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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연말 라켓정리 (2부: Prince, Wilson,Yonex)

Kevla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12.14 07:18:06
조회 7852 추천 32 댓글 37

 

Prince (이부분은 잡담이 많습니다본문 보시려면 쭉내려주세요)

재정난으로 고생하던 Prince는 몇년전부터 완전히 세대교체를 위해 정밀한 테스팅후올해 초에 드디어 Textreme 라인의 라켓들을 공식판매 시작하였습니다작년에도 다양한 프로토타입으로 제 관심을 많이 끌었었는데요실제 시판제품들은 기대이상의 마켓반응이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몇번 말했듯이저는 Prince 팬입니다좋은 제품들을 꾸준하게 제공해주는 Prince 사에게 저는 항상 감사합니다만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번 Textreme 기술 세대교체가 많이 섭섭하고왠지 실수같이 생각됩니다.


왜냐하면과거에도 같은 실수를 하였습니다. O3 기술 세대교체 직전 Prince의 인기는 실로 대단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엄청난 인기를 누렸었고 거듭되는 성공적인 마케팅 캠페인들로 안그래도 엄청났던 유저들이 꾸준히 늘어나고있었습니다.


이때 Prince사에서 특허받은 O3 기술이 출시되었는데너무나도 한 우물만 파게되며당시에 Warrior, Response, Diablo, Turbo Shark 등 엄청난 판매량을 보여주던 훌룡한 라인들을 아예 등지고 새로운 기술만을 고집하였습니다.


물론 O3 기술은 테니스계에서는 매우 드물게 혁신적인 기술이었습니다스윗스팟스핀파워관용성안정성 등등을 한꺼번에 잡은 매우 혁신적인 기술이었지만기존 라켓의 터치감과 느낌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멀어서 선수들은 특히나 작은차이에 매우 민감하기때문에 대부분 적응 못하였습니다.

당시의 선수들은 기존 라켓에 구멍 그림을 그려놓은 페인트잡을 쓰는등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며결국 이때 Prince는 심한 판매량 슬럼프를 겪으며 새 라켓에 익숙해지지 못한 선수들과 계약비 경쟁력이 높아진 선수들을 모두 잃게됩니다.


EXO3 기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Prince 선수들이 현재까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스탁 모델은 TX141P, 즉 O3 Tour MP 모델입니다. Ferrer, Isner, Granollers, Bryan 형제등등 Prince 스폰서 프로들은 대다수가 페인트잡을 사용합니다.


거의 한선수 세대라고 볼 수 있는 오랜 기간동안 O3, EXO3 만을 밀어온 전략때문에 꽤 두터운 매니아층이 형성되었고, Prince 사용자의 대부분은 EXO3 기술때문에 벗어나지 못하는 케이스가 대부분입니다.

이때문에 갑작스러운 기술세대 전환은 바람직하다고 보기가 매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있을지도 모르는 새 마켓을 겨냥하기 위해 기존 소비자들을 모두 내팽겨치는 꼴이 되어버리는것이니까요.

불평은 이만하고새 Textreme 라인 라켓들에대해 좀 적겠습니다


현재까진 Tour 95, 100T, 100P, Warrior 107 만을 발표하였지만머지않아 Warrior 100과 Tour 98, 등을 준비한다고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95도 출시 직전까지 스펙이 왔다갔다했고 Warrior  100 부터 발표하려고 했었기에 뭐가 얼마나 확실한진 잘 모르겠습니다).


출시후 Tour 95는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더욱 큰 헤드빔두께더욱 오픈한 스트링패턴 같은 특성들로 변해가는 트렌드 사이에서 보기 드문 극컨트롤성향 라켓이기에 많은 컨트롤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있습니다.


많은 유저들에 의하면 Textreme 라인의 라켓들의 공통점은 독특하고 매우 뛰어난 터치감입니다. Tour 95는얇은빔과 작은 헤드사이즈가 이 특유의 터치감을 극대화 시켜주며 개인의 의도를 매우 정확하게 반영해주는 매우 뛰어난 라켓입니다.


Tour 100P는 이 뛰어난 터치감을 거의 다 유지하면서, Tour 95 에서 약간 부족했던 파워를 실어줍니다덴스패턴이라곤 믿을 수 없을정도의 스핀량을 제공하면서 (왠만한 오픈패턴보다 높은 스핀량), 덴스패턴 특유의 정확한 타구감과 방향컨트롤을 유지하는 대단한 라켓입니다스톡 폼으로 다른 Player’s Tweener 라켓들이랑 비교해보면, Blade 98 (16x19), AI/DR 98, Pro Staff 97등보다 높은 스핀량파워량과 컨트롤을 동시에 보여주는 매우 희안한 라켓입니다.


Tour 100T 도 비슷한 터치감을 더욱더 사용하기 편한 패키지에 제공해주는 뛰어난 라켓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Textreme 라인의 라켓들은 시대에 걸맞지 않게 매우 편안한 비교적 연성 라켓들입니다예전 EXO3라켓들의 채찍같은 손맛은 찾아보기 힘들지만쇠파이프같은 타사 신제품들이랑 비교하면 묵직하고 쫀득한 회초리 비슷한 느낌입니다.


현재 Tour 98 프로토타입 시타중인데이것도 Textreme 라인 특유의 타구감을 유지해주며현재 매우 만족중입니다거의 2년을 TX274A (Rebel 98)과 함께 했기에 선뜻 갈아타긴 매우 힘듭니다만고려할만한 옵션입니다.


하지만 결국엔 이 모든걸 보고 사람들이 해야할 질문은, “스펙도성능도 다 비슷한데 왜 내가 굳이 똑같은 돈주고 인지도 낮고사용하는 선수들도 없고, resale value 도 낮은 Prince 라켓을 살까?” 입니다저는 이 질문에 대답할수가 없습니다모두 맞는 이유들이기 때문입니다.


획기적인 기술도 다 버린 상황에서, Prince 는 얼마나 제품을 타사들 제품들이랑 차별화 하는지가 중요한데현재 상황으론 한 마켓을 lead하지 않고다 그저 특정 마켓에 경쟁만을 하기위해 내놓는것만으로 보입니다. Tweener 하면 APD, PD, Modern Players racquet 하면 Blade 98 (요즘들어선 AI/DR 98), 등등 카테고리마다 다 이거하면 이거다!” 할만한 제품들이 이미 다 존재하고 엄청난 경쟁을 하고있습니다그사이에서 Prince는 그저 “alternative”, 즉 이거다!” 하는 인기많은 라켓을 사기 싫으면 찾게되는 무난한 라켓들을 만드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앞서서 혁신적인 제품” 내놓으면 힘들기에, 2016년에는 무난한 Textreme 라인을 기반으로 계속해서 시장점유율을 되찾아가면서앞으로도 테니스 라켓의 혁신을 보여주는 Prince 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Wilson

Wilson 2015년에도 어김없이 쓰레기같은 작명센스를 가진 마케팅직원들을 해고하지 않고 그대로 쓰고있는것 같습니다.


가장 돈많은 테니스 라켓업체 답게, R&D에도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 Wilson이지만 올해는 그저 작년에 다 적용 못했던 기술들을 마저 적용하는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어쩌피 다 거기서 거기인 Wilson 의 혁신” 이기 때문에 뭐 기대도 안했습니다.


Blade 라인은 언제나와 같이 매우 안정적이고 견고한 대표적인modern player’s 라인입니다. 2015년형은 초록색 페인트와, Parallel Drilling, 그리고 라켓 레이업의 변경을 가져왔는데요타구감과 터치감 이외엔 이전 모델들과 거기서 거기입니다가장 많은 변화는 Blade 98 (16x19)모델에서 보이는것 같은데요, 2012년버전과는 비교 안될정도로 스트링베드 균일성이 좋습니다. 2015년부터는 Blade 93(tour) 모델이 단종되며 작은빵의 덴스패턴라켓은 이제 찾는게 거의 불가능해졌습니다. 올해부터 Wilson의 가장 작은 헤드사이즈는 95 Sq inch 입니다. 


Burn 라인은 Steam라인의 후속라인인데요쉽게 말해 그냥 매우 무난한 쇠파이프 입니다. Head Graphene XT라인들보다 심각한 강성과 눈을 씻고찾아봐도 안보이는 터치감 등등을 고려해보면개인적으론 다른라켓 안써보신 분들만 사용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파워가 좋다고해도 Babolat Pure Drive만큼 좋은것도 아니고뭐 스핀이 대단한것도 아니고… Steam 99S에 비해서 Burn 100S는 스핀력이 매우 평범합니다.

2016년엔 Burn FST (Fast Speed Technology 작명센스 안습…) 라인이 출시될 예정인데요팔각형의 빔, X2 Ergo 핸들 시스템등이 적용된 신규 몰드입니다처음부터 투핸드 백핸드유저를 겨냥해서 개발한 유일한 라켓라인이라고 합니다짧은 시타후 받은 인상은 비교적 얇은빔과 aerodynamic 빔형태가 어우러진 그저 평범한 AI/DR98 견제용 라켓인것 같습니다. Burn 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딱딱한 라인입니다.


25년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Six One 라인은 마켓반응을 보는동안 2015년을 기준으로 단종되었습니다복식라켓으로는 이만한 라켓이 하나 없었는데이제 Six One 95들이 제공했던 독특한 미친 파워,스핀,컨트롤의 조합은 더이상 찾아볼 수 없을것 같습니다. 25년 기념모델을 일부시장에서 벌써 출시하였고반응을 본후에 나머지 시장에 출시한다고 합니다.

Federer 선수의 전설적인 명성을 바탕으로 Pro Staff 97라인은 작년말에 출시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015년엔 Six One 사용하는 선수들이 거의모두 Pro Staff 97 페인트잡으로 넘어갔습니다.

올해 다른점은, Pro Staff 97S 의 출시입니다현대 선수들 셋업(낮은 static weight, 높은 swingweight)과 비슷하며18x17의 SET패턴이 어우러져 매우 독특한 라켓인데요, Dimitrov 선수가 간판입니다. Pro Staff 97 보다 얇은 빔과 낮은 강성을 지닌 라켓으로가장 터치와 컨트롤에 적합한 라켓입니다.

Juice라인을 대체하기 위해서 Ultra 라인이 출시되었는데요역시나 딱딱합니다개인적으론 97이건 100이건 별볼일없는 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Yonex


2014년에 갑자기 Ezone AI 시리즈로 선수들사이에서 엄청난 호응을 얻으면서 Yonex 는 정말 오랜만에 별 변경없이 후속시리즈를 내놓게되었습니다. DR 시리즈는 AI 시리즈의 후속작인데요약간 덜 쫀득하고 좀 더 견고하고 안정성이 높아진것 이외엔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개인적으론 두라인의 라켓을 바로 바로 바꿔쓰지 않는이상 거의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Yonex주니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게 바로 AI/DR몰드이며매우 드물게입소문으로 인해 엄청난비율의 주니어/선수들이 테스팅/스윗치 한 라켓입니다그만큼 현대테니스에 최적화된 라켓이며모든걸 무난하게 잘하는 어느 하나 모자란게 없는 라켓입니다개인적으론 현존하는 라켓중에서 가장 밸런스가 잘 잡힌 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AI/DR 98). 파워,컨트롤,스핀,터치,관용성등등 어느하나 부족한게 하나도 없지만그렇다고 뭐 하나가 엄청나게 중독적이게 뛰어난부분이 없는게 흠이긴 합니다.


Vcore Tour라인은 또하나의 변형, Tour F의 출시로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Aerofin이라는 기술로 공기저항을 줄여서 10% 더 빠른 스윙스피드를 가능하게 해준다는데체감은 불가능한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론 몹시 평범한 라켓이라고 생각하고, 16x21 패턴은 뭔가  심하게 어중간한것 같습니다. 18메인의 컨트롤이 없는데 그렇다고 16메인이 주는 파워나 스핀도 없고터치감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Vcore Tour 라인중에선 가장 강성이 느껴지는 라인입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 좀 많이 서투른 글들를 올리게 되었는데도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타/수정요청은 댓글로 달아주시고이후 읽고싶으신/더 알고싶으신 주제가 있으시다면 댓글로 다음글 주제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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