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각자의 사정이 있을테니 누구도 정답을 알수없는 세상이지만 같은 세대는 비슷한 경험을 하며 성장했을테니 그래도 생각하는거랑 삶의 방식이 비슷할거 같아서. 경주로 수학여행가고 스타크래프트랑 포트리스 등 즐겨했던 아날로그-디지털 세대? 지금 시설일 하고 있는 선배들한테 궁금한게 있어서

지금은 전기(산업)기사 필기 1회차 준비하고 있고 , 그동안 하던 직업은 이쪽이랑 분야가 달라서 지금 시설관리 취업에 도움될 만한거라곤 1종면허, 군필(전의경 경찰서 복무하며 정부관련이나 서울 여러 시설에서 교대 근무 많이 해본점..), 전기기능사(노베이스라 먼저 내가 직업적으로 얼마나 적응할수 있을지 먼저 알아보고 싶어서 작년말에 취득했어..) , 컴활2급, 인력소 노가다 2년한 경험?..

돈을 벌어야해서 시설관리 준비중인데 돈도 빽도 없고 바닥에서 시작하는게 쉽지않네 모두가 그렇겠지만..

서울사니깐 강남 적당한 규모의 빌딩이나 지식산업센터 같은곳 추천 많이 하던데 괜찮은곳은 당연히 이미 근무자가 있거나 지인소개로 가고 하더라고 아파트는 좀더 나이 있으신분들이 많이들 하시던데 자리 뺏는 그러고 싶지는 않아서(다른 사람들 비난 하는거 절대 아니야)

지금 상황은 편한곳에서만 일 할려는게 아니라 전에 노가다 하다 다쳐 수술해서 현장직은 하기 어려워, 지금은 다 회복 했지만 혹시나 다시 부상당할까봐 시설 관리직을 원하고 있고, 나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많은 사람들이랑 어울리는데 크게 문제가 있어본적은 없어. 노가다 다닐때 삶의 방식이 거칠거나 좋게 말하면 영리하신 사람들도 자주 만나 같이 일했지만 트러블이 나거나 일방적으로 손해보거나 없이 그래도 즐겁게 일한편 같아

글이 길어지니 이만 궁금한건...

시설은 교대 근무로 갈수 밖에 없는거 같아 주주야야비휴 등 근무 스케줄의 종류는 검색해서 숙지 했는데 아무래도 직접 일한 사람들이 정확하게 느낌을 알거 같아서

1. 일이 없을때 자격증 공부가 가능 하면서(일의 강도나 교대근무에 따른 체력적 이슈) 어느정도 수입도 받을수 있는 교대 근무 스케줄을 추천하거나 일해본 느낌이나 경험 알려줄수 있을까?

2. 회원 가입 후 몇만원 정도 지불 한후 채용공고를 볼수 있는 유료 사이트나, 돈내면 카톡방에 들어갈수 있게 해주는 유투브 멤버쉽 같은 곳이 보이던데 결제하면 채용 정보 공유 받는거에 실질적 도움이 될까요? 

3. 사람인에는 여러 방식으로 검색해도 내가 잘못하는건지 시설 관련 일이 거의 없고, 주택협회 같은 공식? 사이트 공고는 아파트3교대가 격일 근무가 많이 보이는데 , 채용정보는 어디서 보는게 보통 맞아?

4.불합리한 급여는 정말 그동안 너무 지겨워서 , 많이도 적게도 받는게 아닌 근무 조건에 따른 급여는 어느정도로 책정된게 평균이야? 스케줄마다 다 다르겠지만 어느정도 참고 하고 싶어서요 

따지는게 많고 일단 가서 일해봐야 알수 있는데 한심해 보이겠지만, 한번 취직하면 이직 할수 있는 기회가 한번 뿐이라(국가 취업 성공 수당 때문에) 가능하면 잘 알아봐서 너무 헬인곳은 피하고 싶은게 사람들 같은 맘이잖아...

긴글 읽어준 사람들 모두 고맙고 새해복 많이 받아! 독감 조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