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페덜이 윔비 우승 뒤 올림픽 준우승, 신시내티 마스터즈 우승으로 나름 좋았지만  유에스 8강탈락, 상하이4강 바젤 준우승 파이널 준우승을 했었죠. 겉으로 보기엔 나쁘지 않지만 왕년 페덜 커리어에 비하면 조금 부족했죠. 그런 뒤 2013년 페덜은 250대회에서 우승 한번하고 인더엔웰즈나 신시내티처럼 빠른 코트에서 나달한테 지고 연말 조코한테도 연거푸 집니다. 탑10상대전적도 안습이었죠.  침체기에 빠집니다. 2014년 라켓바꾸고 조금 좋아지긴 했지만 마스터즈랑 메이저 타이틀이 없네요.조코랑 나달한테 약한 것은 마찬가지고요. 

2013년 머뤼가 윔비 우승 뒤 유에스오픈 8강탈락 그 뒤 부상으로 휴식. 2014년 호주8강탈락 롤랑4강선전 윔비8강탈락 로저스랑 신시 8강탈락. 올해 우승은 없어요. 탑10과 상대전적도 지금기준으로 0-7 임. 예전에 총가랑은 9승1패 였고 디미트로도 손쉽게 꺽었지만 지금은 반대가 되버렸죠. 노련미는 성숙해졌지만 에러를 많이 남발하네요.올해는 머뤼로서는 최악의 시즌이 될 지도 모르네요.

2014년 조코가 윔비우승했어요.^^ 하지만 로저스랑 신시내티에서 초반에 광탈했네요ㅠㅠ 조코는 로저처럼 체력이 약한 것도 아니고 머뤼처럼 스트록이 약한 것도 아니니 유에스오픈 때 좋은 활약 펼칠 꺼라 기대하지만 한편으로 은근 슬쩍 걱정도 되네요.

아무리 실력,멘탈, 체력이 받쳐줘도 조코, 나달, 페덜, 머뤼 전부 인간이기에 세월을 거스를 수 없다고 봐요.테니스는 사소한 것 하나가 승부에 영향을 미치니깐요. 앞으로 조코가 지난 부진을 씻고 1위포스를 유지할지 아니면 슬럼프에 빠질지는 조코만이 잘 알겠죠. 나의 멘탈스승이자 롤모델인 조코의 꾸준한  활약이 계속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