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직 관련으로 글 올린 갤런데 기억들하려나?
결국 높은 연봉(+숙소) 버리고 분위기 좋은 회사 선택했는데 잘한거 같아 ^^

아직 3일째기는 하지만
첫날부터 점심 먹고 사무실있었더니 사장이 잠깐 나갔다오래
그래수 윙????? 하고 봤더니

밥먹고나면 잠도 오고 졸리니 회사 앞 공원가 바람 좀 쐐고 오라나? ㅎㅎ
그래서 덕분에 한낮의 여유를 가졌지
어제는 비가 많이 와서 밖에 못나가니 건물 로비 내려가 커피나 마시고 오라고..... ㅋㅋㅋ

사실 이직해서 일한지는 3일째지만
사장 알게된건 1년 정도 됐거든
입사 첫주라 그런건 아닌거 같고 성격상 앞으로도 이렇게 해줄거 같아
첫날도 원래 일이라는게 연속에 연속에 꼬리를 무는건데 끝나는게 어딨냐며

다음날하면 된다고 칼퇴하라 하더라고 ^^

내 취미가 연뮤 관극인것도 아는데
자기는 취향상 안맞으니 직원들끼리라도 가끔 다녀오라네....

아래 직장인덕들 평일 공연 포기한다는 글 보고
새삼 좋은 사장이라 느끼고 열심히 일하고 있어
이제부턴 사장님이라 불르겠습니다 ㅋㅋ 

모두들 힘내공 취미생활들 열씨미 즐기자공

그럼 난 이만 업무보러가
이따 라민 콘 버러가야되거든 ^^