가 에어컨 전기 안들어오냐니까 그런거 같데..

   그래서 올라갔지. 근데 웃긴게 전기 들어오고 에어컨도 동작이 잘되는거야. 근데 에어컨이 냉방이 안되는거야.

   실외기 보니까 소리가 심하더라고..그래서 딱보고 이거 어딘가 가스 새가지고 가스가 없구나라는 판단이 되어서

   사모님께 이야기 했더니 나보고 지금 고쳐달래...

  ㅅ ㅂ 내가 어떻게 고쳐? 사람불러서 고쳐야 된다니까 나한테 개지랄지랄 하더라고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나갈려고 했더니 내 멱살을 잡더니

  어딜가냐고..내가 언제 나가라 그랬냐면서 쌍욕을 하는거야.

2. 저녁에 전화와서 변기를 뚫어달래. ㅅㅂ ..올라가서 보니까 와 똥이..우와...뚫어뻥도 안되는거야. 그래서 내려가가지고 스프링식 같은걸로 뚫어줬더니

   생리대가 나오더라..ㅅㅂ.. 그리고 나가려고 했더니 아줌마가 화장실 청소해놓고 나가라고 하더라. .. 그래서 그냥 나갔지.

3. 저녁에 전화와서 등이 안들어온데..올라갔더니 차단기는 내려간건 아니고 안정기가 나갔더라구..근데 웃긴게 작은방, 안방, 거실 몇개 까지해서 나간거야.

   그래서 안정기 사오시면 낮에 전화주시면 갈아주겠다 했더니..자기가 관리비 내는데 관리소에서 무료로 해줘야지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냐고 소리지르더라..하아.

4. 저녁에 전화왔거든...근데 우리 단지 근처에 무슨 공사를 하고 있더라고. 가깝진 았않는데...근데 그 공사하는거 아냐고 물어보더라고. 알고 있다고 했더니

   나한테 그럼 자기가 그 공사때문에 소음, 먼지 이런걸로 피해를 받아서 그러는데 이거에 관해서 피해보상대책을 지금 하고 있냐고 물어보더라.

   그런거 없다 했더니 그럼 자기한테 이거에 관련해서 소장한테 이야기 하고 자기한테 대책에 관해서 이야기 해달라는거야.

   그래서 내일 직접 다시 전화주셔서 소장님과 대화하시라 했더니..나한테 고함 지르고 난리를 치더라. ㅋㅋㅋ

   지도 안거지. 지가 말이 안된다는게..ㅋㅋㅋ

5. 당연하게도 저녁에 전화..요즘 아파트는 동마다 자동문이 있잖아. 카드로 열던가..세대에서 설정한 비밀번호로 열던가...근데 아줌마가 카드 잃어버리면 자동문

   어떻게 열죠? 그러길래..비번 설정하시라고 했더니..자기는 그런거 하기 싫데..ㄷㄷㄷ...ㅋㅋㅋㅋ 그래서 그렇다면 그냥 카드 다시 사시면된다 했더니 아무 말도 안하고

   있다가 대답이 왜이렇게 성의없냐고 꽥꽥 소리지르더라. 아휴...

6. 저녁에 전화..이번엔 집주인이 전화가 왔더라고. ㅋㅋ ㅅㅂ 자기가 세를 준 세입자가 월세를 안낸다는 거야. 그래서 나한테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하더라. ㅋㅋ ㅅㅂ

  그래서 내가 그거는 집주인이 알아서 하셔야되는거라고..그랬더니 그럼 이사못가게 막으라고 하는거야. 너무 답답하게..사는 주민이 관리비만 내면 이사 못가게 못막는다

 고 했더니 나한테 쌍욕을 퍼붓는거야. 아놔..진짜.

이거 말고도 많다....아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