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얼마든지

개연성 있게 만들수 있었음에도 최대한 쉽게 간거같네요

카메라 촬영 스킬도 최대한 자제하고 그냥 초등학생이

봐도 이해 할 수준으로 더욱더 보편적으로 시즌2를 만든거같음

요즘 갈수록 내용을 조금만 비틀어 놔도 영화,드라마를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속출하는 상황이고 언어까지 다르면 그런 사람들이 더 늘어나겠죠

그래서 마지막 쿠데타 장면도 X인 사람들이 거기에 참가하는게 말이되냐는

말들이 많은데 그 부분을 얼마든지 성기훈이 말로써 장황하게 설득하는

장면을 넣을수도 있겠으나 그 논리를 펼치는 장면이 외국 시청자들에게

장벽으로 다가올수 있다 생각해서 과감히 생략한거같네요

외국시청자들을 생각했다고 느껴지는게 정신과약의 약병도 우리나라는

저런 약통을 잘 안쓰는데 이것도 미국식 약통으로 바꾸고 문신 보여주면서

부대로 서로 친구 먹는것도 우리나라 문화가 아닌데 그것도 미국식 문화로

바꿔서 보여주고 

탑도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발성이 약하고 발음이 안좋아서

캐스팅 안할텐데 전세계 사람들은 외모+똘끼로 캐릭터를 보고 한국어 발음에

신경쓰지 않을거기때문에 과감하게 캐스팅 한거같네요

아이큐 60~80인 사람이 봐도 이해할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이렇게 만들었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