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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9 두도시 이야기 류동최신 스포많은 후기-레전드라 말합니다.

Li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9.10 00:11:58
조회 898 추천 5 댓글 25

사람은 학습의 동물이고 익숙함의 동물이며, 아무리 강한 자극도 자꾸 반복되면 무뎌지기 마련인데 요즘 내가 돌고 있는 애정작들은 그런 여지도 없이 보면 볼수록 더 눈물이 나서, 3주 내내 주말마다 형용-두도시 테크를 타면서 인간이 주말마다 일케 울어제껴도 되는가 싶...어제 형용 낮공 내 최애캐스팅도 그렇게 눈물나게 만들더니 오늘 두도시도 또 본 중 제일 좋았고 제일 많이 눈물이 나더라. 두도시는 볼 때마다 더 좋아진 공연이었지만 그 전 공연까지는 아 정말 좋다, 잘한다, 하면서도 레전드란 말은 안 나왔는데 오늘 두도시, 특히 2막의 류칼튼은 가히 1차 레전드라고 부르고 싶음. 근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더 잘 하는 날도 있을 거 같은 촉이 온다는게 문제이긴 함-

 

일단 시영루시를 보면서 오오 그새 연기가 또 늘었다, 하고 감탄. 로리아저씨한테 매달리는데, 갑자기 아빠가 없어지고 엄마가 죽고, 세상천지에 아는 얼굴이라고는 로리아저씨 하나 남은 아이의 절박함이 보이더라. 그 뒤로도 시영루시는 표정이고 대사고 노래고 어찌나 입댈데 없이 잘 하는지, 정말 부모랑 류칼튼에게만이 아니라 우리한테도 보석같은 아이 ㅠ.ㅠ ..........(그리고 우영아, 애기한테 자꾸 고나리해서 미안한데 제발 누나랑 대사연습 좀 해;; 아니 난 너의 미모와 몸쓰는 걸 매우 높게 치므로 널 계속 무대에서 보고 싶은데, 대사에서 단어 사이에 간격이라도 좀 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 시작때는 주연들도 앙상블도 썩 목상태가 좋다는 느낌이 아니었는데 뒤로 가면 갈수록 그 느낌이 사라지고 무대에서 확 포텐이 폭발한 묘한 날이었는데, 최루시도 처음엔 목상태가 100%이라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혼자가 아냐, 는 정말이지 곱고 예뻐서 거기서부터 찡해지고. 근데 아빠 만나는 장면에서 미스 플로스와 마담 드파르지는 첫만남부터 뭔가 서로 인상이 안좋더니 결국은 그런 결말이...싶더라. 오늘 묘하게 극 전체 구조에서 서로 쌍관이랄까, 복선이랄까..이런 부분이 많이 보였는데 루시가 마담 드파르지에게 말하는 암호인 다시 살아나다, 와 마지막 칼튼이 다네이에게 말하는 내가 자네를 다시 살려준거야, 가 교차되어 보이고, 다네이가 재판이 끝나고 칼튼에게 말하는 "그렇다면 밥벌이를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와 루시의 "그래도 일관성은 있는 거네요!" 가 겹쳐보이고, 그렇더라.

 

동네이는 삼촌이랑의 씬에서는 좀 더 어린 이상주의자 필이 나게 되었고, 가벨이랑은 아주 더 절절해졌는데 이 부분에서 절절해야 왜 찰스가 나중에 가벨의 편지 한 장으로 프랑스로 건너오게 되는지가 이해가 가니 이 디테일은 잘 정리되었다 싶더라. 전반적으로 동네이 연기가 여전히 들쭉날쭉한 건 사실인데, 처음 봤을 땐 도..동석아; 하면서 전체 극 중에서 잘하는 장면을 찾아줄 필요가 있었다면 인제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가운데 아쉬운 장면을 찾게 되었으니 뭔가 고개를 넘어가는 단계이긴 한 듯. 그리고 연기도 연기지만, 노래에서 힘을 뺄 줄 알게 된 게 제일 눈에 띄는 진보더라. 애초에 목소리가 워낙 좋고 노래를 수월하게 부르는 애라, 무대에서 빛나기 위해서는 모든 넘버를 강강으로 부를 필요가 없고 적당히 힘의 완급을 조절하는게 포인트라는 점을(류님이 제일 잘 하는게 바로 이 부분이고-.-) 아마 본인도 머리로는 알면서도 몸으로는 잘 체득이 안 되었던 것 같은데 오늘 보니 그 부분에서 확 진보했더라고.

 

최루시랑의 항구 씬은 여전히 티나게 사랑에 빠진 두 바보;; 처음 보면 프로스 아줌마가 루시를 너무 과잉보호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아빠랑 재회했을 때나 나중에 칼튼한테 하는 거나 보면 루시는 길거리 버려진 고양이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프로스 아줌마 말대로 하면 '어중이 떠중이 걷어주는 취미"가 있고, 칼튼에게는 남들 돌봐준다는 이유로 "미친 사람"이라고까지 불릴 정도로 과하게 착하고 다정한 아가씨라 프로스 아줌마의 감시감독이 좀 필요해 보이긴 하고-_-;; 그래도 부모 없는 아이를 저렇게 곱고 착한 아가씨로 키워냈으니 프로스 아줌마가 루시한테 얼마나 많이 사랑을 쏟아준 건가 싶어서 내가 괜히 고맙고. 그래도 완전 폴인러브한 동네이와 인간에 대한 친절 모드인 류칼튼을 대할 때 미묘하나마 확실한 차이가 있어서, 그게 내가 최루시가 어장관리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간첩으로 체포되어 갈때는 그 덩치큰 동네이 잡아가는데 병사가 딱 한 사람이라, 버둥버둥거리는 애를 끌고 나가는게 참 힘들어 보이긴 하...글구 드뎌 류칼튼 등장, 이신데 어우 가면 갈수록-_- 무대에 등장하는 순간 술냄새가 확 나는 거 같;;;;;;술취한 와중에도 목소리는 쩌렁이고 딕션도 참 갑-_-b 원래 워낙 딕션좋은 배우지만 이번엔 유달리 그게 두드러지는 듯. 글구 스트라이버가 미스 마네뜨가 가난한 프랑스어 선생과 잘나가는 영국 변호사 중에 누굴 선택하겠어?하고 헛된 자신감을 보일 때마다 저기 사실 그 언니가 얼빠예요;;;;;;;;라 말해주고 싶...-_-

 

개그코드 난무하는 술집씬에서도 웃음소리가 뒤에서만 들리는 걸로 보아 앞쪽은 이미 다들 재관람;; 하긴 오늘 캐슷이 워낙 덕캐슷인데다 류팬들은 다들 타임세일에 힘입어 주변에 신나게 영업까지 한 날이었으니(나도 그랬...-_-) 객석 분위기는 뭐 말할 것도 없었고. 근데 배에서 내리는 씬에서는 크런처가 든 가방에 고리가 부서지고, 칼튼과 다네이의 술집 씬에서는 류칼튼이 술병을 놓치고, 글구 난 오늘은 살짝 뒤라서 몰랐는데 소품 칼까지 객석으로 떨어졌다고 하고...참 소소한 소품사고가 많았던 날인 듯.  

 

재판이 끝난 후에 루시가 자신을 따로 챙겨서 감사를 표할 때의 류칼튼의 놀란 얼굴이란...스트라이버 뒤에서 궂은 일은 다 하면서도 거기 대한 인사를 못 받는 거에 너무 익숙해져 있었다는게 느껴지더라. 그리고 앞서도 말했듯 이어지는 다네이와의 대화에서 삐딱한 자신에게도 "그렇다면 밥벌이를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웃는 다네이와, 크리스마스 이브에 역시나 늘 이따위로 살아왔다는 그에게 적어도 일관성은 있는 거네요, 하고 웃어주는 루시가 묘하게 비슷해보여서, 아마 칼튼도 이 두 사람이 자신과는 달리 햇볕을 듬뿍 받고 자라난, 속속들히 잘 어울리는 선량한 젊은 한 쌍이라는 생각을 했을 듯.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시에게 손을 내미는 용기는 가져보고 싶었고, 그녀의 선택이 역시 다네이라는 걸 알았을 때는 또 미련없이 물러나서 그 가족의 친구가 되어 줄 수 있었던 거고.

 

당연히 오늘의 아이캔트리콜, 도 참 좋았고 난 처음 들은 별들아 한잔 해, 하는 애드립도 좋았고. 심지어 오늘은 늘 자체인터미션 삼았던 무덤파기 씬마저도 유쾌하고 즐겁더라는.

 

아, 그리고 루시를 교회로 보내기 전 망토를 입혀줄 때 인제 동네이는 아예 망토 방향을 잘 잡아서 루시에게 나름 검사-.-를 맡은 후에 입혀주고 있....그래서 오늘 루시의 망토는 내가 본 중 제일 제대로 입혀졌고 면사포도 다 스무스하게 넘어갔으며 결혼식 장면에서 최루시가 무게따위는 없다는 듯이 가볍게 휙휙 안아 돌리는 동네이를 볼 때마다 최루시의 선택이 잘못된 건 아니란 생각이 들.....애기루시도 얼마나 가볍게 저 위쪽까지 들어올려주는지. 물론 이 가족이 행복한 만큼 시드니의 드림즈 케임 트루, 는 더 슬퍼서 거기서 역시나 눈물이 그렁해지더라. 전반적으로 류칼튼은 워낙 첫공부터 로딩 완료였던 만큼 노선이 바뀐다기 보다는 소소한 디테일이 들어가고 감정이 더 강해지는데, 그게 너무 사람 마음에 와 닿고.

  

그리고 또 오늘 앙상블은 왜 그리 포스 가득하고 잘 하는지 ㅠㅠㅠㅠㅠㅠㅠ 물론 그 혁명의 민중을 대표하는 영숙 드파르지가 그야말로 붉으면서도 차갑게 타오르는 불꽃처럼 멋지게 넘버를 소화해내고 멋지게 사람들을 선동하고, 조용해 보이지만 그야말로 외유내강의 카리스마를 가진 종문 드파르지가 또 든든하게 뒤를 받치고. 세상의 모든 보호와 사랑은 다 받고 있는 것 같은 아기루시와 마차바퀴 아래서 그렇게 그 어린 생을 마친 가스파드의 교차 연출은 볼 때마다 참 신의 한 수라고 감탄하지만, 오늘은 정말 프랑스 혁명의 전개와 결말을 다 알고, 혁명이 얼마나 많은 무고한 이들의 피를 흘리게 했는지 아는 입장에서도 왜 그 사람들이 그 길을 택할 수 밖에 없었는지가 확 다가오더라. 여전히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적어도 최소한의 기회가 주어지는, 그런 세상이 와야 하는 거니까. 혁명이 흘린 붉은 피 덕분에 그래도 우리는 조금이나마 거기에 가까워 진 거니까. 그래서 1막 마지막의 언틸 투모로우, 에서 처음으로 눈물이 났고, 아, 두도시 앙상블들 정말 사랑합니다 ㅠ.ㅠ

 

2막 초반의 단두대 연극 연출도 참 좋고, 객석으로 그 칼날 빛을 여기저기 반사시키는 것도 참 좋더라. 디킨즈가 소설에서 그려낸 혁명과 그 소설에서 추려내어서 또 뮤지컬로 보여주는 혁명은 물론 같지 않겠지만, 그 장면을 보니 처음에는 그저 참 나이브하게 그렸구나, 싶었는데 나름 혁명의 명과 암, 그 두 가지를 모두 보여주려 했던 게 아닌가 싶고. 기요틴에 대해서는 플북에도 따로 설명이 나와 있었지만 그런 도구가 도입되어야 할 정도로 프랑스 혁명은 많은 죽음을 수반했고, 그러면서도 또 죽음의 평등을 주장했던 거니까.

 

글구 내가 오늘 자리가 좀 더 뒤였던 탓도 있었겠지만, 2막부터 무대의 류칼튼이 정말 너무 미남으로 보여서 스스로도 좀 당황-_-;; 오늘 머리가 좀 더 단정한 탓도 있었던 거 같지만 이건 역시나 레전드버프; 프랑스 재판씬에서는 사형선고가 내려지는 순간 눈물 가득한 표정으로 루시를 쳐다보는 동네이 연기가 아주 맘에 들었고, 그런데 묘하게 오늘 동네이가 2막에서 더 어려 보여서(...라지만 자기 나이로 보이는 거겠지-_-) 그런 생각은 들더라고. 류칼튼 같은 경우 머리가 확 단정해지고 표정이 미묘하게 달라지면서 세월의 흐름이(사실 1막-2막 사이엔 최소 시영루시의 나이만큼 세월이 흐른 거니까-) 느껴지고, 루시도 2막 처음엔 머리를 늘어뜨리고 나오지만 프랑스에서 곧 틀어올리면서 또 더 성숙했다는 것이 느껴지는데 다네이가 그 셋 중엔 제일 공을 덜 들인 캐릭터라는 걸 알겠지만 하다못해 헤어스타일이라도 살짝 바꿔주든지 아님 옷이라도 좀 바꿔주든지 싶더라;

 

그리고 두도시에서 딱 한 장면만 영구보존할 수 있다면 마지막 사형대에서의 칼튼 장면과 경합을 치열하게 벌일 듯한, 의자에서 잠든 루시에게 하는 칼튼의 키스씬. 플북 사진으로나마 남아주어서 참으로 고맙... 최루시의 위다웃워드, 역시나 이전보다 좀 더 절절해졌고 특히 내 아이를 나처럼 살게 할 수 없다는 그 부분이 난 항상 다가오더라. 나름 사랑받으며 잘 자랐지만 부모의 빈 자리가 없었던 것은 아닌, 그러면서도 늘 웃으면서 밝게 살아온 루시의 아픔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칼튼이 다네이의 감옥으로 들어간 이후부터는 내가 거의 정신없이 눈물이 나서...뭐랄까, 오늘 칼튼은 평소보다 좀 더 온화하고 다정한 느낌이었고, 동네이쪽은 확실히 "루시를 사랑하죠?"로 바꾼 대사가 더 낫고. 이건 사실 원작보다는 이 배우들의 느낌 탓이겠지만, 류칼튼-동네이가 되면 묘하게 "이 순진한 친구"하고 읊조리는 류칼튼에게서 묘한 부성애같은게 느껴지거든. 나이는 배우가 배역을 맡는데 장애가 되기 쉽지만, 그 나이가 되어야만 가질 수 있는 무게로 인해 그 배역을 더 멋지게 소화할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류님 같은 경우 난 그게 제일 크게 다가왔던 게 스옵마의 류톰과 이번 두도시의 류칼튼인듯. 묘하게 따뜻하고 너그럽고 성자같달까. 목숨을 구해준 다네이에게만이 아니라, 목숨을 잃으러 가는 재봉사 클로단에게도 구원이 되어 주는.

 

류칼튼 본인도 많이 울면서 연기한 레터와 재봉사와의 대화와 피날레까지, 특히 피날레의 아이캔트리컬 리프라이즈는 너무나 힘차고 아름다워서, 내가 알던 그 어떤 휴식처보다도 편안한 곳으로 간다는 그의 말이 피부에 와 닿았고.

 

그래서 공연이 끝나고 나 오늘 레전드를 본 것 같아, 싶으면서 참 고맙더라. 이런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이렇게 많은 걸 생각하고 느끼고, 그렇게 살지는 못한다 해도 역사와 삶과 사랑과 희생에 대해서 새삼스럽게 돌아볼 수 있는 공연을 이렇게 멋지게 소화해 준 것에 대해서. 그리고, 아직도 이 공연을 볼 날이 좀 더 남았다는 것에 대해서도. 아마 올 가을 충무는 나의 힐링캠프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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