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공연장에서 다른 배우들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유난히 많이 마주친다 싶은 배우가 범시야
몇번 얘기해서 기억하는 횽들 있을지 모르는데 옛날에 모공연에서 뮤배 세명 사이에 둘러싸여서 혼자 초긴장상태로 공연 본적 있었음
그때 덕질 초기였고 완전 긴장상태라서 뻣뻣하게 앉아봤는데 난 그날 보고 나오면서 모든 배우들은 이렇게 훈훈하게 관람하는구나라고 생각했었다
그날 셋중에 한 분도 범시였지
내가 범시랑 같은 공연장 안에 있었던게 한 세번?정도 되는데 항상 관극 태도 괜찮았던걸로 기억....
그런데 범시를 그렇게 봤어도 정작 범시 공연 본게 하나도 없어서 사실 볼때마다 '아 범시네'하고 감흥없이 지나고 말았었지
풍월주에 빠진 지금 그때를 생각하며 그냥 헛웃음을 지을뿐 ㅋㅋㅋ

벗뜨....그 이후에 마주치는 배우분들은 조용히 보는 경우를 찾아보기가 참 힘이 들더라..^^
왜들그러시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고나니까 진짜 뻘글이네 ㅋㅋㅋ 범시의 관극 태도를 칭찬+다른 배우들 본받으시길

ㅃ) 오늘 댕로에서 눈앞으로 지나가는 지게를 보고 멈춰서니 일행이 누구냐고 묻는데 뮤배라니까 이름이 뭐냐더라
근데 순간적으로 지게만 떠오르고 이름이 생각나질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