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에서 천사횽의 무료나눔 덕에 보고 온 아이다... 양도 받다 중간에 폰 배터리가 다돼서 지하철에서 뛰어내리고 편의점 찾고 2분간 급속충전하고 다시 들어왔더니 아니나 다를까 횽이 날 찾고 있었어ㅜㅜㅜ 횽 미안ㅜㅜㅜㅜ

아이다는 쏘최정성으로 1층에서 한 번 보고 몇 달만에 다시 보는 건데 꼭 보고 싶던 차준정이라서ㅜㅜㅜ 울면서 감사히 보고 옴ㅜㅜㅜㅜㅜ

일단 차이다는 목이 슬슬 힘든가 보다... 막 쓰릴하다 이상하다 이건 아닌데 아이다 끝나고 좀 쉬어야겠더라. 그랟 좋았음. 횽들이 어디서 낮춘다는 걸 듣고 나서야 알았는데 그래도 좋더라! 쏘이다도 차이다도 다 사랑...

준라다는 확실히 최라다랑 캐릭터 해석이 다른듯? 최라다는 좀 사람이 확 변한다는 느낌이 들지만 맑아서 마냥 좋은 반면 준라다는 나쁜남자인듯... 차가운 이집트 남자 하지만 내 아이다에겐 따뜻하겠지.... 처음엔 연기가 너무 달라서 적응을 못 했눈데 보다 보니 좋더라. 좀더 성숙한 느낌... 둘이 노선ㅇ 달라서 골라보눈 맛이 있네...다음주 막공이지만.

그리고 정열파파는 사랑입니다...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다. 근데 정열파파 좀 쉬셔야 하지 않나요? 잘 하시는데 가끔 퍼뜩 걱정이....

아이다는 진짜 2층이 진리인듯. 무대도 예쁜데 무대바닥까지 이쁘고 바닥조명은 환상이고 그래서 2층에서 보는 게 더 놓은 거 같ㅇ. 하지만 1층 1열도 앉아보고 싶다...

앙상블이야 진짜 다 사랑ㅜㅜㅜ 몸내도 너무 좋고 칼군무 너무 좋아ㅜㅜㅜㅜㅜ 지난 관람보다 앙상블이 더 눈에 들어오고 그랬어...

다만 오늘 합이 좀 안 맞은듯? 나만 그렇게 느꼈나? 특히 오케랑... 그래도 좋았어.


너무 좋아서... 막공 전에 한 번 더 보고 싶어지네ㅜㅜㅜ 꿀자리 널렸는데ㅜㅜㅜ 좀 더 고민해야지.

양도해준 횽 정말정말 고마워!!! 덕분에 벼르던 차준을 볼 수 있었어!ㅜㅜㅜㅜㅜ

+생각나서 더하는 글. 파라오 많이 좋아졌더라... 저번에 봤을 댄 진짜 오글오글 욕햤는데... 누비아 오아도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너무 오바해서 오히려 힘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