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배햄은 어제 인터뷰에서

"평가 받고 아카이브에 올린 것"

이라고 말하다 오늘 대뜸 갑자기

"권연구교수 이 새끼가 지 맘대로 아카이브에 올린 것"

으로 말을 바꿨다

우리 권연구교수씨가 한순간에 나락으로 가버린 이게 대체 머선일임??

석배이햄의 극대노가 진실이라면?

1. 석배이햄은 권교수의 아카이브 알박기 행위에도 대국적인 마음으로 품었다
2. 먼가먼가 벌어짐
3. 숙청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권연구교수씨의 목이 썰렸나?

권연구교수씨는 오늘 학회를 한바탕 뜨겁게 달궈주고 종적을 감췄다

그의 무언가보여드리겠습니다눈물의학회발표쑈는 미리 이야기가 되지 않은 것이였나?

학회가 먼저 불렀다는데 사실은 석배이햄의 허락을 받지 않은 권연구교수씨의 독단적 행동이었나?

결국 그 것이 석배이햄의 대국적인 마음에 한줄기 스크래치를 내버린 것인가?

석배이햄의 극대노가 거짓이라면?

1. 석배이햄은 권연구교수씨를 스캔으로 썼다
2. 먼가먼가 일이 커짐
3. 숙청

권연구교수씨를 스캔으로 쓰다 에너지 다 떨어지니까 커맨드 띄워버린 것이라면?

무엇이 진짜일까?

아카이브 논문의 지리멸렬한 구조와 더불어 시원한 LK-99 맛집레시피 공개는

간을 본다기엔 석연치 않은 부분이 존재한다

더불어 왜 학회에서 발표쑈를 하면서까지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가?

가만히 앉아서 팝콘에 콜라까지 열어 구경하고 있다가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찍으면 되는 거 아닌가?

이 모든 것을 개인적인 일탈로 본다면 머리가 맑아진다

1. 왜 20년간 연구했는데 논문을 좆같이 썼나요? -> 개인적인 일탈

2. 왜 발표를 좆같이 했나요? -> 개인적인 일탈

캬~

깔끔하지 않나?

상온상압초전도체의 실체는 패를 까봐야 알겠지만

석배이햄의 릭트쇼 보다는

권연구교수씨의 우당탕탕 좌충우돌 자기장을 부르는 장엄한 나의 투쟁

이라고 보는 것이 일단 더 앞뒤가 맞는다

권연구교수씨의 무탈한 앞 길을 빈다

석배이햄 이 정도로 쉴드 쳐줬으면 슬슬 떡밥 더 풀 때 되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