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좀 다르게 생각함.

일단 티오는 줄음. 그러나 박살까진 아니라고 봄.

10년 이내까지는 괜찮다고 본다.

1. 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 시작
->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데, 생각보다 윗 세대 ㅈㄴ 많다.
    본인 아버지가 공무원이신데 절대 티오 안 줄거라고 그럼.

2. 애초에 반 학급 인원을 줄이자는 의견이 많음.
-> 지금 교실당 인원 20명대인걸로 아는데 곧 10명대로 될거다.

3. 사범대의 인기 급락
-> 사범대 인기 엄청 떨어진거 후배들 얘기 들어보면 알거다.
또, 사범대 와서도 임용 준비하는 애들? 내 학번때는 그래도 절반 이상이었는데 요즘은 절반도 안되더라. 자연스레 경쟁률 조정이 될거임 티오 줄어도.
다만, 예외인 과가 있는데 바로 국어교육과임. 얘네는 남들이 봤을때 국교임고가 쉬워보이는지 사대 기준으로 복전1순위에 임고 응시율이 꽤 높음.

4. 중고딩들도 이제 대학교처럼 강의선택가능한 시대
-> 용어가 생각 안 나서 풀어쓴다. 이제 중고딩들도 대학생마냥 강의 신청을 하는 시대가 코 앞으로 다가옴.
예를 들어, 역사를 보자면 한국 근현대사, 한국 전근대사, 동아시아 근현대사 등등 이런식으로 주제 세분화해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거. 교원 수급이 엄청 필요할거다 이거때문에.
다만 이 부분 역시 딸리는 과가 있는데 바로 예를 든 역사과다. 한국사야 필수지만 세계사, 동아시아사..  니들도 알다시피 씹노인기 과목에 수능1등급 맞으려면 만점을 기대해야하는 역덕들의 과목이다. 인기 있을리가 없지. 폐강될 확률이 굉장히 높은 과목이다.

5. 임고 준비하는 애들이 너무 많다.
-> 정부도 알고 있다. 근데 여기서 임고 티오를 줄인다? 분명 극단적 선택하는 애들도 있을거고, 예전 초등임용 시위같은 시위도 일어날거다. 정부도 무시 못 함.

결론
티오는 확실히 줄어들거임.
다만, 20명 뽑던 과목이 5명 이렇게 확 줄진 않고
18명, 17명, 15명 진짜 조금씩 줄거다.
그리고 티오 줄어도 열심히 해서 붙을 놈은 붙을거다.
그게 바로 너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