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3여..

제가 공부했던 방법입니당..

제가 디시에 작년 시험 몇달전에 이런글을 쓴 내용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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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 분야도 뭔가.. 통시적인 지식의 흐름이아닌 지식의 총체가 공시적으로 다가온다.

전공중 내가 잘하는것은 항상 그렇게 느껴서 몰랐는데... 못하는건 역시 지식의 분절적 이해로 단순한 지시적인 키워드 암기 이상으로 못나가서 그런거였다...학원계속 다녔으면 이상태로 시험봤겠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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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수여서 우선 학원 모의고사는 거의 안풀었고(제 수준 이상이라)

여름에 처음 기출반 들어가면서 기출도 어렵게 느껴지는 절 보고 기초공사가 부족하다고 생각했어요. 어려운건 잔뜩 외웠는데...

또한 기출을 보니 요 몇년간은 다면적인 지식의 이해를 통해 유추해가면서 푸는 방법들로 나오는 것 같았어요.

저는 공부하면서 목표가 만점받지 말자였고, 기출역사 통틀어서 한우번 나올까말까한 너무 심화된내용은 과감히 패스했어요.

또 학원선생님이 음... 여기까지 봐야핱까요? 그래도 혹시모르니 해야겠죠.. 막 이러시는곳은 그냥 과감히 페이지 전체를 x 쳤습니다.

다음주 모고에 그 내용들도 나오길래 전 그냥 모고 시간낭비같아서 안풀었어요.(역시나 제 수준 이상이라 공부시간이 너무 소요되서)

그리고 저희 과목에선 교육론을 한참 예전 에디션도 보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서도 나와서요.

하지만 제가보기에는 문제의 제시문과 작성배경을 잘 분석하면 그것을 몰라도 엇비슷하게 쓸 수 있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안봤습니다.(학원에서는 정확한 증거자료가 필요하니 그것을 제시하는거겠지만 저는 오버라고 생각했음)


결론은 전 전공에서 괜찮은 점수를 얻었고, 시험 다 끝나고 얘기를 들어보니 저는 남들이 쉽다고 한 부분은 틀리고(정말 지엽적으로 외워야 했던 부분) 배경지식을 동원해야 하는 즉 지엽적으로만 외워선 풀 수 없는 새로운 유형은 다 맞췄습니다.
어차피 이 시험은 타 공무원처럼 만점가까이 받아야만 합격하는 시험이 아니잖아요? 저는 그것도 항상 생각하며 몇개는 꼭 틀릴것을 각오하고 항상 공부했어요


제 공부법은 시간없는 초수만 좀 도움이 될 것 같고요, 나무보단 숲을 보며 가지치기 하며 공부하는 분들에겐 조금 도움이 될 수도 있겠네요.

제 개인적인 공부방법이였으니 태클 노노해요. 참고만 하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