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과목은 미술이고

내가 디자인과라 학은제로 몇과목 돌려서 가야해
32살쯤 입학해서 5학기니 35살부터 임용도전을 계속 할 것 같음
근데 미술 교대원 다니는애들 보니 전적대학도 다들 짱짱하더라
내가 가능성 있는지 모르겠어

난 나이 많은 남자라 나빼고 죄다 여자일것같은것도 신경쓰이고
교사가 돼도 나같은 케이스 정말 드물어 걱정이다
미술도 정말 오랜만이라 포폴도 싹 갈고 소묘도 다시 해야할거고
회화같은것도 배워야 교대원 진입이 가능할거 같다


임용을 해도 서울은 도저히 못쓸거같고 경기,인천 생각중이야
어릴때부터 꿈이 교사였으나 미술교육과 낙방하고 돌고돌아 꽂혔어.. 실기도 지역마다 다르더라

지금은 교행직 공무원이고 교육학도 많이 공부했고
열정은 있는데 주변에서 무모하다 하거든..
차라리 교대를 다시 보라하는데 난 초등학교는 원하지 않고
생으로 4년 다시 다니기에 부담돼서.
애들을 좋아하지만 잘 가르칠지는 해봐야 아는거고... 하
야간대학,계절제가 대부분이라 붙기만하면
교대원은 일하면서 다닐 수는 있거든

사실 답답해서 주저리한감이 없지않아 있는데
톱니바퀴보다는 의미있고 주체적으로 일을 하고 싶어서
희망하는건데 많이 무모할까
(일반적으로 교행직이 그렇단건아니고 개인적인 상황에서)

내 마음같아선 40에 붙어도 가고싶긴해..
주변에선 자리도 잡혔는데
왜 대학원가려하나.
3천만원이개이름인줄 아냐고 하더라..
가도 일하며 임용 붙을거란 보장있냐고..
그런말 자꾸들으니 어찌할바를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